루이비통 팔찌, 접시, 샌들, 초콜릿

한유한한유한

루이비통 팔찌, 접시, 샌들, 초콜릿

1. 파인주얼리 팔찌 루이비통 매장을 구경하고 뺸질나게 드나들던 시절... 무려 6층까지 있는 루이비통이라 이것저것 구경하기가 너무 좋아서 자주 갔었어요. 근데 거기서 대박적 셀러님을 마주하게 됐어요. 훤칠한 남자 셀러님이셨어요. 저와 저희 엄마가 4층 루이비통 카페에서 간단한 다과를 먹고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전 많이 왔다갔다 거리긴 했지만 아직 담당 셀러님이 없는 상태였어요. 그 상태에서 저와 저희 엄마가 접시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와중에 한 남자셀러님이 저희에게 다가와 말을 붙였어요. 근데 그 셀러님께서 절 보자마자 알아보셨어요. 바로 며칠전에 주얼리 매장에서 절 응대해주셨던 셀러님이셨기 때문이에요. 물론 제가 텀을 짧게 두고 방문한 것도 있었겠죠.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셀러님께서 윗층에 전시가 있는데 보셨냐는거예요. 저는 봤지만 엄마는 첫방문이라 못 보셨거든요. 그래서 못 봤다고 했더니, 그 셀러님께서 저희 괜찮으시면 오늘 모시면서 전시장 도슨트를 해주신다는 거예요!! 아싸 좋다! 하고 당장 따라갔습니다. 거기서 셀러님께서 보여주신 전문성과 친절함,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해주시고, 중간중간 분위기 풀기위해 가벼운 농담도 건네시고... 오로지 이 셀러님 덕분에 루이비통이라는 브랜드 자체에 빠지게 됩니다. 고작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저와 저희 엄마를 사로잡은 거예요. 저희 엄마도 엄마인데 제가 빠졌어요. 진짜 일잘하시는 분 보면 존경심과 친밀감이 확 오르는 것 같아요. 2. 접시 2개 한세트. 그 셀러님께 응대받고 다시 4층매장으로 오게 됩니다. 접시가 다시 보였어요. 아~~ 사야합니다~~ 루소의 그림이 그려진 것도 모자라 도슨트까지 들었는데 사야죠! ㅋㅋ 그래서 사게 됩니다. 사실 이것보다 작은 접시세트가 있었는데... 그거 한 점, 이거 한 점 사오고 싶었는데 2개가 한세트라고 해서 큰 것만 사왔어요. 제가 곧 작은거 사서 함께 거실에 놓든 하려구요. 접시를 고르고 주얼리가 있는 곳으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이동했어요. 거기서 저 팔찌를 보게 됩니다. 셀러님의 영업실력과 팔찌의 영롱함에 홀라당 호롭 넘어가서 팔찌도 결제하게 됩니다. 엄마가 끼시다가 아까 제가 뺏어왔어요, 잘했죠? 팔찌 가격은 공홈기준 12,350,000원이고 접시 가격은 1,140,000원입니다. 3. 신발 사자마자 마르고 닳도록 신고다녔습니다. 사이즈는 39(260)입니다. 제가 원래 245~250정도를 신는데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전부 사이즈를 업해야 그나마 신을 수 있더라구요. 제 원래 사이즈는 발가락만 들어가면 끝나요. 이건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선런칭 된 라인으로 알고 있어요. 진열한 첫날 제가 가서 먼저 신어봤고(셀러님께서 세계 최초로 시착해본 사람이라고 했었네요) 다음에 또 와서 제게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던 그 남자 셀러님께 이 신발을 사게 됩니다. 마르고 닳도록 신어보니까 느껴진 한가지 단점이 있어요. 저기 발 안쪽에 금색 보이시나요? 저거 버클인데 저 버클이 달려잇는 천에 발 안쪽이 조금 쓸려요. 심하진 않고 살짝 간헐적으로 빨개지는 정도입니다. 타 명품 신발에 비해서 착화감도 괜찮구요. 뮬도 있고 힐도 있었는데 전 이게 가장 편했어요. 이 제품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1,730,000원입니다. 4. 루이비통 초콜릿 종합세트 어쩌다보니 가장 사진이 많은 루이비통 초콜릿... 3만9천원짜리 작은 초콜릿은 이미 먹어서 없어요. 이 초콜릿이 너무 맘에 들었어서 전 루이비통 초콜릿매장에 또 다시 방문하게 됩니다. 남자 셀러님은 휴무셔서 남자셀러님 만나기 전인 여자셀러님이랑 같이 동행했어요. 초콜릿매장도 너무 깔끔하고 멋지더라구요. 뭐 하나는 사고 싶어서 둘러보는데 아예 제품들을 모아놓은 세트가 있다는 말에... 그만 홀라당넘어가서 가장 고가였던 이 세트를 들고오게 됩니다. 지인들이 다 저보고 미쳤다고 했어요. 초콜릿에 누가 그런 금액을 지르냐구요. 하지만 맛있으면 장땡아닌가요? 물론 비싸요. 비싼데 그만큼 맛있고 예쁘게 생겼어요. 그리고 초콜릿 다 먹으면 보관함으로도 쓸 수 있는걸요. 여러모로 잘 샀다고 생각해요. 단점이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먹으면 맛이 이도저도 아니게 돼요. 하나씩 천천히 음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456,000원이었어요. [구매 정보] 팔찌, 그릇: 26년 4월 19일 신발: 26년 4월 22일 초콜릿: 26년 4월 24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루이비통 매장 개인적으로 브랜드의 얼굴은 엠버서더인데 그보단 셀러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루이비통 엠버 누군지 몰라요. 암튼 명품브랜드일수록 셀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브랜드가 고객들에게 좋게 여겨지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가 있기도 하죠. 저의 경우엔 친절한 셀러님들만 만나서요. 특히 남자 셀러님을 만난 건 운이 좋았다고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