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베누아 스몰 스트랩 (feat. 리베르소 비교)
까르띠에 베누아 스몰 스트랩 (feat. 리베르소 비교)
- 구매년도
- 2025년
제가 스틸 시계만 두개라 (롤렉스 데이저스트 핑크 텐포인트랑 탱크 머스트 가죽줄) 골드 시계 하나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거든요. 위시는 2개 였는데, 예거 리베르소랑 까띠에 베누아요. 사실 베누아가 원래 위시템이기도 했고 가격도 쪼끔 더 저렴해서 베누아 쪽으로 기울긴 했는데 리베르소는 좀 투박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남편은 예거가 뭔가 찐부자의 느낌이라며 예거를 권했지만 전 찐부자가 아닌걸요. ㅋㅋㅋ 예뻤고 돌아가는 것도 신기했지만 각인 5n만원+@ 시계줄 6n만원에서 짜게 식었어요. ㅋㅋ 사실 그것보단 생각보다 디자인이 투박했습니다. 누가봐서 (시계 모르는자 한정?) 우왕 예쁘당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제 기준입니다) 가격은 좀 더 있었지만 약간의 프로모션이 더해져서 베누아 스몰과의 격차는 좁혀지긴 했어요. 아참 예거 담주 월 인상한다고 합니다. 베누아 스몰. 스트랩 왜 검정으로 바뀐거냐구 ㅠㅠ 둘다 보고 엄청 고민하다가…(사실 10분ㅋ) 결국 베누아로 결정했습니다. 실물을 못담네요. 원래 토프 가죽 줄이었음 넘 좋았을텐데 검정줄이라 줄질은 하게 될 것 같구요. 미니 보단 스몰이었습니다. 정말 예뻐요. 집에 와서도 찍고.. 눈을 못떼겠네요. 당분간 배고프면 시계 쳐다보고 살도 빼볼래요. 이렇게 이번 결기도 지나갑니다. 매일매일의 소소한 빡침을 매년 한방으로 해결하는 남편 (근데 선물빨이 오래 못간다는게 함정) 근데 자랑하려고 들어와보니 뭔가 불량 이슈가 있나봐요 ㅠㅠ 안타까움… 그래도 넘 예쁩니다. 진짜 예뻐요.
2025.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