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비제로원 오리지널 네크리스
불가리 비제로원 오리지널 네크리스
- 구매년도
- 2025년
- 구매가격
- 560만원
- 구매처
- 현대백화점 판교점
몸에 끼는걸 싫어해서 특히 시계같이 살이 찝히는 느낌이랄까 반지끼면 손가락에 숨이 안쉬어 지는 느낌이랄까 그런 죄는 듯함이 싫은데 딱하나 진주 목걸이귀걸이 말고는 악세사리 1도 관심 없다가 최근 듣고있는 강의가 있는데 앞자리 앉으신 나이드신 분의 팔에서 반짝이는 악세사리를 매주 보다보니 내 팔도 점점 늙어가는데 저런 팔찌하나 하면 내 팔도 좀 이뻐 보이려나 싶어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러브 팔찌를 알아 보다가 까르띠에 웨이팅에 성공 해본적이 없어 (집에 오면 입장연락 옴) 일단 목걸이부터 시작할 마음에 비제로원 미니를 보러 갔는데 왜 비제로원이냐면 어느날 그 연세드신(추정 60대초중반) 그 분이랑 대화를 하는데 목걸이가 이쁘더라고요 검색해 찾아보니 비제로원이던데 지금 생각하니 미니였던거 같아요 팔찌도 그날은 비제로원 셋트로 하셨고 그래서 비제로원 구경 좀 해볼겸 매장을 갔는데 역시 엄마는 나랑 다르게 줄이 얇다 나이들면 저 팬던트 작아서 후회한다 등 (곧 50인데) 엄마의 조언같은 등살에 못이겨 오리지널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목에서 빼고 싶지 않았으면 해서 데일리템을 찾은건데 매장에서 착용 당시 못 느낀 오리지날의 무게감이 집에 오자마자 너무 거추장스럽고 무겁고 그렇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오리지널 가격으로 비제로원 미니 목걸이&팔찌로 할걸 며칠 후회를 했었는데 이젠 오리지날의 존재감 때문인가 미니 샀어도 후회했겠다 싶은 마음으로 어디 팔찌를 사야하나 카페 후기들 검색해 가며 엄청 기웃대고 있습니다 러브는 로즈골드 16호가 가장 잘 어울리고 비제로원 팔찌도 괜찮았고 근데 루비통 올인bb를 봤는데 비제로원과 올인 합치면 러브 하나인데, 고민이 끝이 없네여 <장/단점> 존재감/무게감 <구매일&방문일/장소/가격> 6월5일 판교현백 5,600,000
2025.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