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여성 시계, 블랑팡 레이디버드 컬러즈 누드 모카 착용 후기
하이엔드 여성 시계, 블랑팡 레이디버드 컬러즈 누드 모카 착용 후기
하이엔드 여성 시계, 블랑팡 레이디버드 컬러즈 누드 모카 착용 후기
여성 하이엔드 골드 워치 찾는다면|블랑팡 레이디버드 컬러즈 ‘누드 모카’는 착용햐봐야하는 이유🤎
신세계 강남 블랑팡 레이디버드 컬러즈 착용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 블랑팡 부티크 초대로 레이디버드 컬렉션 신제품들을 직접 착용해보고왔습니다.
블랑팡은 피프티 패덤즈나 빌레레처럼 남성 하이엔드 워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그동안은 블랑팡을 ‘남성 워치에 강한 브랜드’로 더 많이 기억했는데, 레이디버드를 몇 번 손목에 올려보면서 브랜드 인상이 크게 달라졌답니다.
특히 올해는 레이디버드 탄생 70주년이라는 상징성도 있어 더 흥미롭게 느껴졌고요. 레이디버드는 단순히 “여성용으로 예쁘게 만든 시계”라기보다, 여성분들이 하이엔드 워치에서 기대하는 조건을 꾹꾹 눌러담은 듯한 컬렉션이었습니다. 그중 레이디버드 컬러즈 누드 모카가 가장 설득력 있게 다가왔고 실제 반응도 가장 좋다고하더군요.
여성 하이엔드 워치는 결국 디테일에서 갈리더라고요
여성 분들이 워치를 고를 때 까다로움은 아마 시계 애호가가 많은 남자분들 못지않을거라봐요. 정확하게는 기준이 다각도로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손목에서 올렸을 때 존재감이 어떤지,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지, 다이아 베젤의 다이아 크기나 두께가 어느정도인지, 자개나 기요세 다이얼처럼 주얼리적인 요소가 있는지, 문페이즈가 있는지, 스트랩이 고급스러운 앨리게이터인지, 그리고 무엇보다 “주얼리적인 요소”에서 끝나지 않고 워치메이킹으로도 납득되는 브랜드인지 등등.
이 많은 조건들이 사실 한 피스 안에서 동시에 충족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레이디버드 컬러즈는 그런 복잡한 여성들의 니즈를 꽤 정교하게 한 시계 안에 묶어둔 느낌이었습니다.
누드 모카|손목에 올리는 순간 가장 현실적으로 설득됐던 컬러
방문에서 가장 눈길이 갔던 건 레이디버드 컬러즈 누드 모카에요.사진으로 보면 브라운 계열 스트랩 정도로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는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베이지보다 존재감 있고, 브라운보다 부드럽고, 블랙보다 여성스러워 보이는 톤이에요. 카멜·베이지·크림·브라운·에스프레소 계열 옷을 자주 입는 분들이라면 활용도가 정말 높을 것 같습니다. 블랙 착장에도 손목 위가 무거워보이지 않고, 셔츠나 블라우스에도 부드럽게 스며들어요.
그리고 블랑팡 워치의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더 있었어요. 골드가 일반적인 옐로 골드가 아니라 18K 레드 골드라는 점입니다. 레드 골드와 다이아 베젤, 그리고 나크르 펄레 다이얼과 문페이즈가 함께 올라오면서, 화려함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따뜻하지만 샛노랗지 않고, 다이아가 주는 밝은 포인트까지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밀착되는 듯 했네요.
이날 저는 블랙진에 그레이지 카키 톤 셔츠, 베이지 톤 선글라스를 착용했는데요. 누드 모카를 손목에 올리니 브라운 헤어, 뮤트한 피부 톤, 셔츠 컬러와 자연스럽게 맞물렸습니다. 일단 시계 스펙을 알아보기도 전에 첫인상에서 먼저 납득이 되어버리는 비주얼이랄까요.
추가로, 다이아 베젤은 존재감이 확실한데 베젤 면이 매끈해서 옷에 스칠 때 걸림이 전혀 없을 듯 했습니다.
누드 모카는 2026년 새롭게 추가된 컬러로, 레이디버드 컬러즈는 문페이즈와 오토매틱 무브먼트, 무려 100시간 파워 리저브가 핵심 포인트랍니다.
자개 다이얼·문페이즈·다이아 베젤이 한 시계 안에
레이디버드 컬러즈는 요소가 많은 시계입니다. 다이아몬드 베젤, 나크르 펄레 다이얼, 문페이즈, 로마 숫자 인덱스, 앨리게이터 스트랩, 레드 골드 케이스, 그리고 약 100시간 파워 리저브의 오토매틱 무브먼트까지요.
그리고 이 요소들이 조잡하지않고 한 눈에 조화롭게 들어와요 . 특히 문페이즈 디테일이 레이디버드의 핵심인데 마릴린먼로를 상징하는 감긴 눈, 속눈썹, 별 모양 점 같은 작은 디테일이 단순 기능을 넘어 특유의 무드를 보여줍니다.
퍼플|이국적인 무드, 그리고 레드 골드와의 오묘한 조합
퍼플 컬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스트랩만 보라색인 느낌이 아니라, 다이얼 안쪽 톤까지 오묘한 뮤트 퍼플로 이어져 있어서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 너무 선명한 바이올렛이 아니라 자개 다이얼의 빛과 함께 깊어지는 컬러라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누드 모카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라면, 퍼플은 조금 더 취향이 보이는 선택 쪽입니다. 흔하지 않은 무드면서도 너무 실험적으로 보이는 건 피하고 싶은 분들께요. 특히 모카와 퍼플 모두 무광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질감이 좋아서, 컬러가 가볍게 뜨지 않고 더 깊게 보였습니다.
다이아몬드 블룸|측면에서 더 강해지는 하이 주얼리 워치
이번에 가장 화려했던 피스는 레이디버드 컬러즈 다이아몬드 블룸이었습니다.
정면에서도 충분히 화려하지만, 측면에서 봤을 때 더 인상적인 피스입니다. 케이스 전체를 감싸는 다이아몬드 세팅이 생각보다 도톰하고 입체감 있게 느껴져서, ‘베젤에 다이아가 들어간 시계’라기보다 하이 주얼리 오브제에 가깝습니다.
제가 본 화이트 골드 피스는 스카이블루 계열 스트랩과 함께 아이시한 매력이 있었구요. 시원한 아이시 블루 톤, 자개 다이얼의 은은한 빛, 그리고 측면까지 이어지는 다이아의 반짝임이 겹치면서 손목 위의 확실한 존재감이 되어줍니다.
이 모델은 데일리보다는 손목 위 심벌 하나로 이미지를 완성하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네요.
다이아몬드 블룸은 총 919개, 4.794캐럿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하이 주얼리 워치입니다.
마릴린 먼로 트리뷰트|전 세계 7점, ‘서사’가 먼저 보이는 피스
이번 방문에서 가장 특별했던 피스 중 하나는 레이디버드 트리뷰트였습니다.
마릴린 먼로가 실제로 소장했던 블랑팡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그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7점의 유니크 타임피스로 안내받았어요. 7개의 시계, 7가지 컬러, 그리고 MARILYN이라는 이름의 7개 알파벳이 각각 담긴 구성이고요.
제가 착용해본 피스는 그중 L 알파벳을 상징하는 Hot Pink 스트랩 제품이었는데, 현장에서는 국내에서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단 한 피스로 안내받았습니다. 다만 이 피스는 이미 예약이 들어간 상태였고요.
세로로 긴 직사각형 케이스와 다이아 세팅, 핫핑크 스트랩 조합이 드라마틱했고, 라운드 워치가 많은만큼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함께 준비해주신 핑크 톤 다과까지 톤이 맞춰져, 하나의 장면으로 남았네요!
가격대
레이디버드 컬러즈 누드 모카
논 스노우 세팅 핀 버클: 4,984만원
논 스노우 세팅 폴딩 클래스프: 5,246만원
스노우 세팅: 6,390만원
레이디버드 트리뷰트: 6,700만원
레이디버드 컬러즈 다이아몬드 블룸: 1억 6,341만원
레이디버드 컬러즈는 어떤 사람이 착용하면 좋을까? ‘어울림’보다 ‘목적’으로 살펴보세요
레이디버드는 기본적으로 화려한 라인이 맞아요. 그래서 무난한 데일리 워치를 찾는 분 보다는, 한 피스에 욕심을 압축해서 손목 위에 올리고 싶은 분에게 잘 맞는 컬렉션으로 보이네요.
골드 워치의 소유 만족도, 다이아가 주는 화려함, 자개나 문페이즈같은 요소, 고급스러운 스트랩 소재와 컬러, 무엇보다 기술력까지 동시에 갖춘 시계를 찾는다면요.
하이엔드 워치는 손목 위 아이템을 넘어, 그 사람의 전체 이미지와 격을 설명해주는 핵심 심벌인만큼 나이와 직업, 주요 활동 무대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까지 함께 보아야 후회없는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여성 하이엔드 골드 워치를 고민하고 계셨다면, 레이디버드 컬러즈는 한 번쯤 직접 착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