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2박 3일 코스 정리|맛집, 카페 가볼 만한 곳 정리
속초 여행 2박 3일 코스 정리|맛집, 카페 가볼 만한 곳 정리
속초 여행 2박 3일 코스 정리|맛집, 카페 가볼 만한 곳 정리
시크님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얼마 전 주말에 아기랑 다녀온 속초 여행 후기 올려보아요.
🌊다녀온 곳 미리 보기
곧 여름휴가 시즌인데 꼭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도심을 벗어난 자체가 힐링이 되더라구요.
✈️ 여행의 시작은 짐 싸기 전부터
여행은 가기 위해 짐을 쌀 때부터 시작이죠! 엄마의 마음이 먼저 떠나는 시간이에요.
여행은 늘 캘린더에 일정 추가부터 시작되는데요.
속초 여행을 가기로 하자마자 저희 딸이랑 바다도 보고 물놀이도 할 생각에 신이 났어요.
전날 밤엔 저희 아기 입힐 옷도 챙겨놓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숄더백도 챙겼답니다.
그리고 여름 여행의 필수 아이템! 헬렌카민스키 모자 & 선글라스도 챙겼어요.
아이는 결국 엘사 드레스 입었다는.. 엔딩 🥹
🏠숙소 선택이 여행의 반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둘러보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2983번길 111
속초 여행의 숙소는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였는데요. 설악산 품에 안긴, 엄마와 아이를 위한 공간이었어요.
'고요한 숲과 시끄럽지 않게 쉬고 싶은 가족 여행'에 딱 맞는 곳이였어요.
저는 회사 통해서 할인가에 예약해서 1박에 20만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예약 했어요.
객실 내부에서는 창문을 열면 발코니에 푸른 나무와 설악산이 보여 아침마다 힐링 되는 느낌이었어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워터파크
한화리조트 내부에 워터피아 (워터파크)가 있어 물놀이 후 바로 방으로 돌아오기도 편했어요.
편의점, 스타벅스, 레스토랑까지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필요한 건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았답니다.
이제 저의 3일간의 속초 여행 이야기 적어볼게요.
속초여행 Day 1 - 생선구이, 그리고 모래놀이🏖️
📍숙이네 생선구이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65 (대포동 961‑1)
속초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숙소 근처에 생선구이 집이었는데요.
모듬생선구이 시켰는데 간도 세지 않고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저희 아기도 잘 먹었답니다.
밥 한 그릇 뚝딱하고는 속초해변으로 이동했어요.
📍속초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94 (조양동)
아직 바닷가 물놀이는 어려운 35개월 아기지만, 바닷가 모래에선 정말 잘 놀더라구요.
발끝으로 모래를 밟고, 작은 삽으로 파고, 즐거워하는 저희 아가를 보니 저도 넘 기분 좋았다는 🤍
저는 플리츠 원피스 입고 사진 몇 장 찍고 래쉬가드와 반바지로 갈아입었어요.
📍카페긷
강원도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60 (노학동 1073‑58)
(오후 6시면 문을 닫더라구요. 참고 해주셔요.)
첫날 예쁜 카페도 다녀왔어요.
제가 간 카페는 카페긷인데요. 갤러리처럼 멋진 공간에서 커피 마시며 저도 모처럼 여유를 즐겼어요.
사진이 너무 잘 나오는 곳이라 속초 가시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저희 아기는 잠시 태블릿과 함께하며 사진 찍을 시간이 생겼어요.
제가 엄마 여행룩 코디해 드렸는데 넘 잘어울리셔서 흐뭇☺️
가디건은 바로 엄마 드렸답니다.
속초 여행 Day 2 - 물놀이하고 먹는 고기는 꿀맛 💙
다음 날 아침엔 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피아 (워터파크) 다녀왔어요.
유아 풀도 따뜻하고, 아기들 놀거리가 많아서 저희 아가랑 3시간 넘게 놀다 왔답니다.
스파 하는 곳도 있어서 저도 뜨끈한 온탕에 살짝 담그고 나니 피로가 싹 풀리더라구요.
📍설악산로한우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110 (도문동 1521‑25)
점심은 설악산로 근처의 한우정식 집에서 먹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물놀이하고 먹는 고기와 쌀밥은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시느누아 속초점
강원도 속초시 바람꽃마을1길 38
두 번째 날도 또 카페에 갔어요.
여행 가면 1일 1카페인 거 맞죠?
카페 앞에 넓은 잔디와 데크가 있어 저희 딸이랑 돌아다니며 구경하기 좋았던 카페였어요.
이번 속초 여행 때 간 카페들은 다 넘 맘에 들었답니다.
속초 여행 Day 3 - 브런치보다 순두부찌개, 속초의 마지막 맛
📍초당순두부 본점
강원도 속초시 관광로 440
마지막 날은 아점 겸 초당순두부 본점에 갔는데요. 정말 신기하게 나이 들수록 한식이 좋아지는 저.
순두부찌개에 밥 한 그릇 뚝딱했어요.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은 꼭 거창하지 않아도, 마음이 편하면 그게 제일이더라구요.
이번에 저희 딸과 처음으로 함께 한 속초 여행은 소소하지만, 소중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다음 여행도 이렇게 ‘서로에게 맞춰주는 속도’로 다녀오고 싶어요. 💛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