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리사이클링 브랜드 '네볼드(never old)' 런칭
샤넬, 리사이클링 브랜드 '네볼드(never old)'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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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리사이클링 브랜드 '네볼드(never old)' 런칭
샤넬이 고급 패션 산업 내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리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네볼드를 런칭했습니다.
네볼드는 never old(절대 낡지 않다)의 약자로 패션 산업의 생산 구조를 근본부터 재구성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기존 샤넬은 미판매 제품을 소각하지는 않았지만, 뚜렷한 활용 방안도 부족했는데요.
네볼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려는 실질적인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재가치화와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샤넬의 오랜 파트너 세 곳 L'Atelier des Matières, FILATURES DU PARC 및 Authentic Material 이 합류했습니다.
네볼드는 B2B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되며, 자사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남은 자원도 매입해 재탄생 시킬 계획이라고 밝히며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엄두에 두고 있습니다.
샤넬 패션 부문 회장은 "생산되지 않은 원단, 버려진 섬유 혹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재고의 잠재력을 고민해 왔으며 네볼드는 이를 위한 실질적 시스템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