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아트센터 x 복순도가 협업 VIP 파티 후기 - 이상봉 디자이너 선생님께 칭찬 받았던 코디팁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문화 예술계의 거장 백남준 작가님의 93번째 생신을 기념하는 파티에 다녀온 후기 적어볼게요.

얼마 전 패션, 아트, 그리고 미술계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VIP 행사 후기를 전해드리려 해요.

현장의 감각적인 분위기부터 착장 스타일, 그리고 다채로운 순간들까지 시크님들을 위해 생생하게 담아보았어요.

​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The Asian Hero 문화 예술계의 거장 백남준 작가님의 93번째 생신을 기념하는 파티가 열린 한여름 밤,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받아 다녀왔어요.

무엇보다 저의 모교 석좌 교수님이시기도 했던 백남준 작가님을 기리는 자리이기에 더욱 벅찬 밤이었는데요.

마치 뉴욕 소호의 백남준 전시회를 연상케 하는, 백남준 표 미디어 아트적 공간미로 가득했던 파티 베뉴는 바로 한남동 무신사였답니다.

​

​

백남준 아트센터 x 복순도가 협업 VIP 파티

​

안타깝게도 백남준 작가님은 별세하셨지만, 이 시대 최고의 비디오 아티스트로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발하는 듯해요.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공간은, '백남준 문화재단과 복순도가의 협업'을 통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하며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완성되었답니다.

하이엔드 감성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든 이 밤, 그의 예술적 혼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었어요.

​

​

​

파티의 취지에 걸맞게 패션,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아티스트들도 자리를 빛냈는데요.

특히 생애 한 번쯤 마주칠 수 있을까 상상만 해보던 이상봉 디자이너 선생님께서 파티장 입구로 들어오시던 순간, 독보적인 아우라와 품격 있는 멋에 심장이 멎을 듯하더라구요.

​

​

​

이상봉 디자이너 선생님, 그리고 가수 하림 님도 만났어요.

​

​

백남준 아트센터 x 복순도가 협업 VIP 파티, 코디

​

T.P.O. 만 잘 맞추어도 중간 이상 갈 수 있는 코디 팁 알려드릴게요.

저는 행사 취지에 맞게 미리 안내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별다른 드레스코드에 대한 노티스가 없을 경우에는 주최측에 문의드리곤 하는데요.

본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컬러 무관한 ‘칵테일 어타이어(cocktail attire)’였어요.

​

Cocktail Attire란?

격식을 갖추되 너무 딱딱하지 않은 드레스 코드로, 주로 하객룩, VIP 행사, 칵테일파티 등에 초대받았을 때 요구되는 '세미 포멀룩'

여성의 경우, 무릎 약간 위/아래의 너무 길지 않은 드레스에 구두 등으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착장을 연출.

​

​

​

전체적으로 '살짝 다운된 쿨톤'으로 맞추어 통일감 주기.

​

착장 정보

· BURBERRY 레이스 드레스

· CHANEL 연핑크 뉴미니 & 턴락 슈즈

· 주얼리: 쿨톤 빛깔인 화이트 골드류 테니스팔찌(2부), 루비 & 다이아 반반 링으로 통일하기

와중에 실내가 추울까 봐 가지고 갔던 긴팔 플리츠 가디건도 빼놓을 수 없는 효자템이었어요.

​

​

​

파티가 무르익어 가는 동안, 무려 유럽권 엘르(ELLE)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유명한 모델분들과 친해졌는데요. 용기 내어 함께 셀피도 찍어보았어요!

다만,,옆에 서 있으니, 미모가 너무 비교돼서 살짝 창피했답니다.....🙊

​

​

​

아울러 저는 행사장의 공간미도 늘 눈여겨보는 편인데요. 특히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날은 제 최애 브랜드인 '하이엔드 모던의 대명사 USM Haller' 제품들로 꾸며진 공간을 보고 무척 반가웠어요.

핑크 빛깔 막걸리와 한정판 핑크 USM, 정말 환상적으로 잘 어우러지지 않나요?

​

​

​

마지막으로 2022년 타가수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처음 뵙고 깊은 울림을 주셨던 감성 발라더 가수님과는 외부 공간에서 담소도 나누고, 브이로그 영상도 남겼어요.

너무도 스윗하시고, 말씀하시는 톤조차 마치 발라드 한 구절처럼 일상의 음률로 다가오셨다는🤍🌿

​

그 덕분에, 더욱 풍성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던 행사였던 것 같아요.

시크님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