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캐시미어 머플러 비교 후기 & 착용샷|에르메스 vs 디올 vs 버버리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명품 캐시미어 머플러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개인적인 후기이니 고민 중이신 시크님들께 도움이 되길💕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겨울 되면 제일 많이 고민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캐시미어 머플러인 것 같아요.

가격대도 다르고, 브랜드마다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막상 사려고 하면 '뭐 사지'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소장 중인

✔️ 디올 오블리크 스카프

✔️ 에르메스 Casaque Mors 머플러

✔️ 버버리 체크 캐시미어 스카프

이렇게 세 가지를 기준으로 착장 느낌 + 특징 위주로 비교해 볼게요.

버버리 - 제일 부드러운 캐시미어

출처 버버리 공홈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이전 버전이라 디테일이 다른 점 감안해 주세요.

착용해 보고 의외였던 건 촉감은 버버리가 제일 부드러웠다는 점이에요.

피부에 닿았을 때 까슬거림 거의 없고, 처음 둘렀을 때 느낌이 좋아요.

• 캐시미어 특유의 폭신한 감촉이 잘 느껴짐

• 체크 패턴 덕분에 캐주얼 착장에 잘 어울림

•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편

만족도 높은 편이지만, 체크가 워낙 시그니처라 코디에 따라 “버버리다!” 하고 바로 보이긴 해요.

그래도 데일리용, 편하게 두를 머플러로는 손이 자주 가요.

클래식이 최고다 하시는 분들!

그리고 힙한 스타일을 추구하시는 분들도 버버리를 추천해요.

(트렌디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컬러를 선택해 보셔요- 김나영 님 참고👍)

에르메스 - 생각보다 휘뚤마뚤, 출근용 최강자

출처 에르메스 공홈

에르메스는 처음엔 “너무 단정한가?” 싶었는데 막상 쓰다 보니 제일 손이 많이 가는 머플러예요.

• 폭이 생각보다 좁아서 코트 안에 넣기 좋음

• 과하지 않아서 어떤 출근룩에도 무난

• 꾸민 듯 안 꾸민 듯, 딱 좋은 고급스러움

특히 출근용 머플러로는 에르메스가 압도적이에요.

아침에 고민 없이 집어 들게 되는 아이템.

사실 에르메스 살 때 루이비통이랑도 고민했는데, 루이비통은 패턴이 생각보다 눈에 너무 띄더라고요.

출근할 때 쓰기가 개인적으로 부담이 되었어요.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지, 디자인은 엄청 이뻐요. 특히 캐시미어 베이지 컬러!

결국 “오래 쓰자”는 마음으로 에르메스로 결정했고, 지금은 선택 잘했다는 생각 들어요.

디올 - 확실한 포인트템

출처 디올 공홈

몇 년 전 구매라 디테일이 살짝 다르네요.

디올은 딱 보면 예쁘고, 사진 찍으면 제일 예쁜 머플러예요.

• 오블리크 패턴 덕분에 포인트 확실

• 코디 잘 맞추면 정말 세련됨

• 심플한 코트에 둘렀을 때 존재감 있음

코디를 잘 맞춰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생각보다 착장을 많이 타요.

어설프게 매치하면 머플러만 튀어 보일 수 있어서 손이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꾸미는 날”에는 확실히 역할을 해주는 아이템이에요.

블랙 룩에 잘 어울리는 패턴💕

실제 사용 빈도 정리(솔직 후기🫶)

실제 사용 빈도를 비율로 나눠보면 이래요.

에르메스 : 버버리 : 디올 = 7 : 2 : 1

🖤에르메스(7)

출근할 때 거의 자동으로 집게 되는 머플러.

폭이 좁아서 코트 안에 넣기 좋고, 어떤 옷에도 무난해서 “생각 안 하고 나갈 때” 손이 제일 많이 가요.

🖤버버리(2)

촉감이 좋아서 캐주얼한 날, 편한 외출에 선택.

데님이나 패딩에 둘러주면 딱 좋아요.

🖤디올(1)

확실히 포인트는 되지만 착장을 많이 타서 약속 있는 날, 꾸미는 날에만 선택하게 돼요.

결국 취향이랑 라이프스타일 차이인 것 같아요.

저는 출근용으로는 에르메스가 제일 잘 맞았고, 포인트 줄 땐 디올, 편하게 둘 땐 버버리로 자연스럽게 나뉘더라고요.

-

캐시미어 머플러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sangcom

sangcom

badge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