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이어 티파니도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 안전한가?

명품 브랜드 티파니가 최근 일부 고객에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했습니다.

사진=티파니앤코

이번 사고는 4월 8일,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는 외부 수탁사의 시스템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내부 고객번호, 판매 이력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티파니는 “5월 9일 한국 고객의 정보 유출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오·남용 사례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사고와 관련한 공식 공지는 홈페이지에 게시되지 않았고, 유출 사실은 해당 고객에게만 개별 통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초 디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던 만큼, 이번 유출은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그룹 산하 브랜드에서만 두 번째 사례입니다. 연이은 보안 사고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에 대한 비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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