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름 여행 OOTD와 하이이엔드 야경 바 '하이 하우스' 후기

시크님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NY 럭셔리 사모님입니다.

얼마 전, 개인 업무차 싱가포르에 다녀왔답니다.

일정이 길진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 속에서도 시크먼트가 떠오를 만큼 소개해 드리고픈 멋진 포인트들이 많았어요.

숙소만큼은 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는 제 철학!

이번에 선택한 호텔은 역시나 믿고 예약하는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였습니다.

이곳이 익숙해졌어도 사진은 빠질 수 없죠.

조식당 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는 EMBU입니다.

입장 시 직원이 디시를 따로 주문할 건지, 아니면 뷔페로 할 건지 여쭤봐요

✅여기서 ‘à la carte(아 라 카르트)’라고 하면, 메뉴에서 원하는 디시를 개별로 주문해 드시는 방식을 의미하고,

뷔페(Buffet)는 말 그대로 자유롭게 음식을 골라 드시는 셀프식이에요.

👉 참고로, ‘à la carte’의 반대말은 일반적으로

‘table d’hôte(타블 도트)’라는 프렌치 용어가 쓰이긴 하지만,

일상적인 호텔/레스토랑에서는 그냥 "뷔페"라고 구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즉, 실생활에선 ‘à la carte ↔ buffet’로 소통하시면 됩니다

내부 소개해 드릴게요.

음식 가지수가 꽤 많아요!

오전에 바쁜 일정을 마무리한 후 MBS(마리나 베이 샌즈)에 갔어요.

매장 들러서 가격 비교도 하고, (하 환율 넘 올랐어요) 요새 트렌드도 살펴봤어요.

아무래도 싱가폴은 더운 나라라 S/S 상품이 한국보다 훨씬 일찍 나오는 것 같아요.

종류도 다양하구요!

디올, 샤넬, 에르메스 모두 확실히 여름 시즌에 맞춘 컬렉션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한국 매장과는 구성이 꽤 다르더라고요.

물론 두툼한 트위드 소재나 겨울용 자켓도 일부 보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한 상품 같다는 인상이.

특히 에르메스 매장에선 제가 들어서자마자 어떤 분이 볼리드 에토프 컬러를 받아 결제하시더라고요!

그 장면이 너무 부러우면서도 멋졌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오🥹💘)

여행갈때마다 들고가는 샤넬 클미(클래식 미듐)!

저는 클미를 드레스업할 때뿐만 아니라 캐주얼 룩에도 잘 메고 다녀요

샤넬 플랫에 클미 베이지 원피스로 은근한 고급+우아美💎

환율 이슈도 있고 명품은 국내 백화점에서 실적 쌓는 용도로 하자 싶어서 기분 전환용 가벼운 쇼핑만🛍️

디올에서 필요한 화장품만 후딱 사고 옷 몇 개 고르고 바로 호텔로 넘어와서 휴식을 취했어요

(저질 체력ㅜㅜ)

싱가포르 하이엔드 야경 바 - 하이 하우스

밤이 되어 미리 예약해 둔 바로 이동했어요.

호텔에서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이더라구요.

싱가포르 야경 바 하면 노바가 유명한데, 클럽처럼 힙한 느낌이 좋아 하이 하우스로 예약했어요.

1층에서 예약 내역을 확인 후 엘리베이터로 올려주십니다.

매장은 두 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2층이 조금 더 프라이빗하고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바 테이블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리 앉자마자 보이는 마리나 베이 샌즈 뷰🌉

여기는 예약한 뷰마다 인당 주문해야 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어요.

저희가 예약한 건 Bay view라서, 150불, 총 300불 이상 쓰고 나왔습니다.

하이 하우스 예약 요구사항

Dinner Minimum Spend requirements:

✔️Dinner (Bay/Padang View) seat: $150++ minimum spend per person required

✔️Dinner (Non-Window) seat: $50++ minimum spend per person required (only applicable to group size above 4 pax)

*Minimum spend may differ on public holidays and special events.


하이 하우스 메뉴

한식 스타일 치킨, 샐러드, 소고기 타르타르 등 여러 가지 메뉴를 시켰어요.

양이 많지 않아서 좋았구요.

아무래도 술을 주로 마시는 다이닝 바라 그런지 간은 대체적으로 짰어요.

아직까지 제 입맛에 소고기 타르타르는 메리어트 호텔 더마고그릴이 1등인 것 같습니다.

술을 못 마시는 저는 무알콜 칵테일...ㅋ

아이스크림 타르트.

디저트에 특이하게 훈연을 입혀주셔서 향이 독특했어요.

화이트 와인이랑 디저트로 페어링 마무리.

야경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보시길 추천해용!

NY럭셔리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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