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짝사랑하는 것 같은 펜디 바게트백 다시 살려보기 with 다양한 착샷들
나 홀로 짝사랑하는 것 같은 펜디 바게트백 다시 살려보기 with 다양한 착샷들

나 홀로 짝사랑하는 것 같은 펜디 바게트백 다시 살려보기 with 다양한 착샷들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시크에선 샤넬, 엘메가 젤 인기 많고 펜디는 요즘 좀 주춤하는 느낌인데요!
오늘은 제목 그대로 저만 요즘 짝사랑하는 것 같은 펜디 바게트백을 다시 불 질러보고자 글을 씁니다🔥
(펜디 제발 ㅠㅠ 열일해죠...)
지금은 7살인 울 아들 쪼꼬미 시절.
제가 바게트백을 구매한 건 한 3년 전쯤이에요!
찐친이 가방 고를 때 제가 되려 바게트백의 실용성에 영업되어 친구는 블랙 저는 화이트 구매했어요.
이 가방은 워낙 유명해서 잘 아시겠지만
1997년에 탄생하여 인기 있는 잇 백으로 성장한 아이코닉 미디엄 바게트백.
프랑스 바게트 빵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팔 아래에 끼고 다닐 수 있는 아이코닉 디자인.
핸들과 체인 숄더 스트랩(둘 다 탈착식)으로 손에 들거나, 편안하게 어깨에 메거나 크로스바디 스타일로 연출 가능
펜디 공식 몰
저 또한 핸들, 숄더, 크로스까지 3-way로 들 수 있는 실용성 반해서 구매 했어요👏
사고 얼마 안돼서 송혜교 님이 인스타에 떡하니 저랑 완전 동일한 색상으로 사진 올려 주셔서 '역시 내 안목' 하면서 뿌듯했더라죠.
혜교 언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엄청 잘 든 찻샷들 나갑니다.
펜디 바게트백 찻샷 모음
베이지 톤의 옷을 입을 때 브라운은 너무 칙칙해지는 것 같고 좀 더 깨끗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때 찾는 게 바로 이 펜디 화이트 바게트백이에요🤍
부드러운 램스킨이라 토트로 들었을 때 이너백을 해주지 않으면 살짝 무너진 느낌이 듭니다!
이 가방의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제법 두꺼운 숄더 끈이에요!
너무 얇았으면 페미닌한 느낌이 강했을 텐데요. 적당한 너비의 끈 덕분에 캐쥬얼한 옷에도 이질감 없이 찰떡으로 잘 어울리죠?
초봄에 블랙 가죽 자켓을 입었을 때 포인트로 들어주니 화사한 느낌 물씬.
어젠 날씨가 화창하니 세상 봄 날씨더라구요.
편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으로 입고 펜디 바게트백을 크로스로 들어줬어요!
나름 힙한 줌마룩 완성이죠?
특히 화이트 치마에 같이 코디하니 룩이 상당히 조화로워진 느낌👏
가방 처짐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으신 것 같은데 전 오히려 크로스했을 때 램스킴 가방이 부드럽게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편안해 보여서 좋더라구요.
신랑 꼬셔서 광주에 있는 카페 찾아갔는데 완전 뷰 맛집이었어요.
브런치카페 물러남인데요. 자녀 있으신 시크님들은 주말에 꼭 가보셔요! 날씨 좀만 더 따뜻해지면 애들 놀기 딱이더라구요.
바게트백은 사이즈도 미니, 스몰, 미듐, 라지까지 사이즈부터 소재도 다양한대요.
제가 한 건 미듐이고 만약 하나 더 들일 수 있다면 저는 미니나 미듐 패브릭으로 들이고 싶어요.
아무래도 가죽은 램스킨이다 보니 마모가 제법 있더라구요 차라리 패브릭이 피는 게 덜 가슴 아플 것 같아요.
후후 이상 펜디 바게트백을 어떻게서든 열심히 살려보려고 들고 다니는 놀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