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1조 매출 효과, 프라다 실적 9% 증가

프라다 그룹이 올해 상반기, 프라다 브랜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9% 매출 증가를 달성했습니다.

사진=미우미우

이는 그룹 산하 브랜드 미우미우의 성장 덕분으로, 럭셔리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선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미우미우는 약 1조 2,558억 원(7억 8,000만 유로)으로 매출이 49% 급증하며, 그룹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프라다 그룹의 CEO 안드레아 게라(Andrea Guerra)는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입지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히며, 기성복 부문의 강점을 미래 시장 점유율 확보의 원동력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는 북미에서 미우미우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확장 또는 신규 개장을 통해 매장이 10~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프라다 그룹은 지난 4월 발표한 베르사체 인수가 올 하반기에 최종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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