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리어트 서울 더라운지, 딸기 빙수와 딤섬 후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반포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더라운지에 다녀온 후기 적어볼게요.

시크님들은 딸기 좋아하시나요? 저는 너무 좋아해서 겨울내내 딸기 정말 원 없이 먹은 것 같아요.

​여느 때와 같이 업무나 끝난 어느 날, 문득 딸기빙수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엄마를 모시고 집 근처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에 방문했어요!

​마침, 저녁 시간이기에 간단히 식사를 할 겸 딤섬을 먼저 먹고 후식으로 빙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엄마와 저는 저녁 7시경 메리어트호텔 8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 방문했습니다.

​5~6시 정도에는 대기가 좀 있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더라운지에서는 딤섬을 메뉴로 제공하는데요. 디너 기준 1인 10만 원 정도로 딤섬 코스를 즐길 수 있어요.

꼭 코스로 주문해야 하는 건 아니고 개별 주문도 가능하답니다. 저는 이날 점심을 늦게 먹었어서 특별히 배가 고프진 않았기 때문에 굳이 코스를 주문하지 않고 개별 디쉬로 몇 가지를 주문했어요.

각각 흑초 목이버섯, 샤오룽바오, 관자슈마이, 농어찜이에요.

제가 요즘 건강 문제로 대부분의 음식을 쉽게 넘기지 못 하고 자주 체해서 음식을 정말 가려먹고 있고 외식은 거의 못하고 있었는데, 비교적 기름진 중식임에도 불구하고 더라운지의 딤섬은 정말 속이 편했어요!

​같이 갔던 엄마도 음식이 너무 입에 맞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대망의 딸기빙수. 너무 영롱한 자태 아닌가요.

어마어마한 양의 생딸기, 그리고 딸기 달고나와 솜사탕, 딸기 아이스크림이 곱게 간 딸기우유 얼음 위에 어여쁘게 세팅되어 있었어요.

딸기빙수에는 정말 질 좋고 당도 높은 생딸기가 아낌없이 들어간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빙수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모나카 과자와 딸기 생크림, 그리고 딸기잼도 함께 준비되어 나왔답니다.

개인적으로 저 모나카 과자 사르르 녹아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빙수 가격은 단품 85,000원이었습니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니 즉석에서 할인 10퍼센트가 가능하더라구요. 제휴카드 있으신지 확인하고 가면 합리적으로 이용가능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도 결제 가능하니 멤버십 이용 중이신 분들도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운지는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서 디저트를 먹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바로 아래층인 7층에 위치한 모보바에 오랜만에 방문해서 칵테일도 한 잔 마시고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몸 상태 때문에 술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라 낮은 도수의 술을 조금만 마셨어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엄마도 입맛에 잘 맞는 술을 추천받아서 만족스럽게 드셨어요.

오늘의 OOTD

오랜만에 외출해서 괜히 오오티디 남기고싶었는데 엘리베이터 벽면에 흐릿하게 비친 사진밖에 없네요.

이번 외출에는 에르메스 피코탄과 함께했어요.

슷승

슷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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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사 Art director, 일상 속 다양한 즐거움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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