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올 슬링백 후기|힐 vs 플랫 & 2026 크루즈 라인 신상 리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이번에 구입한 자디올 슬링백 슈즈 리뷰해 볼게요.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저는 며칠 전 계속 살까 말까를 고민해 오던 자디올 슬링백 슈즈를 구입하러 판교 현대백화점에 다녀왔는데요. 마침, 2026 크루즈 라인이 런칭된 시기와 겹쳐서 의류부터 가방, 그리고 제가 사려고 했던 슈즈까지 다양한 new 디자인들을 보고 올 수 있었어요!

의류나 가방은 다른 에디터님들이 많이 리뷰해 주실 것 같아 저는 오늘 제가 구입한 자디올 슬링백 슈즈 위주로 리뷰해 보려고 하니 조만간 자디올 슬링백 슈즈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시크님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먼저 2026 크루즈 라인으로 새롭게 단장한 판교 현대백화점의 모습이에요.

월요일이고 샐러님과 약속을 잡고 갔는데도 2026 크루즈 라인이 런칭된 지 얼마 안 되어 그런지 매장에 구경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답니다.

먼저 전부터 스테디 제품이었던 이 슬링백은 다들 익히 알고 계시는 디자인이죠?

자디올 슬링백 하면 역시 옆부분의 밴드인 것 같아요.

6.5센티인데도 비교적 편안한 느낌이라 전부터 6.5센티로 구입을 할까 싶어 디올 매장에 들릴 때마다 여러 번 신어봤었는데 오늘도 역시 예쁘네요.

두 번째로 신어본 건 같은 디자인의 플랫 슬링백인데요.

아마 자디올 슬링백을 구입하셨거나 구입하시려고 하시는 시크님이라면 어느 분이던 힐을 할 것인지 플랫을 할 것인지 꽤나 많이들 고민해 보셨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둘 중 어떤 걸 구입해야 할지 사기 직전까지도 고민했답니다.

전에 타 매장에서 신어봤던 날은 힐이 조금 더 잘 어울렸는데 오늘 차림엔 왠지 플랫이 조금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더라구요.

슈즈를 신어보기 전 샐러님께서 마침 자디올 슬링백도 2026 크루즈 라인으로 새롭게 출시된 디자인들이 있다며 오늘 같이 신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신 디자인은 바로 요거예요.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앞코가 둥근 디자인의 슈즈를 오랜 만에 신어봐서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반짝거리는 페이던트 소재에 3센티 정도 되는 편안한 착화감까지!

여러모로 끌리는 조건들이긴 했지만 역시 자디올 슬링백은 앞코 디자인이 뾰족한 게 매력인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생각했어요.

이 디자인도 너무 예쁘죠!

네이비 색상이 조금 캐주얼한 느낌일 수 있는데 레이스 처리로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너무 캐주얼해 보이지 않게 잡아주는 게 디자인 정말 예쁘게 잘 나왔다 싶더라구요.

블랙이나 베이지 계열의 색상이 있었다면 요 디자인으로 구입했을 텐데 저 디자인은 네이비 컬러 하나만 나온다고 해서 제가 평소에 잘 입는 옷의 색상들을 생각하면 코디하기 쉽진 않을 것 같아 고민되었어요.

이날 제가 입고 갔던 룩의 전체적인 컬러들도 크림, 베이지 등의 뉴트럴 컬러여서, 슈즈가 정말 예쁘지만 왠지 슈즈만 동동 뜨는 느낌이죠?

샐러님이 같이 들어보라고 주신 레이디 디올 백은 이번 크루즈 라인에는 참에 리본이 추가되어 출시되었다며 오늘 옷차림에 너무 잘 어울린다고 같이 들어보라고 주셨는데 정말 잘 어울리긴 하네요.

뭐가 저렇게 좋은지, 샐러님과 새 크루즈라인 이것저것 착용해 보고 얘기하느라 신난 제 표정.

아무래도 힐 디자인들도 계속 신어 보면서 결정한 것이 제가 가끔 족저근막염이 와서인데요. 매장에서 몇분 신어본 것만 생각해서 무리하지 말고 그냥 맘 편히 플랫 디자인으로 구입하자 결정하고 샐러님이 마지막으로 추천해 주신 슈즈를 신어봤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new 디자인!

바로 이건대요. 기존 자디올 슬링백 플랫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건 슬링백이라 하긴 좀 그렇고, 사진처럼 뒤가 막혀있어요.

사실 기존 자디올 슬링백의 조금 아쉬운 점이 뒤가 오픈되어 있다 보니 계절감을 탄다는 점이었는데요. 이번 신상 디자인은 뒤가 이렇게 막혀있어서 겨울에도 크게 상관없이 4계절 신을 수 있겠더라구요.

아쉽게도 이 디자인은 매장엔 입고 전이라 신어볼 순 없었지만 샐러님이 강력 추천하셔서 선주문 해놓고 왔답니다.

12월 중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하니 매장에 도착하면 이 디자인이랑 기존 디자인 두 가지 모두 신어 보고 결정하려구요.

슈즈가 도착하는 대로 다시 한번 리뷰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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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6 라인들이 많은 브랜드들에서 런칭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싶어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감기,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올 한 해 의미 있게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또 다음 매거진에 뵐게요. 💛

메종드코코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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