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까레, 샤넬 트윌리를 활용한 호캉스룩
에르메스 까레, 샤넬 트윌리를 활용한 호캉스룩
에르메스 까레, 샤넬 트윌리를 활용한 호캉스룩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파라다이스 시티로 다녀온 호캉스 후기와 에르메스 까레와 샤넬 트위드를 활용한 호캉스룩 소개할게요.
날이 많이 풀리고 햇살도 따사로운 게 봄이 온 것 같아요! 바람만 좀 잠잠해지면 설레는 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월에 초등학생 딸 생일이 있어서 파라다이스 시티로 호캉스를 갔어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평소 전 가보고 좋았던데 위주로 다니는 편인데 이번에 파라다이스 시티 간다 하니 주변에서 다들 근처에 생긴 유명 핫플레이스 호텔 왜 안가냐고 그러더라고요. SNS 상에서 사진은 많이 봤는데, 정말 사람이 많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가보고 싶단 생각조차 하지 않은 극 I 성향이에요.
사람이 많으면 정신이 없고 너무 기가 빨려요. 그리고 나이 들수록 내가 좋은 게 좋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져서 남들이 좋다는 곳 말고 제가 좋았던 곳 위주로 다니는데 꼰대가 되는 걸까요.
파라다이스시티 호캉스
딸의 9번째 생일이라 풍선을 열심히 준비했어요.
9살 딸이 호캉스를 좋아하는 건 수영 때문이라서 수영하러 가기 전! 수영복은 커버 업 없으면 못 봐주겠어서 커버 업으로 또 군살 커버.
싸이 시절만 SNS 하던 남편이라 또 가로본능으로 찍길래 별 기대 안 했는데 인생샷 건져준 남의 편님.
셀린느 선글라스는 사계절 제 문신템이에요.
수영하고 오니 노을이 예쁘길래 찰칵.
호텔에서 저녁 먹고 #PART 편집숍 오랜만에 오니 디올이 메인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전에는 명품은 없었던 것 같은데 미우미우나 샤넬 제품도 가끔 보였고, 버버리 몽클레어 의류나 마랑, 메종키츠네, 아미 같은 해외 의류 브랜드도 꽤 잘 디피되어 있었는데, 9살 인생은 위글위글에만 있더라고요.
자주 왔는데도 여기 오면 늘 호박 앞에서 인증샷 안 찍으면 서운해요.
근처에 핫플 호텔이 생겨서 좋은 점은 예전엔 파라다이스 시티도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체크인 줄도 길고 수영장도 붐볐었는데, 이번에 평일에 가니 한적하고 정말 딱 호캉스 다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까레와 트윌리를 활용한 호캉스룩
겨우내 군살들이 붙은 아줌마라 흰 블라우스에 데님 핏이 썩 맘에 들지 않았는데 에르메스 까레로 미운 살 커버해 주며 코디해 봤어요!
그 유명한 수지 님처럼 묶어줬는데 까레 디자인이 달라서라고 하고 싶지만, 사람이 달라서 전혀 손민수 한 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부담스럽게 셀카를 올리는 이유는 샤넬 트윌리 하면서 지난 홀리데이때 받은 참으로 트윌리링처럼 연출해 봤는데 셀카에만 보이길래 올려요.
날이 많이 풀렸지만, 바람 때문에 목이 허전한 것 같을 때 자주 애용하는 트윌리! 미챠! 방도.
브랜드별로 다르게 불러서 참 헷갈리네요. 아무튼 샤넬의 정식명칭 헤어밴드는 화이트에 네이비톤이라 봄 여름에 자주 손이 가더라고요.
- 에르메스까레
- 셀린느선글라스
- 샤넬트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