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핸드백 생산 대폭 확대

에르메스가 핸드백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에르메스

세계 명품 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에르메스는 시가총액 2763억 달러(한화 약 383조 원)를 기록하며, LVMH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명품 브랜드로 등극했는데요.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 가죽 제품 부문은 무려 10% 상승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메도르와 모스케통 라인이 인기를 끌면서 가죽 제품 재고가 빠르게 소진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르메스는 2025년 루페 지역 신규 공장 오픈을 시작으로, 2027년 샤를빌-메지에르, 2028년에는 켈리와 콘스탄스 백을 전담 생산할 콜롱벨 작업장까지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미국이 수입품 관세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에르메스는 '메이드 인 프랑스'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Charlotte

Charlotte

badge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소식을 전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