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고야드 입점. 영앤리치 공략 본격화?
현대백화점 판교점, 고야드 입점. 영앤리치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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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고야드 입점. 영앤리치 공략 본격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올해 7월 고야드 정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고야드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의 매장만 출점하는 전략으로 유명한데요. 이번 판교점 매장은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매장이 될 예정입니다. 극소수 매장만 운영하는 고야드가 한국에서만 5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백화점 업계는 2030 영리치 고객층을 겨냥해 럭셔리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거나,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자기 계발 및 사교 행사를 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또한 이러한 전략 속에서 지난해 1조 7,3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고야드 매장을 유치한 것은 젊은 VIP 소비층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또한, 고야드가 해외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판교점을 선택한 것은 경기 남부 상권의 구매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업계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