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주얼리 딘반(Dinh Van) 메노뜨 vs 세뤼르 착용 리뷰|나에게 어울리는 라인은?
프랑스 명품 주얼리 딘반(Dinh Van) 메노뜨 vs 세뤼르 착용 리뷰|나에게 어울리는 라인은?
프랑스 명품 주얼리 딘반(Dinh Van) 메노뜨 vs 세뤼르 착용 리뷰|나에게 어울리는 라인은?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프랑스 하이 주얼리 딘반(dinh van) 소개할게요.
시크먼트 초청으로 지난주 압구정 갤러리아에 방문해 새로운 하이주얼리 딘반 브랜드에 눈을 뜨고 왔어요!
🏬다녀온 곳 미리 보기
제가 다녀온 딘반 매장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로 343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점이에요.
갤러리아백화점 WEST 1층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골드컬러 외관으로 반겨주는 딘반.
간결하고 직관적인 언어로 이야기하는 브랜드라 제가 느낀 임팩트를 시크님들께 풀어보며 소개해 드릴게요.
아직 딘 반(Dinh Van) 이라는 브랜드가 낯설고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실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실제로 국내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으나 프랑스에서는 이미 매우 유명한 하이주얼리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아티클에서는 딘 반 주얼리의 대표 시그니처 라인들 중에 제 눈에 유독 들어왔던 메노뜨(Menottes)와 세뤼르(Serrure) 라인을 중심으로 이미지 컨설턴트로서의 시선과 주얼리 컨설팅의 분석 기준을 바탕으로 그 차이와 매력을 풀어보려 합니다.
너무 다른 매력이라 여러분의 취향은 어느 쪽이신지도 확인해 보시죠.
메노뜨(Menottes) – 시크함을 잠그는 방식
곡선과 직선의 조화로 부드러운 파워가 느껴져요.
딘 반(Dinh Van)의 메노뜨(Menottes) 라인 네크리스와 탐났던 두꺼운 다이아 메노뜨 링.
딘 반의 상징과도 같은 메노뜨 라인은 수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흔히 ‘속박’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 모티프를 딘 반은 오히려 신뢰와 유대, 연결이라는 철학으로 전환시켰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다이아 메노뜨와 화이트 골드 메노뜨를 레이어드. 레이어드가 더 느낌이 사네요
딘반 메노뜨 주얼리 코디
화려한 듯 충분히 소화가능한 느낌.
우아한 바자켓과 어우러지는 게 미스테리였어요. 코디가 의외로 쉬울 듯합니다.
시계는 다이아 청판 바쉐론 오버시즈인데요. 딘반 메노뜨가 가진 중성적이고 쿨한 바이브가 어우러져 제 맘에 쏙 드네요.
메노뜨 라인의 3가지 특징
시그니처 수갑 모양 클로징
잠그는 구조 자체가 주얼리의 디자인이 되는 독창적인 기법인 메노뜨의 잠금장치.
다이아 없는 버전은 실제로 수갑을 채우듯 끼워 착용해요. 의도적으로 빼지 않는 이상 절대 풀리지 않아요.
커다란 실루엣과 선명한 존재감
볼드하지만 과하지 않게, 옷 위에 올렸을 때도 중심을 잡아주는 힘이 있어요.
주렁주렁 레이어드 했는데 거추장스러운 느낌이 없고 그저 시크하네요
레이어드에 강한 구성
체인 네크리스나 뱅글과 함께 레이어드했을 때, 각각이 지닌 구조적 선이 충돌 없이 조화를 이룹니다.
메노뜨 다이아 네크리스와 메노트 링 착용.
클래식한 바자켓과도 정말 자연스럽죠
이런 이미지에 추천해요
- 얼굴형이 뾰족하거나 타원형이면서, 전체적으로 선이 강한 인상
- 직선적인 자켓, 셋업 스타일링을 자주 하며 중성적인 시크함이 잘 어울리는 분
- 말보다는 시선과 분위기로 존재감을 전달하는 타입
세뤼르(Serrure) – 잠금과 열림 사이의 여백
세뤼르 라인은 메노뜨보다 훨씬 더 여성스럽고 여백이 있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요.
작은 열쇠 구멍을 닮은 디자인은 그 자체로 비밀, 섬세함, 여리지만 단단한 내면을 상징합니다.
슬림하면서도 반짝임이 남달라 부드러운 존재감을 드러내요.
딘 반의 다른 라인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우아하고 얄쌍한 느낌으로 손목이 얇으신 분들께 특히 예쁠 디자인.
열쇠 구멍 모양이 포인트인 쉐리르 라인의 브레이슬릿이에요.
세뤼르 라인의 3가지 특징
얇고 슬림한 실루엣
손목이나 목선을 따라 흐르듯 감기며, 다른 액세서리와 겹쳐도 무겁지 않아요.
열쇠 구멍을 닮은 디테일
단순한 라인이 아니라 안쪽으로 포인트가 숨어있어 오래 볼수록 매력이 배가돼요.
열쇠 구멍 모양으로 끼워 넣는 유연한 잠금 구조.
곡선의 부드러움
각이 아닌 흐름. 특히 손등, 목선, 귀 뒤를 따라가는 라인의 부드러움이 여성성을 더해줘요.
이런 이미지에 추천해요
얼굴형이 부드럽고, 눈매가 둥글거나 말투가 유연한 분위기. 손이 가늘고 손목 라인이 드러나는 옷을 자주 입는 분
에센셜하지만 질감 있는 주얼리를 찾는 스타일
메노뜨와 세뤼르 외에도 딘 반의 다른 인기 라인들도 하나씩 착용해 보았답니다.
브레이슬릿과 링은 펄스 라인인데요. 안쪽이 비어 있어 세련되고 간결한 느낌을 준답니다
골격과 이미지에 맞춘 선택 팁
보석 컨설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형태가 곧 메시지”라는 것.
주얼리 이미지로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면 메노뜨, 부드럽고 내면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면 세뤼르가 적합해요!
퍼스널컬러와 골격 타입까지 고려한다면?
· 골격이 각이 지고 직선형(정면보다 측면이 예쁜 얼굴형) → 메노뜨 라인 추천
· 골격이 얇고, 살짝 둥근 뼈와 부드러운 페미닌 얼굴형 → 세뤼르 라인 추천
· 도시적이지만 과하지 않게, 일상 속 하이엔드 주얼리를 즐기고 싶다면 → 두 라인을 믹스해서도 가능
오늘의 OOTD
디올 바자켓과 레이디 백, 셀린느 데님에 샤넬 슬링백으로 코디했어요.
메노뜨 vs 세뤼르, 결과는?
제 취향은 메노뜨가 승이에요.
여러분의 취향은 어느 쪽이셨나요?
딘 반의 주얼리는 단순한 미적 장신구가 아니라 ‘철학을 잠그는 방식’처럼 느껴졌어요.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지만, 정제된 구조 속에 존재감을 갖고 있는 것.
그건 결국 제가 이미지 컨설팅에서 지향하는 방향과도 꽤 닮아 있더라고요.
주얼리는 그 자체가 아닌 착용자를 돋보여줘야한다는 심플한 미학이 느껴지는 브랜드 '딘 반'
사진 속에서 제가 직접 착용해 본 것처럼, 나를 단단히 연결해 주는 하나의 상징이 필요할 때 '딘 반'의 메노뜨와 세뤼르 라인을 경험해 보세요. 갤러리아에 직접 방문하셔서 뷰잉 및 착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