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보 브리앙 미니 스와로브스키 한정판 리뷰 -차콜 그레이 vs 베지탈 코디 비교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델보의 한정판 가방인 스와로브스키 버클이 달린 브리앙 가방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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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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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보는 시크님들도 아시다시피 디자인과 소재만으로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브랜드죠.

그래서 '조용한 럭셔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도 자연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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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델보 브리앙을 만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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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쯤, 우연히 매장 쇼윈도에서 반짝이는 가방 하나를 봤어요. 브리앙 미니였고, 스와로브스키 버클이 달린 리미티드 에디션.

예쁘다 싶었지만, 그땐 지금처럼 델보가 눈에 들어오는 브랜드는 아니었어요. 가격은 샤넬이랑 비슷해서 ‘굳이?’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스쳐 지나갔는데...이상하게, 그 가방이 계속 머릿속에 남는 거예요. ㅠ

일주일쯤 지나서 결국 다시 매장에 갔어요.

그때만 해도 '설마 팔렸을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국내에 단 서너 개만 입고된 리미티드였고, 이미 모두 솔드아웃된 상태였어요.

살짝 허무하면서도 괜히 더 아쉬운 느낌이 남았었죠..

그 후로 시간이 꽤 흘렀고, 그 가방은 그냥 ‘그때 놓친 예쁜 가방’ 정도로만 기억 속에 남아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정말 우연히 리셀샵에서 그 모델을 다시 마주하게 됐어요.

풀 구성에 씰도 안 뗀 미사용 상태!!!

복스카프 소재의 브리앙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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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블랙으로 보이지만 차콜 그레이 색감으로 엄청 오묘해요.

그리고 소재가 반반으로 반짝임이 있는 유광과 매트하게 보이는 무광 소재로 되어 있어 독특한 매력도 있더리구요.

버클의 스와로브스키는 말할 것두 없구요.

같은 브리앙 미니라도, 컬러와 소재가 주는 느낌이 달라서 컬러별 오오티디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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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보 브리앙 컬러별 OO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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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스킨은 텍스쳐가 있는 가죽이라 조금 더 부드럽고 캐쥬얼한 느낌이 있어요.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이나 볼륨감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이..🤎

하지만 그마저도 멋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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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 가죽은 카프스킨보다 구조 감이 강해서 브리앙의 실루엣을 오래도록 유지해 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표면이 매끈하고 광택이 돌아 굉장히 고급스럽지만, 상대적으로 뻣뻣한 무게감이 있구요.

한때는 그냥 지나쳤던 가방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때 놓쳤기에 더 확신을 갖고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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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조금씩 다른 스타일링 컷도 차근차근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조용한 반짝임의 무드가 어떻게 룩에 녹아드는지, 시크님들과 함께 공유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