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항공 퍼스트 클래스 탑승 후기|일본 1등 항공사 라운지부터 기내식까지(feat.일본 특산품 셀린느)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일본 1등 항공사 'ANA 항공'의 퍼스트 클래스 탑승 후기 적어볼게요.​

​잘 아시겠지만, 일등석은 워낙 고가다 보니 FSC(Full Service Carrier) 항공사라고 다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대한항공도 일부 노선만 운영 중인 게 퍼스트 클래스인데요. 일본 1등 항공사인 ANA항공의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미국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서 시크님들께 공유드리고 싶었어요.

✈️퍼스트 클래스 미리 보기

퍼스트는 유상 발권의 경우 대부분 항공사 판매 금액이 엄청 높아요! 저희 부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탑승했어요.

​​일본 출발이라 하루 일찍 일본에 도착했는데요. 일본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일본 특산품이라는 셀린느 쇼핑하고 놀다가 탑승했어요!

일등석 라운지 구경하기

일등석은 스위트 라운지라고 별도로 있고, 들어오면 요렇게 웰컴 샴페인을 줍니다.

​남편과 같이 왔지만, 따로 개인석에 앉는 우리.

​프라이빗하게 있는 게 참 좋더라구요. 참고로 거울 같지만 TV랍니다.

핫밀은 어플로 주문 가능해요.

오전, 점심, 저녁 매뉴가 다른데, 저녁이 찐이래요.

스시 오마카세처럼 촤라락 나온다고 해요. 저녁을 경험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저에게는 기내식도 있으니까요.

이 홍합스튜가 의외로 정말 맛있어서 거의 다 먹었어요.

크고 넓은데 사람은 비즈니스 라운지의 10분의 1정도 있는 듯합니다.

실내 사진은 극히 일부일 뿐, 인천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1.5배 이상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초콜릿도 피에르 에르메로 주네요.

편도 2천만 원 펴스트 클래스 탑승하기

두근두근 드디어 타러 갑니다!

​이날 총 8좌석 중 승객은 3명이라 거의 전세 낸 것처럼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식사 때는 옆자리에 남편 기내식 차려주셔서 엄청 편하게 먹고 왔어요.

일등석 가장 큰 차이점은 주류인데요. ANA 퍼스트는 크룩을 서빙해주고 있어요.

어메니티도 다양하게 고르면 되구요.

​일등석은 따로 라운지웨어를 주기 때문에 타자마자 환복 완료.

와이파이도 무제한으로 가능해요!

속도는 꽤 빨라서 카톡은 문제없고, 인스타는 살짝 버벅대더라구요. 사진도 잘 가요.

하늘 위의 가이세키

​기내식은 코스로 나오고 일식, 양식 선택 가능해요.

개인적으로 양식이 더 맛있는데, 처음이라 일식으로 선택했어요!

​캐비어도 주셔서 샴페인이랑 야무지게 먹었구요.

​주류도 레드/화이트/샴페인 다 괜찮은 것들로만 2~3종 이상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Ana 퍼스트에는 히비키 21년 또는 17년산이 서비스되는데 이 노선은 17년산이었어요.

​30년산과 17년산이 블렌딩 된 100주년 기념 한정판 히비키가 꽤 구하기 힘든걸로 알고 있는데요.

JAL과 ANA 퍼스트에서는 정가 면세로 구매할 수 있어서 남편과 한 병씩 샀어요!

조식도 먹고 중간식도 먹고!

참고로 ANA는 카레가 제일 유명합니다. 그거 드세요!

요렇게 토퍼 깔고 베딩도 따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꿀잠 잤습니다.

사실 유상 발권으로든 마일 발권으로든 경험하기 힘든 퍼스트 클래스 탑승기라 자세히 적어봤는데, 예전에 첫 비즈니스석 탔을 때처럼 설렜던 것 같아요.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미국 여행이었습니다.

Sjokh

Sjo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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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VIP, W컨셉, 29cm, 무신사까지. 예쁜 것만 사요. 서울대 의류학과 동생과 함께 하는 옷장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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