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베누아 뱅글 3주 리얼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까르띠에 베누아 뱅글 리얼 착용 후기 적어볼게요.

저는 까르띠에 인상 대란이 있기 전에 구매했고, 약 3주간 실제로 착용해 본 후기 공유드리니 고민이신 분들 도움이 되길 바라요.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제가 착용한 제품은 까르띠에 베누아 뱅글 옐로우 골드 15 사이즈예요.

가격은 1,850만 원에 구매했고 지금은 인상되어서 1,960만 원으로 알고 있어요.

까르띠에 베누아 옐로우 골드 데일리 착용 사진

처음 구매했던 날. 아직도 그날의 행복감이 생생해요.

스 날은 다이아 반지와 웨딩링 조합으로 매치해 봤는데 베누아 존재감이 죽지 않고 잘 어우러져요.

반팔 니트에서 더욱 빛나는 존재감.

러브 팔찌와 뱅글을 한팔에 하나씩 해도 부담스럽다기보단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에요.

아이보리 톤의 셋업에도 화사하게 잘 어울려요.

슬랙스, 청바지의 시크한 룩에도 베누아 뱅글 옐로우 골드의 반짝임이 포인트가 되어주더라고요.

무심하게 소매를 걷어 올린 화이트 셔츠에 골드 포인트.

제일 맘에 들었던 착용 사진이에요.

까르띠에 베누아 뱅글 실사용 후기

장점

'최고의 존재감'이 한마디로 정리되는 것 같아요. 러브 팔찌랑 세공이 다른 건지 아직 기스가 안 나서인지 모르겠지만 러브 팔찌보다 엄청 빛나요. 뱅글이란 이름에 걸맞게 확실히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맛이 있습니다.

3주 동안 거의 모든 착장에 다 착용한 것 같은데요! 여성스러운 룩부터 시크한 룩까지 다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었습니다.

단점

매장에서는 잠깐씩만 차봐서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실생활에 차다 보니 느낀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통금이다 보니 착용 시 묵직한 느낌이 있음.

러브 오리지널이랑 같이 비교해 보면 훨씬 더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아마 시계 부품들 때문이겠죠. 러브 차면서 이런 무게는 익숙해졌다 싶지만서도 확실히 무겁긴 합니다.

2. 시간 조절 부분의 사파이어가 손등을 찔러서 아픔.

기존에 탱크 솔로를 쓸 땐 전혀 몰랐던 부분인데요. 뱅글이다 보니 손목에 흘러내리듯이 차서 시계 찬 상태에서 손목을 살짝 꺾으면 사파이어가 손등을 찔러 가끔 아픕니다.

3. 시계 찬 채로 팔을 생각 없이 내릴 때 시계가 손등을 후려쳐서 너무 아픔.

이것도 결국 베누아 뱅글이기때문에 겪는 이슈인데요. 금 무게와 시계 부품 무게가 합쳐진 베누아 뱅글이 손등으로 훅 내려올 때의 아픔은 위에 공유드린 용두가 찌르는 것보다 훨씬 더해요. 진짜 과장 좀 보태서 금덩이로 내 손등 내려치는 느낌입니다.

4. 키보드 칠 때 뱅글 부분이 책상에 닿아 기스와 소리 조심해줘야 함.

러브 오리지널 팔찌 유경험자로서 이건 이미 마음의 준비를 했던 부분이지만 막상 차니 신경이 너무 쓰이더라구요. 일단은 겨울이라 옷소매 속으로 넣어서 지금 보호 중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베누아에 관심 가지시고 시계 사이즈부터 뱅글/가죽, 다이아/플레인 등 다양한 조합에서 고민하실 텐데요! 제 실사용 후기가 부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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