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명품 시계 & 팔찌 컬렉션 총정리|롤렉스, 까르띠에, 반클리프 리뷰
2025 명품 시계 & 팔찌 컬렉션 총정리|롤렉스, 까르띠에, 반클리프 리뷰
2025 명품 시계 & 팔찌 컬렉션 총정리|롤렉스, 까르띠에, 반클리프 리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지난번 목걸이, 반지 컬렉션에 이어 시계, 팔찌 컬렉션 가져왔어요!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사실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포스팅을 두 번으로 나눠서 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전 드라마나 시리즈물보단 영화를 좋아해서 한 방에!
그래서 오늘도 긴 글이 될 예정입니다.
시계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있으신가요?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아마 많이 보신 등급 피라미드는 이렇습니다.
참고로 저나 신랑은 파텍필립, 브레게, 오데마피게, 리차드밀 같은 하이앤드급 시계는 단 한 개도 없어요. 😂
모든 분들도 마찬가지지만 브레게는 뭔가 시계 중에서는 제 드림 워치 중 하나여서 그런지 아직도 이 친구와 함께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그런 브랜드에요.
블랑팡은 초대받아서 다녀온 적도 있는데 2등급 하이엔드에 들어가는 아이였다니 시린이는 또 이렇게 배워갑니다. 🤍
(시린이=시계+어린이)
사실 블랑팡이 그나마 하이앤드 급 시계 중에 다이아도 많고 영롱한데 브레게 보다 가격적으로 가성비가 좋아서 혹했던 시간..
| 상위 5개 럭셔리 시계 브랜드(2024년 기준) | |
| 1위 | 롤렉스(Rolex) |
| 2위 | 까르띠에(Cartier) |
| 3위 | 오메가(Omega) |
| 4위 |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
| 5위 | 파텍 필립(Patek Philippe) |
명품 등급 순위가 위 같았다면 매년 매출 기준 1위 브랜드는 아시다시피 롤렉스라고 합니다.
25년에도 부동의 1위, 롤렉스!
아무래도 대중적인 인지도도 무시 못 하죠. 저 같은 시린이분들도 옆에 사람이 예쁘다고 하니 예뻐 보이고 착용하고 다니니 멋져 보이고 뭐.. 시계 생활은 다 그렇게 시작하는 거 아니겠어요? 😁
그렇게 하나둘 모은 롤렉스들
ROLEX
롤렉스
1. Datejust 28, 36 (데이저스트 28, 36)
저희집 시린이들은 결혼 10년 차에 롤렉스 커플 클래식을 들였어요.
결혼할 당시에는 둘 다 20대기도 했고 미국 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지 혼수, 예단 같은 것도 잘 몰랐던 시기라 다 생략했어요.
(눈 뜨고 일어나보니 결혼한 후였던 20대 중반의 저...😂)
그렇게 결혼 생활을 하며 서로 성장했고 10년 차에 아이들과 함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으며 결혼할 때 못했던 혼수를 서로에게 한 것 같아요.
당시 코로나 시기라 웨이팅도 안 되고 오픈런만이 답이었는데 선물하겠다고 맨날 혼자 평일에 가다가 주말에 같이 갔는데 딱 원하던 거 있다고 하셔서 저는 울었고 신랑은 행복해했던 기억이..
(오픈런 처음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2. Submariner(서브마리너)
데이저스트가 매장 구매로 추억 가득하다면 처음 플미로 들였던 롤 시계는 요거입니다.
인기가 많은데 구하기 정말 어렵다 하여 당시 플미 주고!!
지금 매장 가격이 당시 제가 준 플미보다 높아지는 날이 왔네요. 😊
신랑이 캐주얼룩에는 요구 가끔 착용하지만 직접 처음 매장에서 구매했던 데이저스트 36를 더 애정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끔 찹니다.
(내꺼는 내꺼, 네꺼도 내꺼)
그래서 왜 하이앤드로 가지 않냐구요?
저번에도 댓글로 어떤 분이 하이엔드로 못 가서 안타깝다?고 그러셨는데
음... 못 가는 거 맞아요. 🤣
위시로 먼저 들여야 할 것도 아직 많고요.
굵고 임팩트 있는 것 하나 착용하는 거보다 저는 레이어드가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얼마 이상이 하이엔드다! 이런 게 있나요?
레이어드로 그 가격 맞추면 안 되나요? 레이어드 잘하면 만족도도 높고 하이엔드처럼 화려하답니당.
3. GMT II
물론 시계의 경우는 아직 시계를 잘 몰라서 그런지 아직 롤렉스에서 갖고 싶은 시계가 남았답니다.
천천히 하나씩 사려구요.
요것도 신랑이 노래를 불러서 미국에서 2년 웨이팅하고 구매했던 젬티(GMT) 마스터.
노래 부르면 뭐 하나.. 사주니 막상 안 하네요. 🥲
(오케이. 그래서 이것도 제가 접수)
아마도 4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조금이라도 금 테두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나도 40되면 네이플 부탁😉)
다음 시계로 오랜 시간 마음에 담아둔 데이토나 콤비...
뭔가 호랑이의 기운이 느껴져서 신랑 다음 시계로 해주고 싶답니다.
(금통은 좀 참아봐라)
까르띠에
대중성 2위 시계 브랜드는
시계 대중성 2위는... 아시죠?
분명 주얼리 브랜드인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브랜드.
사실 롤렉스는 시계 브랜드로서 명성과 평판이 모두 좋아서 인정인데 까르띠에는 주얼리 브랜드라 '음...?' 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까르띠에는 이렇게 세 가지 워치 보유 중이에요.
팬더 스틸은 출근용으로, 머스트 드 까르띠에는 중요한 미팅 있는 날에, 베누아는 그냥 애착템✨️
1. Panthere steel (팬더 스틸)
저도 나이 먹으니 골드가 좋아요.
하지만 출근용으로는 부담 없는 스틸.
스틸이지만 스트랩이 주얼리 같아서 반짝✨️
화이트 골드 느낌이라 테니스팔찌랑 레이어드해서 기분 낸답니다.
2. Must de Cartier (머스트 드 까르띠에)
요거 탱크 루이냐는 질문 많이 받아요.
탱크 루이의 빈티지 버전이고 2009년 모델이에요.
시계줄만 바꿔줘도 다른 시계 느낌이라 4계절 룩에 스트랩만 바꾸며 잘 사용 중이랍니다.
3. Baignoire bangle watch (베누아 뱅글)
팔찌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 시계 한 번쯤은 고민하셨을 거 같아요.
그럴 땐.. "고민 고민하지마, girl"
저 이건 작년 결기(결혼기념일) 선물로 받았는데 이미 뽕 뽑은 것 같을 정도로 정말 많이 사용해서 너무 만족해요.
시계가 통금으로 좀 부담스러운 분들. 이 시계가 해답입니다.
Bracelets
팔찌파 모여라🙌
사실 저 팔찌파입니다.
시계도 팔찌계 (팔찌 같은 시계) 좋아합니다.
고기는 저팔계 (돼지) 좋아합니다.
(이런 아재 개그도 좋아합니다. 😂)
아마 제 포스팅 전에 보신 분들은 제 팔찌 레이어드 너무 많이 보셔서 지겨우실 것 같아요.
브랜드별로 소장 팔찌 정리해 볼게요!
VanCleef & Arpels
반클리프 앤 아펠
빼를리 시그니처는 이름 그대로 시그니처 맞는 것 같아요.
뭔가 심플하면서 반클리프의 시그니처인 볼로 둘러져있는..
그래서 러브 팔찌보다 기스가 덜 난답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가장 많이 착용하는 팔찌!
시계, 팔찌 할 것 없이 어디든 잘 어울리는 효자템!!
최근에 언박싱 글 올렸던 오랜 위시였던 클로버 뱅글 스윗!
시그니처랑 같이 메탈 컬러 섞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시그니처 뱅글도 같이 잘 착용하려구요.
마지막으로 빼를리! 정말 손이 안 가지만 클로버 스윗 들였으니 잘 착용할 것 같아요.
단독으로는 살짝 부족한 그런 아이예요.
CARTIER
까르띠에
다른 브랜드와도 레이어드로 너무 잘 어울리는 두 번째 효자!✨️
모두의 국민템!
그래서 이제는 보내주고 싶은 러브 팔찌.
엄청 많이 올랐더라구요.
제가 중/고등학생 때 친정 엄마가 이거 예쁘다고 하셨을 때 $3,000대였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천만 원이 넘는다니..
저도 잘 착용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러브팔찌를 사용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설탕켈리을 들인 이후예요.
저는 구버전이라 나사를 양쪽 다 조여야 해서 불편하더라구요.
이제 보내주고 싶지만 이 스엠(sm) 다이아랑 같이 레이어드 성사를 하고 보내려고 고이고이 모시는 중입니다. 😂
(레이어드에 진심인 편)
앵끌루 스엠(sm) 다이아💎
시크먼트 공식, 러브 팔찌의 레이어드 짝궁이죠.
저도 그래서 들였었는데요.
이제는 설탕 켈리와 주로 레이어드 하네요..
(러브 팔찌야 미얀...)
에르메스 설탕 켈리와도 이쁘지만 까르띠에 끼리 해야 아무래도 제맛!
HERMES
에르메스
저 처럼 소나무 취향이신 분?
한 번 빠지면 끝장을 봐야 하는..
설탕 켈리가 바로 제겐 그런 존재였어요.
결국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 다 들인 후에야 마음이 편해졌던...😂
TIFFANY and Co.
티파니앤코
티 와이어도 화이트 골드에 레이어드로 정말 잘 착용하는 아이예요.
요즘 가격 보니 티파니도 야금야금 많이 올렸더라구요.
당시 임신으로 부어있어서 17사이즈 해서 그런지 정말 손이 안 가는 T1...
DIOR
디올
원 모티브로 하나씩 들이다가 결국 5개 모티브가 갓성비임을 깨닫고 구매했던 로즈드방 5 모티브.
저 구매당시 990만 원이었는데 갑자기 단종되더니 다시 1200만 원대로 오르고 나서 출시된..
(디올아.. 속 보인다 야)
로즈 드 방이 알록달록해서 유치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로즈 셀레스트는 조금 더 시크한 맛이 있죠.
이젠 1,600만 원대...
개인적으로 저는 목걸이 레이어드로 더 좋아하는 체인 팔찌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이 디올 뱅글!
저번 링 모음 글에서 디올 링은 내부 링 전체 면적이 손가락에 닿지 않아서 손이 붓거나 하지 않고 착용하기 편하다고 했었는데요.
뱅글은 뭐 원래 팔목에 꽉 낄 일이 없어서 그 메리트는 없지만 그래도 세공이 이쁘잖아요. 😁
다이아 하나 없는 뱅글을 '차라리 불가리 데미파베 하지'라는 생각도 살짝 했었지만 디올 덕후는 결국 마이 디올인 걸루..
DAMIANI
다미아니
마르게리타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 아이 당시 백화점 할인 대상이어서 360만 원대에 구매했었어요.
뱅글 팔찌치고 정말 혜자 템이죠. 👍
기요셰, 로즈 드 방 등 페미닌한 팔찌들과 잘 어울려서 레이어드해서 잘 착용 중이에요.
제 첫 테니스팔찌는 다미아니 루체였답니다.
이제 베라모어로 이름이 바뀌었던데 너무 애정하며 잘 착용하는 제품이에요.
지금은 3부 랩다이아 테니스에 밀려서 지금은 자주 안 하게 되는.... 루체야... 미안.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