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린(Qeelin)' 이름부터 예쁜, 숨은 보석 같은 브랜드 착용 후기💍
'키린(Qeelin)' 이름부터 예쁜, 숨은 보석 같은 브랜드 착용 후기💍
'키린(Qeelin)' 이름부터 예쁜, 숨은 보석 같은 브랜드 착용 후기💍
시크님들 안녕하세요!
최근에 키린(Qeelin) 주얼리 매장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처음 제대로 접해본 브랜드였지만 생각보다 훨씬 매력 있어서 시크님들게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갤러리아 백화점으로 다녀왔어요🖤
키린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07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2층
사실 키린이라는 이름은 처음엔 낯설게 느껴졌지만, 매장을 둘러보면서 예전부터 백화점 쇼윈도나 디스플레이에서 몇 번 마주쳤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윤아 님이라 그랬나 봐요.
그땐 그냥 ‘예쁘다’ 하고 지나쳤는데, 이번에 직접 주얼리를 착용해 보고 브랜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완전히 새롭게 다가오더라고요.
울루 컬렉션
키린은 동양의 미학을 감각적으로 조화시킨 하이 주얼리 브랜드인데요.
전통적인 문화적 상징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섬세하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 단연 울루(Wulu) 라인이었어요.
울루는 조롱박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에요. 조롱박은 예로부터 행운과 복을 상징한다고 해요.
키린의 울루는 전통적 의미를 세련된 곡선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정교한 디자인부터, 심플한 골드 펜던트까지 각각의 주얼리에 담긴 무드가 뚜렷해서 선택의 재미도 있었어요.
미니 사이즈 목걸이부터 포인트 주기 좋은 큰 사이즈까지 착용해 봤는데요.
가장 눈길을 끈 건 뭐니 뭐니 해도 이 붉은 원석이에요.
레드 아게이트는 예로부터 보호와 안정, 평온을 상징하는 돌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컬러는 강렬한데, 묘하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줘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잔잔해지는 그런 느낌? 묘하게 끌리더라고요.
큰 펜던트는 존재감도 존재감이지만✨
각 면이 빛을 다채롭게 반사해서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눈에 띄고 반짝이더라구요.
작은 펜던트랑 큰 사이즈랑 레이어링 해봤어요.
이 조합도 취향 저격이었어요!
자개 특유의 은은한 광택과, 짙고 깊은 초록빛 원석이 만나 손끝에 절제된 우아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만들어 주는 느낌이랄까💍
풀 파페 울루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화이트 골드에 오닉스도 시크했구요.
저는 요즘 이런 얇은 브레이슬릿도 눈에 들어오는데요.
작고 가녀린 줄인데, 그래서 더 세련돼 보이고, 오히려 존재감이 확실하죠.
특히 이렇게 미니 사이즈들끼리 레이어드하면 손목이 훨씬 더 길고 가늘어 보이는 느낌도 들더라구요.
울루 컬렉션을 여러 가지 착용해 보며 느꼈던 건 조롱박이라는 동양적이고 단적인 모티브를 중심으로,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그리고 다채로운 컬러로 재해석된 수많은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거예요!
같은 형태 안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놀라웠고, 컬렉션 전체가 하나의 예술적 서사처럼 느껴지더라구요.👍🏻
홍시안, 티엔디
커플링 라인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티엔디 컬렉션이에요.
저는 울루 팔찌랑 레이어드 해봤구요.
티엔디 컬렉션은 하늘과 땅’을 뜻하는 이름답게 음양의 조화를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반지 안쪽이 서로 꼭 맞물리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두 사람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죠. 외형은 미니멀하고 세련됐지만, 안쪽에 숨겨진 상징성과 메시지 덕분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컬렉션이에요.
홍시안 컬렉션💍
중국어로 븕은 실 이라는 뜻이래요.
인연을 맺어주는 상징적인 붉은 실처럼, 서로의 관계를 이어주는 연결의 의미를 담고 있죠.
심플한 실루엣 속에 붉은 선 디테일이 특징이에요.
보보컬렉션
너무 사랑스러웠던 보보 컬렉션.
플 파베로 만들어진 판다 펜던트🐼
무심한 듯 귀엽고, 귀여운 듯 우아한 느낌?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팔찌는 딸이 있었다면 사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던.
키린 컬렉션 모아보기
저는 개인적으로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울루 미니 사이즈의 목걸이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작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주면서도 과하지 않아 데일리 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 같더라구요.
다른 주얼리와 레이어드하기에도 완벽하고요.
키린을 경험하고 나서
이번 경험을 통해 키린이라는 브랜드를 처음으로 ‘제대로’ 알게 되었고, 단순히 예쁜 주얼리를 넘어, 의미와 감성을 함께 담아낸 브랜드라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앞으로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렇게 이야기와 상징이 담긴 주얼리들을 더 눈여겨보게 될 것 같아요.
울루처럼요!🖤🖤
사실, 주얼리는 이유 없이 끌릴 때가 제일 확실하잖아요.
키린이 딱 그래요.💎
처음에는 '이런 디자인도 있네?' 하다가 '이건 좀 갖고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백화점 지나가다가 눈에 띄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