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여성 시계 추천 - 바쉐론 콘스탄틴(VC) 오버시즈 vs 에제리 본격 비교 분석
하이엔드 여성 시계 추천 - 바쉐론 콘스탄틴(VC) 오버시즈 vs 에제리 본격 비교 분석
하이엔드 여성 시계 추천 - 바쉐론 콘스탄틴(VC) 오버시즈 vs 에제리 본격 비교 분석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채아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최애 바쉐론 콘스탄틴(VC) 두 모델을 비교해 보는 콘텐츠를 준비해 봤어요.
단순한 쇼핑 리뷰가 아닌 내 얼굴 이미지, 분위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골라보는 시계 이야기입니다.
세계 3대 시계 바쉐론 콘스탄틴이 270주년을 맞이해 청담 한복판에 플래그십을 오픈하면서 시계 좀 좋아한다 하는 분들 사이에서 꽤 화제가 됐었죠.
청담동 한복판에 오픈한 메종 1755 서울. 1755는 바쉐론 콘스탄틴이 처음 시계를 만든 해라고 해요
저도 VC 워치를 애정해서 몇 피스 소장하고 있는지라 이번 소식이 더욱 반갑고 눈길이 가더라구요.
'아, 이제 한국에서도 바쉐론의 진짜 매력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되시겠구나!' 하구요.
채아나's Watch - 오버시즈 vs 에제리
바쉐론 콘스탄틴의 ‘반전 매력’ 두 얼굴 ✧
소장 중인 바쉐론 콘스탄틴 여성 시계 - 에제리와 오버시즈
먼저 아래가 바쉐론 콘스탄틴에 정식 등록되어 있는 제 컬렉션입니다. 이렇게 제 이름으로 국제 보증 종료일이 같이 확인되네요.
✧ 오버시즈 37mm 청판 다이아 베젤 (해당 사이즈 단종)
✧ 에제리 문페이즈 골드 다이아 (기요셰 패턴 + 문페이즈)
바쉐론 콘스탄틴 롯데 정식 매장에서 구입했었던 에제리 금장 다이아 베젤과 오버시즈 여성 시계.
제 생일에 에제리를 먼저 구한 후 운 좋게 오버시즈 청판 스틸 다이아 베젤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오버시즈 vs 에제리
채아나's 추천은?
직선적인 매력과 곡선적인 매력을 가진 두 시계.
오버시즈가 존재 자체의 강인함과 멋이 있다면 에제리는 부드럽고 우아하게 그날의 코디에 스며든답니다.
오버시즈: 도시적인 쿨함, 줄질의 즐거움
이 시계는 그 어떤 여성 시계와 견줘봐도 디자인과 색감이 멋짐과 쿨함 그 자체에요.
셔츠 소매에서 살짝 보이는 청판 다이아 베젤의 시원함.
스틸 브레이슬릿은 단단하고 직선적인 도시 여성의 느낌이고, 러버 밴드로 줄을 바꿔주면 캐주얼한 무드의 리더십도 연출 가능하죠.
제가 구입한 37mm 사이즈의 모델은 현재 단종이고, 후속 모델은 35mm, 33mm가 출시되고 있어요.
해당 오바시즈 스틸 청판의 남성 모델의 경우 최근 기준으로도 2년 이상 기다려야 겨우 받을 정도로 남성분들 사이에서 바쉐론 1위 대표 인기 모델이기도 합니다.
현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여성 오버시즈는 위 두 종류만 보이는 상태.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여성 스틸 오버시즈의 경우 청판 / 연핑크 다이얼이 출시되고 있었는데 모두 인기가 많았어요.
현재 홈페이지에는 금장 다이아 베젤만 올라와있는 상태로 지속적인 리뉴얼이 되고있는 것으로 보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시해보시면 좋겠네요. 당시 스틸 다이아 베젤 모델은 약 4,000만 원 초반대였습니다.
오버시즈 실제 착용 샷
→ 오버시즈 추천 타입:
오데마피게 로열 오크, 롤렉스 스카이드웰러 같은 일반적인 여성 시계보다 카리스마 있고 볼드한 시계를 즐기는 분.
스포티하면서 매니시한 감성, 줄질까지 즐기고 싶은 분
에제리: 우아하지만 과하지 않은 존재감
솔직히 에제리는 진짜 딱 나만 차고 싶은 시계 느낌이에요...
문페이즈랑 기요셰 패턴 등 여성분이라면 좋아할 요소들이 한껏 들어가 있지만 전혀 답답해 보이지 않거든요.
여성 시계치고 다이얼이 큰 편이라 전체적으로 여유 있고 절제된 느낌마저 듭니다. 찾으려 하면 은근 찾기 어려운 조건들의 조합이라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에제리 문페이즈 다이아 베젤 디자인들.
집에서 간편하게 셀프 줄질도 가능해서 바쉐론이 줄질 맛집으로도 불리는 VC. 내가 원하는 무드에 따라 가죽 줄의 컬러를 바꿔 찰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굉장히 큰 메리트이더라구요.
저는 구입시에 핑크, 펄 브라운, 네이비 세 개의 줄을 선택해 가져왔고, 그날의 무드에 따라 연출했어요.
쿼츠로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게 나오나 바쉐론의 가치와 네임드를 생각한다면 추천드리진 않아요.
다양한 디자인 참고해 주세요.
골드 다이아 베젤 / 전체 골드 / 풀다이아 / 스틸 / 스틸 다이아 베젤 등 금액은 보석 세팅에 따라 천차만별.
무얼 선택하시든 보시는 것처럼 여성 하이엔드 예물 시계로 손색없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라인입니다.
에제리 실제 착용 샷
디올의 네이비 의류를 즐겨 입는 편이라 네이비 가죽 줄이 아주 유용하게 쓰였어요.
비비드한 컬러나 화이트에도 잘 어울리는 핑크 에제리
에르메스 에토프 가죽자켓과 에제리의 펄 브라운 가죽 줄의 따뜻한 조합
비비드한 샤넬의 오렌지 컬러 캐시미어 가디건과 코디한 핑크 에제리
샤넬 블랙자켓에 네이비 브레이슬릿 줄질한 에제리
→ 에제리 추천 타입:
피아제, 파텍필립, 불가리를 고려 중인 분
우아하지만 과하지 않은 시계를 찾는 분
결혼 예물, 혹은 ‘내 첫 하이엔드 시계’를 고민 중인 여성분
나한테 맞는 시계를 고를 때, 하나만 기억하세요:
이 시계, 나를 말해주고 있나요?
저는 얼굴 이미지 컨설팅을 메인으로 사람들의 의류부터 주얼리, 워치 등을 제안드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VC의 오버시즈와 에제리는, 너무나 달라서 얼굴 이미지와 분위기, 직업과 태도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어울릴 수 있거든요.
얼굴에서 거리가 조금 있다고 해도 결국 물건과 그 사람만의 이미지는 연결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계를 고를 때에도 자신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시는 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지금이 딱, 바쉐론을 고를 타이밍
이번에 한국 청담에 메종이 들어오고 연예인들의 행사장 착용 모습까지 눈에 띄는 지금은 관심도는 확 오르지만 명성에 비하면 아직은 한참 덜 알려진 타이밍이라고 봐요.
‘흔히 갖고 있진 않지만 보면 다들 부러워하는’ 나만의 시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타이밍이랄까요?
예물로도, 첫 하이엔드 시계로도,
“나는 좀 다른 취향”으로 보이는, 하이앤드 시계를 선택해 보고자 한다면 바로 지금 바쉐론 콘스탄틴(VC)의 에제리 혹은 오버시즈, 이 두 가지 워치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확신한답니다.
이제 가을이 슬슬 느껴지기 시작하는 기분 좋은 날씨네요-
시크님들도 가을맞이 잘 하시고 조만간 또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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