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츠플리즈 2026 2월 신상 피팅 후기|화이트 대란템 & 히든 패치위크 원피스
플리츠플리즈 2026 2월 신상 피팅 후기|화이트 대란템 & 히든 패치위크 원피스

플리츠플리즈 2026 2월 신상 피팅 후기|화이트 대란템 & 히든 패치위크 원피스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주름 옷의 원조 - 이세이미야케의 플리츠플리즈 2월 신상을 입어보았습니다.
이 브랜드는 약 3년 전부터 매달 제 가슴을 선덕선덕하게 하고 있는데요, 다른 브랜드처럼 S/S, F/W 시즌제가 아니라 매월 새로운 카탈로그가 나오는 먼슬리 시스템이에요.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오늘이 2월 신상 오픈일이라, 매장 다녀왔는데 화이트 계열부터 도트 패턴 디자인을 대략 소개드리려고 해요.
그런데, 온라인에도 런칭되지 않은 히든피스 블랙 원피스가 너무 예뻤어요!
옷걸이에 걸려있을 때는 몰랐던 디테일들을 직접 확인한 솔직 후기,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2월 신상 주요 아이템
사실 2월은 2월 4일 런칭되는 이세이 미야케의 해칭 시리즈 컬러(그레이지/ 오프화이트)가 너무 좋아서 상대적으로 플리츠 플리즈가 조용한 느낌인데요.
플리츠 플리즈에서는 화이트 시리즈, 크로싱 도트 패턴 시리즈가 눈에 띄더라구요.
카탈로그 및 이번 컬러 먼저 보여드릴게요.
사진=플리츠 플리즈
이번 달 대란템: 화이트 탑 & 자켓
매니저님 말씀으로는 이번 달 대란은 화이트 탑이랑 자켓이라고 해요.
특히 셔츠로도 입을 수 있는 자켓을 원픽템으로 꼽아주셨고, 저도 동의합니다. (이번 탑은 반목이 아니어서.. 잘못 입으면 내복 느낌 우려되어 셔츠 자켓이 1등!)
저는 팬츠가 궁금했는데, 아직 미입고 되었다고 해서 팬츠 기다리시는 분들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직접 입어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이번 화이트가 진짜 깨끗한 화이트예요. 얼굴에 반사판 비춘 것처럼 환하게 받쳐주는 느낌이라, 과장 조금 보태면 민낯으로 갔는데도 얼굴이 괜찮아 보일 정도였어요.
잠궈 입으면 더블 버튼 블라우스 같고, 열어 입으면 가디건처럼 활용도 가능해요!
화이트 vs 오프화이트 비교 사진
이번 룩북 보면서, 그동안 화이트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컬러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가장 최근에 나왔던 25년 9월 오프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일부러 입고 갔어요.
상의들과 매칭도 해보고, 컬러도 비교해 보려고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이번 화이트랑 작년 오프화이트 색감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시지요?
오프화이트는 노란빛이 돌면서 진주색에 가깝고, 이번 화이트는 진짜 화이트 컬러예요.
24년 7월에 나왔던 씨커 오프화이트가 제게는 살짝 은빛이 도는 듯해서 사이버틱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화이트는 그런 거 없이 완전한 화이트라서 좋았어요. 쿨톤 분들도 잘 맞을 화이트예요.
원피스 착샷에서 보시듯 비침은 생각보다 더 있어서 이너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참고로 아래, 위 군제로 무장하고 갔습니다!)
크로싱 도트 시리즈 : 너무 과한 걸까? 은근히 예뻐!
크로싱 도트 시리즈는 블랙과 그레이 두 컬러가 있는데, 체크와 컬러 도트가 적절히 배치된 디자인이에요.
사실 무늬가 있는 플리츠는 아직 몇 개 없는데, '검정색이 더 무난하겠지?' 생각하면서 입어봤거든요.
그런데 직접 입어보니 그레이가 압도적으로 예뻤어요.
베이직 시리즈의 그레이와는 확연히 다른 조금 더 화사한 그레이에 화이트 체크 라인과 민트와 라임 컬러 도트 조합이 더 선명하게 살아나 다가올 봄 시즌에 딱일 것 같더라구요.
상의만 따로 바지와 매칭하면 포인트가 될 것 같고, 셋업으로 입으면 롱 원피스처럼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오늘 이 시착 후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피스
패치워크 시리즈 : 매장에만 있는 히든 피스
패치워크 시리즈는 배색이 있는 피스와 블랙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무난하게 블랙 입어보았는데요..
진짜 제 마음을 사로잡아버렸어요.
화이트 원피스 착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리츠 원피스가 벙벙한 매력이 있는 편인데 저는 그게 가끔 아쉽더라구요.
임신하고 출산을 겪으면서 굉장히 잘 입었지만, 좀 뽐내고 싶을 때 뽐이 덜 나는 느낌이랄까...
근데 이 원피스는 아니었어요.
사실 꺼내 주실 때는 '음.. 이게 뭐지 특이하게 생겼네?' 했었고 매니저님께서는 아무도 이 제품을 찾지 않아서 핏이 어떨지 궁금해서 한 번 입어봤으면 좋겠다고 하셨거든요.
시크님들.. 이거 제발 한 번 입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스퀘어넥 라인이 쇄골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건 기본이고, 진짜 디테일은 뒤에 있어요.
뒷목 부분 네크라인 처리랑 오른쪽 어깨 뒤쪽 디테일이 기존 플리츠 원피스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반팔 기장이라 여름 정장으로 입기에도 좋고, 반클리프 목걸이 하나만 매칭해도 코디가 충분히 완성돼요.
너무 타이트하지는 않지만 몸에 붙는 실루엣인 것도 너무 좋았고, 플리츠 원단 특성상 답답하지 않고 측면에서 봤을 때 라인도 정말 깔끔하게 떨어져요.
이번 달 신상 중 제 원픽은 바로 이 원피스입니다!
다른 플리츠 블랙 원피스랑 확실히 달라요. (무한 반복)
2월 신상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대란 컬러 화이트 시리즈는 레이어링 활용도가 높고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보정 효과까지 있어서 다양하게, 또 무난하게 코디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특히나 잘 나오지 않는 모델인 자켓!!
자켓을 추천해요.
그리고 도트 패턴은 플리츠 플리츠의 철학에 맞는 것 같아요.
컬러풀! 비비드! 특유의 개성을 원하시는 분께 찰떡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히든피스.. 목 놓아 부르짖는 패치워크 원피스는 여름 출근룩이나 격식 있는 자리에도 입기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매장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으니, 오히려 기회일 수 있어요. (모래 속의 다이아몬드 같은 피스 ㅎㅎ)
꼭 직접 입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덧붙여서.. 플리츠 플리즈 가격이 또 올라서 이제는 확실히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되었어요.
(제 강추 원피스가 거의 백만 원..)
그래도 이번 달 디자인들은 가격 값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시죠...? 다음 달 컬러가 장난 아닙니다.
뽀얀 딸기우유 컬러. 핑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통장 단단히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2월 4일은 이세이미야케 해칭 시리즈의 런칭이네요!
오픈런은 못 할 것 같아, 제게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지만 혹시 입어볼 수도 있으니, 특파원 출동 후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ps. 오늘의 OOTD도 한 컷 남깁니다.
오늘도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해탈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