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선물로 받은 에르메스 피코탄 18 데이지|내가 처음으로 가진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프로포즈 선물로 받은 에르메스 피코탄 18 데이지|내가 처음으로 가진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프로포즈 선물로 받은 에르메스 피코탄 18 데이지|내가 처음으로 가진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가지게 된 에르메스 가방, 데이지 18 피코탄 이야기해 볼게요.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데이지 피코탄. 이 가방은 제가 직접 고른 첫 에르메스라기보다는, 프로포즈 날 남편이 선물해 준 가방이에요.
‘프로포즈 가방’이라는 말만으로도 저에게는 이미 충분히 소중하고 귀한 존재예요.
🧡 처음 받았을 땐 솔직히 조금 무서웠어요
처음 데이지 피코탄을 받았을 때는 예쁘다는 생각보다 ‘이걸 내가 과연 깨끗하게 들 수 있을까…?’ 이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미안해 남편..!)
하얀 컬러이기도 하고, 프로포즈로 받은 가방이다 보니 괜히 더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은 골드나 블랙 컬러도 고민했었고, 남편이 실제로 여러 에르메스 매장을 다시 다니면서 교환도 해볼까 하고 알아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결국 이 가방이었던 이유
남편이 교환하러 여러 번 갔었다는 서울 신세계, 갤러리아, 현대백화점 매장 직원분들도, 주변 사람들도 “이 디자인은 바꾸지 말라”고 했대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이 데이지 피코탄을 보고 있으면 결혼식 날 들었던 은방울 부케가 계속 떠올라요.
색감도 그렇고, 패턴도 그렇고 너무 튀지는 않는데 분명히 기억에 남는 가방이라서 볼수록 더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때도 잘 안 타더라고요.
(이건 꽤 중요한 포인트라서요.)
🧡들고 다니다 보니 더 느껴지는 포인트
이번 일본 여행에서는 중동 쪽 여자분이 다가와서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어보시기도 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가방 뭐예요?” 하고 물어보셨어요.
같은 피코탄이지만 유니크한 디자인이라 그런지 다들 한 번 더 궁금해하셨던 것 같아요.
🧡 그래서 이번 에디터 주제로 고르게 됐어요
처음엔 조심스러워서 잘 못 들까 봐 걱정했던 가방인데, 지금은 오히려 가장 기억이 많이 담긴 가방이 됐어요.
유행 타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의미가 바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번 에디터 주제로 데이지 피코탄 이야기를 꺼내봤어요.
이런 첫 에르메스라면, 잘 데리고 온 선택 맞죠?
남편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