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기념 까르띠에 베누아 미니 블랙 스트랩 시계 구매 후기
퇴사 기념 까르띠에 베누아 미니 블랙 스트랩 시계 구매 후기
퇴사 기념 까르띠에 베누아 미니 블랙 스트랩 시계 구매 후기
시크님들! 잘 지내시고 있나요?
오랜만에 깜짝 소식은..
한 달전 제가 퇴사를 했답니다?!
그!래!서!
퇴사 기념으로 결국 샀습니다.
인상 전 막차 탄 까르띠에 베누아 미니 🤍
사실 올해 가장 많이 고민한 소비 중 하나였어요.
까르띠에 탱크루이는 가지고 있고 가죽 스트랩 시계를 몇 개 가지고 있어서 가죽 스트랩으로 할지 금통으로 갈지도 정말 오래 고민했거든요?!
특히 금통은…
베누아=금통 인 것 처럼
보면 볼수록 예뻤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 손목.
손목이 워낙 얇은 편이라 금통 제일 작은 사이즈를 착용해도 계속 돌아가고 내려오더라고요.
예쁘긴 한데“내 시계” 같지는 않았달까요?!
그래서 몇 번을 착용해 보고,
결국 선택한 건까르띠에 베누아 미니 블랙 스트랩입니다.
손목이 워낙 얇아서 베누아 미니도 커 보여요..
퇴사 선물로 남편이 서프라이즈로 준비해 준 스위트피 꽃다발과 편지까지.
솔직히 시계보다 편지 읽고 더 울 뻔했어요.
스위트피의 꽃 말 '나를 기억해주세요'와 '기쁜 출발'
이 뜻 정말 퇴사하는 사람에게 찰떡이죠?
10년 넘게 쉬지 않고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는 날이라생각보다 감정이 복잡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시계는 단순히 “명품 시계” 느낌보다
‘한 챕터를 끝내고 시작하는 기념품’
같은 의미가 더 큰 것 같아요.
실제로 착용해 보니왜 베누아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손목 위에서는 정말 우아해요.
조용한데 고급스럽고,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느낌.
그래서 오히려 요즘 더 자주 손이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행을 타지 않을 것 같아요.
10년 뒤 사진을 봐도“왜 저걸 샀지?“가 아니라
“잘 샀다.”
할 것 같은 시계!
인상 전 구매해서 다행이기도 하지만,퇴사라는 시점에 만난 시계라 아마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혹시 베누아 미니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손목 얇은 분들은 꼭 직접 착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분위기가 정말 다른 시계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위트 피 꽃병에 꽃았던 사진을 끝으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남편 정말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