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버킨25, 볼리드 27 들고 다녀온 서울 핫플 - 예술의 전당 음악 분수 운영시간
에르메스 버킨25, 볼리드 27 들고 다녀온 서울 핫플 - 예술의 전당 음악 분수 운영시간
에르메스 버킨25, 볼리드 27 들고 다녀온 서울 핫플 - 예술의 전당 음악 분수 운영시간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이제 정말 무더운 여름인데요.
오늘은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소개할게요.
저는 에르메스 버킨 25와 볼리드 27을 들고 다녀왔는데요.
에르메스 가방과 함께한 일상들 나누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애정하는 장소 시크님들께 알려드리고파 글을 적어봐요.
🍃소개할 곳 미리 보기
장소는 총 세군데이구요.
그리스에땅 버킨 25 들고 다녀왔던 카페 한 곳, 호텔 전시회 한 곳과 마지막으로 볼리드 27과 함께한 장소까지 적어볼게요.
특히 이 마지막 장소인 예술의 전당은 제가 대학생 때부터 정말 자주 다니던 곳인데요.
문화예술, 낭만을 사랑하시거나 특히 어린 자녀가 있으시다면 가보시라고 추천하고파요.
(무료 주차 꿀팁도 함께)
이제 제가 다녀온 핫플들 소개해 볼게요.
용산 삼각지역 핫플 - 피요르드
📍피요르드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3길 2-7 1층
삼각지역 4번 출구 1분 거리
전화번호 : 0507-1365-1806
영업시간 : 10:00~21:30 (수~일) / 10:00~19:00 (월~화)
용산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와 급 만남 잡고 1시간 정도 잠시 머물다 왔는데, 이 카페에 여운이 너무나 길게 남은 거 있죠.
카페 입구구요.
엄청 큰 목련 나무가 있어서 봄에 인기가 터지는 곳이라네요.
이날 햇살과 바람이 좋아서인지, 나뭇잎들이 바시락거리는 게 넘 이뻤어요.
저희는 실내에서 먹었지만,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어요.
실내도 테이블이 꽤 많고 넓었습니다.
서울에서 자연을 품은 카페가 많지는 않은 거 같아서 기회 되시면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오전 11시 30분쯤 도착해서 이렇게 빈 공간 많이 봤는데 점심시간 되니 직장인+단체 손님들이 우르르 오더라구요.
피요르드는 빵도 다 맛나 보이더라구요.
저는 한 개만 먹었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여러 개 시켜 보려구요.
건물 뒤쪽을 제외한 삼면을 모두 테라스로 만들었더라구요.
애견 동반 가능이라고 알고 있어요.
이날 저는 에르메스 버킨 25 그리스에땅을 들고 나갔는데요.
맨얼굴이 조금 심심해 보여서 글러브 홀더를 껴보았어요.
제가 가방을 좋아하는 이유는 패션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느낌이 들어서예요.
'잘 어울리는 가방으로 오늘 룩 완성!' 요런 느낌.
햇빛을 받으니 더 밝게 보이는 가방.
이 사진 속의 큰 나무가 목련이거든요.
하얗게 꽃이 피면 정말 이쁠 거 같아요.
저는 내년 봄에 한 번 더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서울 광진구 핫플 -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 빛의 라운지
두 번째 스팟이에요.
미디어 전시장과 카페가 워커힐 호텔 B1에 모두 몰려있어요.
호텔 라운지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뷰 맛집이라 완전 추천드려요.
로비에서 한 컷 찍기!
제가 요즘 좀 혼자 피식거리며 웃는데요.
임신 전 원피스들이 속속들이 맞아가고 있거든요!
(남편은 레베카 댄버스 부인 같다구)
📍빛의 시어터 - 파라오의 이집트
주소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워커힐호텔 B1 층
전화번호 : 1670-2827
일정 : 6월 말~ 7초 행사로 휴관
안내하려고 보니 휴관일이 길어서 당황스러운데 도슨트 투어와 함께하시면 훨훨 와닿으실 거예요.
메인 홀에는 가족들과 연인들도 많이 보였는데, 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동안 앉아서, 누워서 여유롭게 감상하시는 게 인상 깊었어요.
음악도 웅장하고 화면도 정말 멋져서 저도 입 벌리고 봤어요.
에어컨도 빵빵헤요. 😎
저희는 애기 아빠가 애기 보여주겠다고 예약했던 건데 아가도 안 울고 초롱초롱 다 보고 나왔어요.
네이버 후기들도 다들 좋은데, 주말에 가족 단위가 많아서 평일에 가라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저도 평일에 다녀왔구요 주차는 발렛되는 카드 사용하시거나 3시간에 5,000원 결제하시면 됩니다!
7월에 한 번 꼭 가보세요^^!
전시 후 가보시면 좋은 곳이 있는데요. 10%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
📍빛의 라운지
주소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워커힐호텔 B1 층
영업시간 : 10:00~20:00
제가 홈페이지서 사진을 가져올 수밖에 없던 이유는 제가 간 날 비바람이...... 심해서 예쁘게 담을 수가 없었어요.
근데 날씨가 좋으면 정말 이쁠 공간이더라구요.
개방감이 남달랐어요.
워커힐이 높은 지대에 있다 보니 한강을 내려다보는 맛, 강변북로 달리는 차들 보는 맛, 구름 움직이는 맛이 있겠더라구요.
기본 음료는 만원 전후, 예쁜 색감의 시그니처 메뉴는 만 삼천 원 전후에요.
공간 값으로 그 값어치 낼 의향이 완전 있었으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급하게 집으로 왔답니다.
날씨 좋을 때 방문해서 후기 다시 써볼게요.
서울 서초구 핫플 - 예술의 전당 음악 분수
📍예술의 전당 - 음악분수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마지막 장소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제 최애 장소인데요
저는 미술보다는 음악 쪽에 관심이 더 많아서 예술의전당에 오페라를 보거나 연주를 들으러 자주 오곤 한답니다.
꼭 공연이 아니어도 집 근처라 산책할 겸 자주 들르는데 이곳이 제 찐 힐링 스팟이에요ㅠㅠ!
이날은 볼리드27 들고 갔어요~!
예술의전당으로 쭉 올라오시면 오페라 하우스와 콘서트홀 사이에 잔디광장이 있고 잔디 앞쪽에 분수대가 있는데요.
이 분수대가 오늘의 핵심입니다.
클래식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지는데 아이들이 그 음악과 물줄기에 꺄르르 웃고 행복해하고 부모님들은 잔디에 앉아서 맥주 한 캔, 커피 한잔 마시곤 하세요.
얼마나 여유롭고 평화로운지!
어떤 날은 비눗방울이 막 날아다니고, 어떤 날은 발레복 입은 여자 아가가 잔디에서 춤을 추고 얼마나 낭만이 있는지 몰라요.
직접 와보셔야 압니다.
연인들, 가족들, 노부부들 또 뒷쪽 우면산 등산객들 공연을 보러 온 이들, 정말 다양한 사람들 볼 수 있어요.
저는 연애할 때 여기 잔디에 앉아서 무료 공연도 보고 그랬어요.
협의가 된 공연에 한해 잔디광장에 스크린 설치해서 실내에서 하는 공연을 상영해 주기도 해요.
남편이랑 연애할 때 퇴근하구 샐러드 도시락 사 와서 먹으면서 공연 보다가 돌아가고 커피 마시다 돌아가고 그랬네용.
예술의 전당 음악 분수 운영 시간표과 선곡 리스트
세계 음악분수 운영 시간표인데, 주말에 확실히 여러 번 가동하죠. 💕
홈페이지 들어가면 선곡표까지 나오는데 모두가 많이 들어본 대중적이고 유명한 곡들이다 보니 더 신나게 즐길 수가 있어요.
저희 애기 좋아하는 표정 보이시나요?
음악 클라이막스엔 분수도 똑같이 마구마구 달리는데 물방울 튈 때 꽤나 시원해서 미스트 뿌리는 기분.
여름날 방문해 보신다면 좋은 추억이 되실 거라고 생각해요!
물줄기 생각보다 많이 화려합니다.
이날은 남편이랑 간단하게 산책하고 저녁 먹었어요.
오페라하우스 안에 그리시노 라는 양식집 있거든요.
그런데 가격에 비해 양이 많지는 않으니 여기보다는 다른 곳을 추천하는데요.
예술의전당 B1 입구 쪽에 있는 파리크라상과 테라로사 추천해요. 🤍
저는 테라로사를 방문했지만, 맞은편에 있는 파리크라상 브런치 가격도 특히 괜찮고, 가성비 좋게 빵을 사게 된다면 2시간에 3,000원으로 주차 할인이 됩니다 .
제가 갔을 땐 음료 포함 2만 원 전후 정도의 가격이었어요.
그래서 분수 충분히 구경하시고 3,000원 정도 주차비 내시는 건데요.
주차 요금 참고하시라고 하트 ❤️ 표시 해놓았어요.
예술의 전당 무료 주차 하는 법
무료 주차를 하는 방법도 있어요!
일요일과 공휴일에 (토요일 제외) 예술의 전당 입구를 기준으로 주황색 형광펜 칠해놓은 라인 대로변에 주차가 가능해요.
멀리는 국립국악원까지도 가능한데 그쪽에 대고 국립국악원 안쪽으로 걸어서 한예종 거쳐 예당(예술의 전당)까지 오는 길도 이뻐요.
제가 형광펜 해놓은 건 대략적인거구, 위 표지판처럼 세울 수 있는 구간이 나와 있으니,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방문하시면 대로변 한번 살피신 후 주차장 들어가시는 것이 주차비 아끼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거 알려드려요.
분수 쇼 보고, 테라로사에서 커피 한 잔.
아기 의자도 있답니다.
애기랑 같이 앉아서 숨 좀 돌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사실 이 음악분수는 사진 말고 영상으로 보여드리는 게 답 같아서 준비해 봤어요.
애기가 눈이 땡그란데, 음악분수 너무 좋아한 나머지 눈도 다 없어졌거든요.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 느껴보시어요. 🤍
에르메스 가방과 함께한 일상들이었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긴 장마, 날씨 영향받지 말고 행복하게 보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