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LVMH 제치고 CAC 40 시가총액 1위... 미국 인가격 인상 예고

에르메스가 프랑스의 대표 주가 지수인 CAC 40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며 LVMH를 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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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에르메스의 시장 가치는 약 395조 원에 달하며, 과거 인수 시도를 했던 LVMH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럭셔리의 정점’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1억 유로(약 6조 6,177억 원)를 기록했으며, 환율 변동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7%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에르메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미국 시장에서만 한정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최근 변화한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브랜드의 위엄을 유지하면서도 민첩한 경영 감각을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