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위에서 춤추는 다이아, 쇼파드 해피스포츠 vs 헤리티지 착용 후기
손목 위에서 춤추는 다이아, 쇼파드 해피스포츠 vs 헤리티지 착용 후기
손목 위에서 춤추는 다이아, 쇼파드 해피스포츠 vs 헤리티지 착용 후기
손목 위에서 춤추는 다이아몬드
나에게 어울리는 쇼파드 워치는?
안녕하세요, 이미지 전문 에디터 채아나입니다:)
얼마 전 쇼파드 해피 다이아몬드 탄생 50주년 초청으로
잠실 롯데 시그니엘에서 쇼파드를 대표하는 해피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만나보고 와서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1976년 처음 선보인 해피 다이아몬드는 두 장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사이에서 다이아몬드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무빙 다이아몬드’로 잘 알려져 있죠.
보통 다이아몬드는 고정된 세팅 안에서 빛을 반사하며 반짝이지만, 쇼파드는 다이아몬드 자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거든요.
이 디자인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단순히 보석을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기술적인 차이 때문만은 아니에요.
다이아몬드가 부와 화려함, 고전적인 우아함을 상징하는 데서 나아가 자유로움과 생기, 경쾌한 여성의 매력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 새로운 해석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움직임에 따라 춤추듯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는
착용한 워치와 주얼리가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같은 무빙 다이아몬드가 들어가 있어도 디자인에 따라 얼마나 다른 이미지를 만드는지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평소 얼굴의 구조와 이미지를 럭셔리 심벌에 연결하는 LUX FACE CODE를 통해 워치를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존재감(Presence)은 단순한 크기를 넘어 시계가 주는 전체적인 인상,
✔️ 형태(Form)는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만드는 직선과 곡선의 흐름
✔️ 시각적 밀도(Density)는 다이아몬드 세팅과 다이얼의 대비, 크로노그래프처럼 눈에 들어오는 정보량을 의미해요.
이 기준으로 바라보니 이번 쇼파드 컬렉션도 각기 다른 매력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더라고요.
01. 해피 스포츠 더 퍼스트
부드러운 곡선이 만드는 경쾌한 존재감
가장 먼저 착용해 본 해피 스포츠 더 퍼스트 컬렉션입니다.
스틸에 다이아몬드 베젤이 더해진 모델을 26mm와 33mm, 양쪽 손목에 각각 착용해 비교해 보았는데요.
사이즈가 좀 더 커져도 특유의 부드럽고 산뜻한 인상이 유지된다는 점이 매력이었네어요.
둥근 케이스와 조약돌처럼 볼륨감 있는 브레이슬릿,
그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다이아몬드까지 작은 곡선의 볼륨이 주는 매력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베젤을 두른 모델은 시각적 밀도가 높아지면서 한층 화사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페이스코드별 분류로는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소프트블룸(Soft Bloom) 이미지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여기에 더해 눈매가 또렷하고 생동감 있는 페이스인 비비드블룸(Vivid Bloom)에 속하시는 분들께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았어요.
젠더리스한 디자인의 클래식 워치나 스포츠 워치의 묵직함이 부담스러웠던 여성분이라면, 부드러운 여성스러움과 활동적인 매력을 함께 지닌 첫 럭셔리 워치로 추천드리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02. 해피 다이아몬드 헤리티지
선명한 케이스 속 춤추는 다이아
반면 블랙 앤 골드의 해피 다이아몬드 헤리티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깊은 블랙 다이얼과 옐로우 골드의 선명한 대비, 모서리가 부드럽게 정리된 쿠션형 케이스가 특징인데요.
24mm와 34mm를 비교했을 때 제게는 역시 큰 사이즈가 더 잘 어울리네요!
해피 스포츠에 비해 존재감은 한층 깊어보이죠.
구조적인 선을 메인으로 곡선이 공존하는 디자인입니다.
다이얼은 간결하지만 블랙과 골드의 콘트라스트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다이아몬드가 부드러운 생기를 더해 주더라고요.
특히 단정하고 지적인 인상에 우아한 존재감을 지닌
젠틀엘레강스(Gentle Elegance) 이미지를 가진 분들께 추천하고 싶었어요.
테일러드 재킷이나 포멀한 오피스룩에 매치하면,
너무 클래식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손목 위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보여줄만한 제품입니다.
03. 해피 다이아몬드 주얼리
직선의 세련미와 움직이는 빛
주얼리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세로형 직사각형 펜던트가 특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간결한 프레임 안에서 둥근 다이아몬드가 자유롭게 움직이는 디자인인데요.
직선적인 구조와 다이아몬드의 유연한 움직임이 만나 모던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호불호없이 세련됨을 느낄만한 모습이네요.
특히 화이트 골드 버전은 맑고 산뜻한 메탈 톤에 세련된 직선의 느낌이 살아 있어, 클래식프레시(Classic Fresh) 이미지에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여백이 느껴지는 깔끔하고 정돈된 얼굴선에 산뜻한 분위기를 지닌 여성이라면 심플한 화이트 셔츠같은 네추럴 룩에도 자연스럽구요. 슬림한 사각 형태로 구조감 있는 재킷에 매치해도 멋스러울 듯 합니다.
제가 착용해 본 로즈 골드 컬러는 조금 더 따뜻한 인상을 주고, 두 컬러 모두 레이어링했을 때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목선을 정리해줍니다.
50년이 지나도 해피 다이아몬드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보석을 고정된 장식에서 벗어나게 하고, 그 움직임을 통해 우아함에 자유로움과 생동감이라는 새로운 표정을 더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