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가격 기습 인상, 최대 8.2%|클래식 백, 22백 등 포함

샤넬이 또다시 기습적으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사진=셔터스톡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로, 샤넬코리아는 6월 2일부터 일부 가방과 주얼리 제품 가격을 최대 8.2%까지 인상했습니다.

샤넬의 대표 라인인 클래식 백 전 모델이 인상되었는데요. 클래식 스몰은 기존 1,497만 원에서 1,504만 원으로, 미디움은 1,557만 원에서 1,660만 원으로, 라지는 1,679만 원에서 1,795만 원으로 오르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실용성과 인기로 주목받는 22백 스몰 백 역시 822만 원에서 889만 원으로 인상돼 800만 원대 중후반에 진입했으며, 미디움 사이즈는 867만 원에서 938만 원으로 8.2% 올랐습니다.

뉴미니 클래식 백은 748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7% 상승했고, 클래식 카드지갑도 90만 원에서 97만 원으로 약 7.7% 인상됐습니다.

이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된 ‘샤넬 25백’ 역시 연내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정말 명품은 오늘이 가장 싼 날”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샤넬은 원재료비 상승, 환율 변동 등을 인상 요인으로 꼽고 있지만, 매년 2~3차례 반복되는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로감도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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