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게 전 세계 1점 있는 금통 풀 다이아 실물 후기|레인 드 네이플 착용샷 (feat. 에르메스 버킨, 케이프 숄)
브레게 전 세계 1점 있는 금통 풀 다이아 실물 후기|레인 드 네이플 착용샷 (feat. 에르메스 버킨, 케이프 숄)
브레게 전 세계 1점 있는 금통 풀 다이아 실물 후기|레인 드 네이플 착용샷 (feat. 에르메스 버킨, 케이프 숄)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저는 이번에 브레게 창립 250주년 기념 새로운 신제품이 나와서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2층 브레게 매장에 다녀왔어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매장에 팝업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워치 메이킹에 기여한 엄청난 발명들에 대한 설명도 듣고 보고 왔어요.
아래 시계에 들어가는 기술들 다 브레게가 첫 발명한 거래요!
✔️투르비용 : 중력으로 생기는 시간의 오차를 줄이는 기술
✔️퍼페추얼 : 외부조작 없이 셀프 와인딩하는 시계
*와인딩 : 시계의 태엽을 감는 행위
✔️메모리 타임존 : 한 번의 조작으로 즉시 다른 시간대 설정 가능
신상 레인 드 네이플 9935 모델과 8925 모델을 중심으로 시착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두 개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밑에서 설명 드릴게요.
브레게 250주년 기념, 행사 룩(OOTD)
브레게가 위시에 있는 저로서는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한 거다 보니 옷도 시계랑 어울릴만한 거로 골라서 입고 다녀왔어요.
남편한테 '이거가 어울리까? 저게 어울릴까?' 물어보고 '캐시 100니트 세트로 차분하게 심플하게 가자!!!' 하고 정했어요.
가방은 버킨 25골드이구요. 목걸이는 반클리프 10 모티브로 브이넥의 허전한 부분을 채워줬어요.
그리고 에르메스 케이프를 살짝 둘렀어요.
캐시랑 실크소재라서 가볍고 몸에 챡 감겨요.
옷 속에 가려져 있던 베누아와 5 모티브 팔찌도 보이네용.
뒷모습도 이쁜 케이프 숄이라서 사진 장인 남편에게 찍어달라고 해봤어요!
접어놨더니 살짝 세로줄이 보이는데^^;;
가죽 디테일과 로고가 은은하게 있는 모양이 너무 예쁘죠.
좀 치렁치렁하다 싶으면 벨트로 잡아줘도 이쁘더라구요.
포커스 벨트 13mm 에토프예요.
숄 아래 쪽 검정 택은… 잘라야 하나요? 달고 다녀야 하나요 ㅠㅠ??
무튼 이렇게 특별히 튀는 색감 없게 착장을 하고 250주년 기념 신상 시계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
제가 아까 9935와 8925 두 모델이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9935
큰 사이즈가 9935이구요.
다이얼과 브레이슬릿에 따른 네 가지 모델의 가격이 달라요.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8925
작은사이즈가 8925.
총 세 가지 모델이 있구요.
이번 신상 시계에서 보여지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이 브레이슬릿인데요.
처음 보는 형태이실 거예요.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에 글자로 박아놓았는데요.
6시 방향의 다이아 진주볼, 스트랩 중앙의 진주알 그리고 네이플 형태인 타원형이 양 옆을 감싸고 있어요.
또 완벽하게 일체화된 클래스프가 장착되어서 엄청 깔끔한 느낌이에요!
금통임에도 불구하고 색상이 엄청 세련되었는데요!
요 색이 옐로우 골드도, 로즈 골드도 아닌 셀러님은 “브레게 골드”라고 부르시더라구요.
부드럽고 은은한 분홍빛을 띠는데 금 75%에 은, 팔라듐, 구리를 10% 비율로 만들어졌고, 변색도 덜하다고 해요!
자개와 금통의 느낌이 너무 깔끔하고 이쁘죠.
지금부터는 팔목에 얹은 8925, 작은 모델 보여드릴게요!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8925 착용샷
각도에 따라 변하는 광이 어찌나 눈부신지 😳
베젤에 둘러진 다이아뿐만 아니라 은은고급스런 썬레이판도 정말 한몫했어요.
이런 컬러를 어떻게 뽑았을까 싶더라구요.
중국 부호 골드 이런 느낌 아니고 정말 은은하고 고급스러워요.
멀리서 착용한 거 보실게요.
작은 사이즈라고 하지만 엄청 이쁘고 은은하면서도 존재감이 넘치죠.
줄이 커서 아래로 좀 많이 내려오긴 했어요!
셀러님께서 9935 큰 사이즈 풀 다이아도 권해주셨는데요.
사이즈 비교를 위해 양해를 구하고 동시에 차 보았습니다.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9935 vs 8925 비교
아무래도 금통이라 무거워서 그런지 손목이 막 눌리네요. ㅎㅎ
풀 파베는 주문 제작으로 들어간다 해요.
전 세계 1점 있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영롱한 자태 가까이서 볼까요.
전면부 영롱한 풀 파베
브레이슬릿 중앙부 파베
측면 파베
유난히 더 반짝거리는 이유가 각기 다른 사이즈의 캐럿이 사용되고(수십 가지) 베젤 안쪽까지도 다이아가 세팅이 되며, 장인이 손수 한알 한알 세팅을 한다고 해요.
정성 그 자체!!
잠실 에비뉴엘 매장에 오시면 장인이 작업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실 수 있으세요.
저한테 판 사이즈가 어때 보이나요?
작은 판도 맘에 들긴 했는데 커도 이쁘더라구요!! 거거익선
줄만 딱 맞음 큰 사이즈도 잘 어울릴 거 같죠!
풀 파베 판도 있고, 자개 판도 있습니다.
스트랩은 서로 호환이 가능하다고 해요.
남편이 더 예쁘다고 했던 가죽 스트랩 버전도 보여드릴게요. 🎶
100m 밖에서도 '나 네이플이야~~~' 하는 자태.
특별히 돋보이는 이 블루 아벤추린 글래스 모델은 새틴 효과를 더한 블루 앨리게이터 스트랩과 세트예요!
자개 모델도 너무 예쁜데 저는 이 블루 아벤추린 실물 깡패거든요.
영상으로 그 펄 감을 꼭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사진으로 절대 안 담기거든요.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다이얼 버전 역시 동일한 스트랩이랍니다.
브레게에서 가품 방지를 위해서 문페이즈 안에 표기도 해놓았다고 해요.
저는 금통이 이쁘다고 하고, 남편은 가죽이 이쁘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두 개 다 이쁘죠 뭐... 고를 수가 있겠나용.
31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고 하니 방문해 보셔서 이 영롱함 실물로 봐보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