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 목걸이 팔찌 반지 착샷 후기 및 브랜드 리뷰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 목걸이 팔찌 반지 착샷 후기 및 브랜드 리뷰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 목걸이 팔찌 반지 착샷 후기 및 브랜드 리뷰
시크님들 안녕하세요!
로즈(Orose)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뱀 좋아하시나요?
저는 원래 뱀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요.
어쩌다 보니 목에도 뱀, 손목에도 뱀, 손가락에도 뱀을 두르고 다니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
바로...
불가리의 세르펜티(Serpenti)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그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초커에 팔찌에 반지까지…
한 마리로 시작한 뱀이 어느새 세 마리가 되었네요. 🐍🐍🐍
오늘은 제가 이렇게 뱀에게 감겨버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로마의 은 세공인, 불가리💎
불가리(BVLGARI)는 1884년, 그리스 출신의 은세공인 소티리오 불가리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한 브랜드예요.
지금은 세계적인 하이주얼리 브랜드지만, 처음에는 은세공품을 만드는 작은 상점에서 출발했다는 게 흥미롭죠.
불가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화려한 컬러의 보석, 과감한 볼륨감, 그리고 멀리서 봐도 불가리라는 걸 알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
개인적으로 불가리는 얌전하고 조용한 아름다움보다는
아름다움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브랜드라는 느낌이 강해요.
그래서인지 불가리 주얼리는 화려한데도 이상하게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세르펜티, 알고 보면 꽤 오래된 뱀
불가리에는 비제로원, 디바스 드림, 불가리 불가리 등 유명한 컬렉션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세르펜티는 조금 특별한 존재예요.
불가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이콘 중 하나거든요.
세르펜티는 이탈리아어로 '뱀'이라는 뜻이에요.
1948년, 손목을 감싸는 뱀의 형태를 표현한 주얼리 워치에서 시작해 지금은 목걸이, 팔찌, 반지,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이어지고 있어요.
무려 80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있는 뱀이라니!
이 정도면 주얼리계의 장수 스타 아닌가요? 😂
그런데 불가리는 왜 하필 뱀을 선택했을까요?
뱀은 고대부터 지혜, 재생, 영원 등을 상징해 왔다고 해요.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 때문에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고요.
이런 상징성도 멋지지만, 제가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건 바로 디자인이에요.
뱀이라는 모티브가 자칫 부담스럽거나 과해 보일 수도 있는데, 불가리는 그걸 굉장히 우아하고 관능적으로 풀어냈거든요.
강렬한데 우아하고, 화려한데 세련되고, 클래식한데 또 대담한 느낌.
어쩌면 이런 상반된 매력이 공존한다는 게 세르펜티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 세르펜티는 로고가 크게 없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잖아요.
개인적으로는 그게 진짜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
그렇게 한 마리씩 늘어난 저의 뱀들
🐍 첫 번째, 목에 감긴 뱀 — 세르펜티 네크리스
존재감만큼은 단연 1등!
세르펜티 초커는 정말 주얼리라기보다 하나의 작품 같아요.
목선을 따라 감기는 뱀의 형태가 굉장히 아름답고, 착용하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워낙 존재감이 확실하다 보니 오히려 심플한 옷에 매치했을 때 더 빛을 발합니다!
화려한 주얼리를 좋아하지만 너무 과하게 꾸민 느낌은 싫을 때, 초커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더라고요.
물론 뱀 한 마리가 목을 감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충분히 화려하긴 합니다. 😂
🐍 두 번째, 손목에 감긴 뱀 — 세르펜티 팔찌
손목 위의 작은 예술 작품
초커가 조금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라면 팔찌는 일상에서도 세르펜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손목을 따라 이어지는 곡선이 참 예쁘고, 움직일 때마다 보이는 뱀의 모습이 은근히 매력적이에요.
특히 시계나 다른 주얼리와 함께 매치해도 좋고요.
처음에는 뱀 한 마리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뱀도 친구가 필요하잖아요? 😂
🐍 세 번째, 손가락에 감긴 뱀 — 세르펜티 반지
작지만 확실한 존재감
반지는 세 가지 중에서도 가장 자주 눈에 들어오는 아이템이에요.
손을 움직일 때마다 보이니까 괜히 한 번씩 더 쳐다보게 되는 그런 주얼리랄까요.
작은 크기에도 세르펜티 특유의 존재감이 확실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결국 오래 남는 건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디자인🤍
사실 주얼리도 패션처럼 유행이 있잖아요.
어느 순간 유독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도 있고, 한때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제품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런데 세르펜티는 제게 조금 달라요.
처음에는 단순히 디자인이 예뻐서 좋아했는데, 직접 착용하고 하나씩 소장하면서 오히려 더 좋아지게 된 컬렉션이에요.
그리고 브랜드의 역사를 알고 나니 왜 세르펜티가 오랜 시간 불가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는지도 조금은 알 것 같더라고요.
세르펜티가 매력적인 건 단순히 뱀 모양이라서가 아니라, 그 뱀을 70년 넘게 시대에 맞춰 변화시키면서도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는 점인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조금 과하고 화려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는 그 당당하고 대담한 아름다움이 좋아요.
앞으로도 새로운 주얼리에 마음을 빼앗길 날이 많겠지만, 세르펜티는 오랫동안 제 주얼리 컬렉션에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뱀은 한 마리만 봐도 무서운데, 불가리 뱀은 왜 세 마리가 있어도 자꾸 더 갖고 싶어지는 걸까요?
이쯤 되면 제가 뱀을 수집하는 건지, 뱀이 저를 감아버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
이상, 뱀에게 제대로 감겨버린 사람의 세르펜티 이야기였습니다. 🐍💎
여러분은 세르펜티 중 어떤 아이템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