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 만한 곳 추천｜빈티지 샵 '낭만빈티지'부터 뷰 맛집 카페까지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부산 뷰 맛집 카페들과 연휴 룩 공유할게요.

저는 친정이 부산이라 추석 연휴를 맞아 다녀왔어요.

오늘도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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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깡통시장,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투어를 하는 날이었어요.

길 가다 문득 걸려있는 니트가 예뻐서 들어간 곳은 낭만빈티지라는 빈티지 가게였습니다.

소유 님과 현아, 던 님께서 다녀가시고 사인도 하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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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샵은 생전 처음이었는데 제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이 빈티지 버버리 트렌치코트.

제가 가진 버버리 트렌치는 정 핏으로 딱 떨어지다 보니 '오버핏으로 하나 있음 참 좋겠다' 생각하던 찰나 이 제품을 보고야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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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엔 버버리, 막스마라, 디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 가을이다 보니 트렌치가 많았어요.

대부분 일본에서 가져온 빈티지제풉으로 보였습니다!

아들 것도 하나 보여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귀여운 펜디 울 코트를 꺼내주셨지 모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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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건 바로 겟 해야 해' 싶어서 제가 둘 다 하겠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이 펜디 코트는 아끼고 아껴둔 거라 여태 안 팔았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울 아들이 찰떡으로 소화한 거 보시곤 결국 파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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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홍 폴로 니트도 넘 예뻐서 바로 겟💕

정품 여부를 막 꼼꼼히 따지진 않았어요..!

빈티지니까 정품이겠거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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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어렸을 때 자갈치시장은 가본 기억이 없는데 아들 때문에 벌써 몇 번을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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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는 다시 집에서 코디해 봤는데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빈티지니까 집에서 잠자고 있던 엄마의 입생로랑 뮤즈 백이랑 코디했어요.

뮤즈 백 알고 계신 시크님들 많으시죠....?

로제는 알런지 몰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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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둘째 날은 비가 왔어요...!

그래도 광안대교 뷰 맛집으로 유명한 쏘리낫쏘리라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넓-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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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소품들로 꾸며진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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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이층도 있어서 이층에서 아들이랑 같이 커플 샷두 찍었네요. 📸

우리 둘 다 유니클로 키즈 티셔츠로 맞춘 커플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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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층은 통창이라 날 좋으면 사진 찍기 진짜 좋았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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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는 베이지 룩으로 맞춰 입었는데 잘 보이진 않지만 이런 룩에는 까르띠에 탱크 솔로가 아주 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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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으로 신랑 없이 애 봐서, 이날은 신랑 내려오고 데이트도 할 겸 아들은 키카(키즈 카페) 보내고 저흰 카페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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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w스퀘어에 위치한 옵스 빵집인데 광안대교가 아주 잘 보이는 카페입니다.

다행히 비가 안 와서 테라스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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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간만에 로즈골드로 맞춘 날.

엄마가 한동안 차고 계시던 불가리 세르펜티 목걸이르 돌려받고 제 디바스드림 엄마께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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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크다고 주신 타이거 오니츠카 운동화예요.

올리브그린 양말 색이랑 아주 딱입니다. 🫒

후후 그렇게 득템이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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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이날두 아들이랑 커플룩이었다구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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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송정에 유명한 대형 카페 코랄라니라는 곳에 왔어요!

뷰 맛집으로 엄청 유명한데 한국인, 중국인 진짜 사람이 너어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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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까지가 내부고 4층은 루프탑이에요.

비록 날씨는 흐리지만 여기도 통창이라 날 좋은 때 오면 진짜 뷰 최고일 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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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뱀 한 마리(불가리 세르펜티 목걸이예요ㅎ) 델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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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카페 옆 바다로 끌려와(?) 놀았어요.

허허 아들 너만 좋으면 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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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울 아들은 꽃게 5마리를 잡고 숙모 보여주겠다고 가져온 후 다시 바다에 풀어주러 가져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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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에 산 멀버리 베이스워터가 집에 뒹굴고 있길래 어찌저찌 살려보려 하였으나 이번에도 전 실패했어요....😭

도대체 왜 저 색으로 샀던건지....

엄마가 당근하겠다고 하시는 걸 제가 아까워서 안된다고 했는데, 이거 도대체 어떻게 색 조합을 할지 진심 고민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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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 연휴는 애랑 노니라 최대한 편안한 캐주얼에 악세사리 디테일 좀 줘봤는데, 다들 재밌게 보셨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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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저는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모두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길 바라며 이상 놀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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