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스타일링! 마인 25 SS 컬렉션 리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시크먼트 초대로 다녀온 마인(MINE) 방문 후기예요.

아직 날은 춥지만, 옷장은 미리 봄 준비를 하기 위해 다녀왔어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저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3층에 위치한 마인에 다녀왔어요.

파스텔톤의 색감들이 벌써 '봄이야'를 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인 25 SS 컬렉션

핑크, 스카이블루, 베이지 톤으로 옷이 나뉘어 진열되어 있어서 평소 좋아하는 색감의 옷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인 25 SS 컬렉션 코디

매장 가기 전 미리 한섬 어플을 통해서 신상을 구경했는데요.

저는 이 화이트톤 셋업이 봄 느낌 물씬 나면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워서 가면 꼭 입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키 158cm 기준 실제 착장 모습입니다.

​아이보리 톤 셋업은 실제 눈으로 보니 트위드 텍스처가 훨씬 룩을 고급스럽게 만들더군요.

어떻게 해서든 이 룩을 제 느낌으로 온전히 소화해 보고자 미리 부츠와 샤넬 클래식 미디움을 챙겨갔습니다.

소개팅이나 데이트, 회사 주요 행사 갔을 때 셋업으로 입어주면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셋업이 부담스럽다 싶으면 위에 가디건만 입어도 편한 느낌으로 입을 수 있어요.

함께 코디한 물결 모양의 가디건도 마인의 여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룩을 시작으로 제가 좋아하는 적당히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옷들을 여러 조합으로 시도해 보았어요.

먼저 제일 맘에 들었던 룩은 바로 이 치마였어요. 앞의 셋업에서 치마만 이걸로 바꿔줘 보았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성공한 30대 중반 여성의 출근 룩이랄까요.

우리 아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입학식 룩으로 어때요?

진주 비즈와 스팽글이 치마를 수놓고 있어요.

혹시나 앉을 때 불편할까 싶었는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전혀 아니었어요.

위에 심플한 반팔 니트 입으면 좀 더 단정한 느낌이 나고 위에 검정 자켓 걸쳐주면 한층 더 출근 룩스러워집니다.

정말 일 알아서 척척 잘 해내는 과장 느낌 나지 않아요?

​이 치마에서 정신 차리고 다른 다양한 룩들을 보여드리고자 무채색 룩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살짝 도톰한 시퀸 가디건과 새틴 나시를 상의로 엠보 텍스처 블랙 치마를 하의로 코디해 보았어요.

평소 너무 여성스러운 룩은 온몸이 거부하는데 이 공주님 룩은 왜 이렇게 예쁘죠.

확실히 블랙이 들어가니까 룩이 전반적으로 차분해지죠?

내년에 입학식룩으로 이걸 입어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제 친구들에게 보여주니 친구들의 원픽은 이거였습니다.

평소 무채색을 좋아하는 저는 그레이 타이 가디건을 코디해 보았어요.

타이는 묶어도 되고 풀어도 길이감이 적당해서 예쁘더군요.

블랙 스커트에 제일 위에 있던 아이보리 트위드 재킷의 블랙 버전도 매치해 봤어요.

전체적인 실루엣이 살짝 디올 느낌도 나면서 마치 세트인 것처럼 룩이 서로 잘 어울리죠?

다 너무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보니 최애 룩 고르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건지.

마인 25 SS 컬렉션 1순위 위시 아이템

매장을 나오기 직전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입어본 룩은 바로 끝까지 고민하던 이 비즈 치마였습니다.

제가 평소 치마를 거의 매일 입다 보니 타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독보적인 스타일의 치마는 무조건 들이는 편이라 아직도 고민이 되네요.

​이번에 마인 방문하면서 접근하기 어려운 브랜드라는 인식이 싹 사라졌어요.

룩들이 다 단정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럽고, 스타일링에 따라 경쾌한 느낌까지 내는 걸 보니 왜 한섬의 가장 오래된 브랜드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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