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1분기 매출은? 5810 억 원으로 시장 전망 상회

버버리가 대규모 인원 감축, 브랜드 재편을 통해 2025 회계연도 1분기(4~6월) 동안 약 5810억 원(4억 3300만 파운드)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수치이지만, 3%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보다 양호한 실적입니다.

사진=버버리

앞서 버버리는 지난 5월 약 170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를 통해 2027 회계연도까지 약 1133억 원(6000만 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버버리는 인력 감축과 함께 브랜드 전환 전략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버버리 CEO 조슈아 슐먼은 "1분기 동일점포 매출 개선, 핵심 카테고리의 강세, 브랜드 선호도 상승이 향후 여정에 대한 확신을 준다"라며 "아직 전환의 초기 단계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버버리는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이 약 4조 6464억 원(24억 6000만 파운드)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세전 기준 약 1247억 원(66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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