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도 뉴요커 감성으로 바꿔주는 케이트 룩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시크먼트 초대로 케이트 다녀온 후기 적어볼게요.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브랜드 소개

케이트는 뉴욕에서 2016년에 설립된 브랜드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함이 특징이에요.

남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느낌의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미국 패션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게다가 국내외 많은 셀럽들의 케이트 의류 및 슈즈를 착용한 모습들이 이슈가 되면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브랜드예요.

국내에는 현재 압구정 갤러리아와 신세계 강남에 매장이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신세계 강남으로 다녀왔어요.

매장 정보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

케이트 데님 보기

착용한 제품 정보 : 비비안 진

사이즈 : 24 사이즈

실제로 제니 님, 카즈하 님께서 케이트 데님을 착용하셔서 국내에서도 데님 라인이 굉장히 유명하답니다.

케이트의 유명한 데님 중 제가 첫 번째로 입어본 바지는 비비안 진 이에요.

​원래 케이트 하면 다니엘 진이 제일 유명하지만, 작은 키를 가진 저에게 셀러님께서 비비안 진을 추천해 주셨어요.

키 158 기준 비비안 진 착용 핏이예요.

제가 사실 허벅지는 있으면서 골반 라인은 없어서 와이드핏 아니고선 거의 안 입거든요.

특히 플레어. 소위 말하는 나팔핏은 너무 싫어했어요.

비비안 진은 살짝 플레어 라인의 하이 웨스트 진인데 출산으로 늘어난 뱃살이랑 허벅지살을 쏙 잡아주는 마법 진이었어요. 제 다리를 모델처럼 만들어주는 비비안 진의 마법.

게다가 뒤태를 보니 더 만족스러웠어요. 엉덩이 없기로 유명한 전형적인 내추럴 체형인데 없던 엉덩이가 이 바지 입고 생긴 느낌이었답니다.

케이트 진의 시그니처인 바로 골드 + 오닉스 잠금 버튼.

이 버튼으로 케이트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어요.

착용한 제품 정보 : 아비게일 진

사이즈 : 25 사이즈

두 번째로는 아비게일 진 입어봤어요.

아비게일 진 역시 다니엘 진과 함께 케이트의 시그니처 데님입니다. 데님 특유의 뻣뻣함으로 소재가 탄탄하고 중청 워싱이 들어간 하이라이즈 데님이었어요.

깔끔하게 일자핏으로 떨어지는 게 다리를 정말 길어 보이게 합니다.

함께한 벨트는 베니 벨트로 이번에 로제 님께서 아파트 뮤비에 하고 나오셔서 엄청 히트였다고 하네요.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벨트가 아주 탄탄했어요.

크고 동그란 스터드가 부담스러울 것 같았는데 실제로 착용해 보니 룩이 훨씬 시크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착용한 제품 정보 : 케리 진

사이즈 : 24 사이즈

세 번째는 케리 진이에요.

케리 진은 커브드 진 느낌으로 폭이 넓어졌다가 하단에서 살짝 모아주는 실루엣이에요.

기존에 입었던 바지들보다는 살짝 로우라이즈였습니다.

빈티지한 색감의 케리 진과 스웨이드 부츠를 같이 더해주니 무심한 듯 입고 나온 뉴요커의 ootd 느낌.

이 케리 진이야말로 일상생활에서 가장 편하게 어디든 잘 코디해서 입어질 것 같았어요.

케리 진에도 스터드 벨트를 더해줬더니 매력이 한층 더 해졌어요.

제 테디베어를 위에 걸쳐봤더니 그냥 이대로 입고 매장에 온 것 처럼 조화가 자연스러웠어요.

케이트 아우터 보기

착용한 제품 정보 : 쉘라 자켓

사이즈 : S 사이즈

케이트 아우터 빠지면 섭하죠. 케이트는 고급진 가죽 소재를 사용하는걸로 유명하다고 해요.

이 자켓은 쉘라 자켓인데요. 제니 님께서 입고 나오신 자켓으로 엄청난 인기였다고 합니다.

사실 엄청 기대했던 가죽 자켓이었어요. 이렇게라도 제니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집에서 미리 준비해 온 안경도 같이 더해주니 긱시크 룩이 완성되네요.

바지는 비비안 진이고 스터드 백도 함께했어요. 이 백도 케이트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아비게일 진과의 조합.

일부러 시크한 느낌에 맞춰서 샤넬 빈티지 백 라지를 미리 들고 왔습니다.

번외로 입어본 자켓. 이 자켓은 털이 없고 팔 라인이 아방한 가죽 자켓입니다.

케이트 가죽 자켓은 모두 양가죽으로 만들어져서 입을 때마다 촉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좋았어요.

착용한 제품 정보 : 그릿조 자켓

사이즈 : XS 사이즈

다음으로 입어본 자켓은 그릿조 자켓.

오버사이즈 연청 데님 자켓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레이어드가 가능할 것 같아요.

청량한 색감에 벌써 봄이 온 것 같죠?

안에 흰 원피스 입고 부츠 하나 신어주면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봄 데이트 룩 완성일 거예요.

착용한 제품 정보 : 달만 자켓

사이즈 : XS 사이즈

달만 자켓은 배우 손예진 님께서 착용해서 유명해졌어요. 손예진 님은 화이트로 입으셨고 저는 블랙 버전을 입어 보았어요.

어깨는 패드로 각이 살아있는데 팔 부분은 곡선으로 볼륨을 주어서 멋지고 이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다 챙겼네요.

아쉽게도 작은 체구를 가진 저한텐 좀 큰 느낌이었어요.

착용한 제품 정보 : 패리스 자켓

사이즈 : S 사이즈

이 자켓은 패리스 자켓으로 고소영 님께서 착용하셨던 새틴 소재의 오버핏 봄버 재킷이에요.

어깨의 견장과 샤이니한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네요. 케이트 스터드 백과 힐로 코디해 보았어요.

착용한 제품 정보 : 스칼렛 가디건

케이티 홈즈가 입어서 유명해진 케이트 입문템 스칼렛 가디건이에요.

김나영 님도 노필터tv 유튜브 다미아니 편에서 입으셨더라구요.

색감이 너무 좋아요.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에도 딱이더라고요.

캐시미어 100 소재로 도톰하면서도 가볍고 아방한 소매라인 때문에 굉장히 우아해 보여요.

이것도 '그냥 내 옷인데?' 싶은 느낌.

그레이도 매장에 있어서 입어보았습니다. 무채색을 좋아하는 저는 지나치지 못했어요.

이번에 핑크 색감도 새로 나왔다고 해요.

살짝 톤 다운된 느낌이라 웜톤도 충분히 소화하실 수 있어요.

케이트 슈즈 보기

의류 외에도 가방, 신발까지 뉴요커 감성 제대로인 케이트.

이 앞코 라인 좀 보셔요! 아마 이 슈즈 때문에 제가 착용했던 바지들이 제 짧은 키에도 다 길어 보이면서 시크해 보였던 것 같아요.

굽이 5~6cm 정도 됐는데 편하기까지 했습니다. '케이트 진짜 가죽 잘하는 거 맞네' 하며 감탄했어요.

케이트의 의류와 슈즈들을 착용해 보니 '왜 미국 패션의 미래라고 평가받는지' 느낌이 오더라고요.

곧 3월이면 매장에 25 S/S 런웨이 제품들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로 완전 케이트에 빠져든 저는 봄옷 보러 한 번 더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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