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코스 추천과 미니 가든파티 구매 후기
뉴욕 여행 코스 추천과 미니 가든파티 구매 후기
뉴욕 여행 코스 추천과 미니 가든파티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뉴욕 여행 코스 추천과 뉴욕 에르메스 매장 쇼핑 후기 적어볼게요.
공항 에르메스 매장에서 미니 가든파티도 운 좋게 구매했답니다.
🌆 다녀온 곳 미리 보기
설 연휴 전에 뉴욕에 다녀오게 되어서 이곳저곳 여행하고 왔어요.
저는 항상 여행 시 갈 곳을 이렇게 표시를 해두고 동선을 정하는데요.
이제는 타임라인으로 짜는 것까지는 더 이상 안 하는 이유는 여행 당일에 생각한데로 안되면 박탈감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꼭 가야 할 곳을 표시해 두면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계획이 변경되어도 어떻게 해서든 가게 되더라구요.
파워 J는 아니고 효율적인 J 정도입니다.
가장 첫날은 오후 늦게 도착이라 사실 계획이 다 틀어졌어요. 뉴욕이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혼자 간 거라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지하철도 갑자기 운영 안 하고 서스펜드 되기도 하고 맘대로더라구요. 힘들긴 했지만 또 좋은 추억 만들고 왔어요.
뉴욕 여행 코스 추천 첫 번째, 더 뉴요커 어 윈덤 호텔(New Yorker A Wyndham Hotel)
혼자 간 거라 번화가 중심이고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잡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괜찮았어요.
다만 리조트 비용 40불 받는데 받는 것 치고 헬스장은 이용 안 해서 좀 아깝긴 했어요.
호텔도 운 좋게 야경 있는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는데요. 여기부터 벌써 럭키였어요.
뉴욕 여행 코스 추천 두 번째, 써밋 벤더빌트 (The Summit Vanderbilt)
여기는 꼭 가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T 중에서 가장 F 같은 사람이라 야경 중요하거든요.
써밋에 오니 어 원덤 호텔 야경은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었어요.
은색 풍선 공과 함께 야경이 보이도록 사진도 찍어봤어요. 이 공은 조명에 따라 색도 변하고 사진 진짜 잘 나와요.
마지막 층에서는 칵테일도 마실 수 있는데요. 꼭 칵테일 한잔하세요.
저는 와인 포함 안된 티켓 구매하고 마지막 층에서 따로 칵테일 구매해서 마셨는데 다양하고 이뻐서 사진 잘 나와요.
저는 Floating on Clouds 먹었는데 칵테일 위에 구름 같은 건 솜사탕이에요.
술을 잘 못해서 한잔밖에 못 마신게 그렇게 억울하네요. 배고파서 솜사탕도 야무지게 먹어줍니다.
안주 없이 한잔하고는 혼자 취하면 큰일 날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건물 앞에 핫도그 팔길래 얼른 사서 건물 안에 들고 와서 먹기 시작했어요.
아저씨가 패티를 태워가지고 발라내고 거의 흡입. 배고팠나 봐요.
길가에서는 먹지 말라고 배웠는데 뉴욕은 길거리 음식도 멋지네요.
그냥 길거리 돌아다녀도 이쁘죠.
개인적으로 루이비통 매장이 가장 예뻤어요. 무라카미 다카시랑 협업하니 형형색색 너무 이뻐요.
뉴욕 여행 코스 추천 세 번째,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여기서 멋진 분들 조깅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던데 저는 그것보다 풍경이 너무 멋져서 사진을 많이 찍고 왔어요.
아무 카페 들어가도 이쁘고 무난하게 맛있어요.
뉴욕 여행 코스 추천 네 번째, 카페 빌보케 (Cafe Bilboquet)
사람도 많고 앉을 자리도 없어서 커피 한 잔만 테이크아웃했는데 자리가 있었다면 케이크랑 같이 여유롭게 먹고 싶었답니다.
뉴욕 여행 코스 추천 다섯 번째, 브루클린 브릿지 (Brooklyn Bridge)
얼떨결에 브루클린 브릿지를 먼저 갔는데, 덤보 가는 길이니 잠깐 사진 찍고 덤보 가시는 것도 시간 아끼고 좋았어요.
뉴욕 여행 코스 추천 여섯 번째, 덤보 (Dumbo)
아침에 도착하니 9시 조금 넘었는데 사람들 별로 없어서 제일 앞으로 가서 사진 찍었어요. 다른 분들에게 부탁해서 찰칵.
꼭 아침 일찍 가세요! 그러고 사진 찍은 후 커피 하나 들고 에르메스 가시면 시간 딱 10시 오프닝에 맞춰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뉴욕 여행 코스 추천 일곱 번째,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근처에 MoMA나 센트럴파크 명품 쇼핑 거리라 같이 들르시면 좋아요.
이쁘고 아기자기한 것들 너무 많아서 물건 구경만 해도 좋더라구요.
센트럴 파크 쪽에 쉑쉑버거나 리버티 베이글 등 유명한 곳 많은데 저는 새로운 곳 찾는 걸 좋아해서 처음 가보는 곳으로 갔어요. 여기 캄포 파니노 샌드위치 맛있었어요!
길거리 사람들 구경하며 건물 구경하며 야무지게 먹었어요.
케이크랑 디저트류도 좋더라고요.
뉴욕 여행 코스 추천 여덟 번째, 벤치 (Venchi)
젤라또, 초콜렛 파는 곳이에요. 저는 젤라또 먹었는데 2 스쿱에 핸드메이드 콘 추천드려요.
티라미수 맛은 속 안에 너트가 있어서 씹히는 식감도 재밌고 헤이즐넛 들어간 건 다 맛있어요.
초코 싫어하시면 요거트, 과일 맛도 있어요.
뉴욕 여행 코스 추천 아홉 번째, 타임 스퀘어
사람 진짜 많았어요.
에너지가 쭉쭉 나가서 빨리 호텔에 가고 싶어서 뛰어서 호텔에 갔어요.
이렇게 뉴욕 여행도 하면서 에르메스 매장도 방문했는데요. 뉴욕에는 공항까지 총 네 개의 매장이 있어요.
뉴욕 에르메스 매장 첫 번째, 브로드길 에르메스
브로드길 매장은 브루클린 브릿지 근처라 덤보까지 가신 후 들리시는 거 추천해요.
매장 셀러님이 페가수스를 주셨어요. 착한 셀러분.
미니 에르백이나 가든파티는 없는지 여쭤보니 셀러 분도 본인도 한 번 보고 싶다며 작은 매장이라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뉴욕 에르메스 매장 두 번째, Gansevoort 에르메스
첼시마켓 근처이고 근처에 이쁜 카페도 많아서 같이 들르시는 거 추천해요.
여기는 신상 의류가 많더라구요.
사이즈가 좀 아쉬워서 구매는 못 했는데 의류 구매했으면 미니 에르백을 줬을 거 같아요.
미니 에르백을 받으려면 몇 주 웨이팅을 해야 제가 원하는 사이즈를 수령할 수 있고 안 맞는 옷을 사 올 수도 없을뿐더러 또 의류를 6~7천 불 넘게 사면서 까지 미니 에르백은 좀 아닌 것 같아서 거절하고 나왔어요.
위에 핑크 셔츠 이뻤는데 바지에 집어넣지 않으면 커서 어정쩡하더라구요.
뉴욕 에르메스 매장 세 번째, Madison 에르메스
가장 큰 매장인 만큼 사람도 정말 많았어요. 예쁜 그림들까지 있어서 박물관 같은 매장.
셀러님은 커피도 주시고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정말 작은 미니 핵아도도 보고 왔어요. 요즘 미니 가방 많이 보이네요.
미니 가든파티 물어보니 반지 구매할 때 같이 있나 보자고 하시더라고요.
반지가 이쁘고 다이아 크기가 돌아가며 점점 커지는 게 작품 같았지만 제 약지에는 사이즈가 좀 커서 패스.
뉴욕 에르메스 매장 네 번째, 뉴욕 공항 에르메스
제 마지막 기회였던 뉴욕의 마지막 에르메스 지점.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매장이에요.
이 매장에서 드디어 미니 가든파티 영접하고 구매했어요.
매장 리뷰도 별로고 기대 크게 안 했고, 트윌리도 하나도 없고 없는게 더 많은 매장이었는데요. '한 번 물어나 보자'하고 미니 백을 물어봤는데 에르백은 아직 못 봤고 가든파티는 오늘 두 개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구매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2,000불 정도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더라고요.
다른 손님이 없어서 베이지와 블랙 두 개 다 꺼내서 보여주었는데, 베이지 에벤 가죽으로 결정했어요.
금액은 3,150달러라고 태그 되어있는데 영수증에는 2,530달러로 택스 프리였어요.
한화로 국내는 390만 원이라던데 여기서 구매한 가격은 366만 원 정도 찍히더라구요. 물론 관세까지 하면 400 넘지만요.
위시 아이템 청산하며 기분이 너무 좋아요. 역시 가방 받기 가장 좋은 곳은 실적 쌓는 시스템이 아닌 공항이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