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러브 팔찌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은? 설탕 켈리, 로즈드방, 테니스 팔찌와 레이어드 모음

안녕하세요. ❤️

오늘은 최근에 인상한 까르띠에 관련한 글을 써보려고 해요.

까르띠에 러브 팔찌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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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답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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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러브 팔찌를 로골로 처음 들였는데요.

당시 700만 원대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1150이죠.🥲

뭔가 끌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다들 하나씩 있는 팔찌여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반클리프 기요셰를 들이게 되었는데 이 사진이 제가 본격적으로 주얼리에 빠진 지 얼마 안 돼서 카페에도 올렸던 사진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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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점점 러브 팔찌가 인기 많은 이유를 깨닫게 되었어요.

로즈 골드인데 옐로우 골드랑도 잘 어울리고, 로즈 골드랑도 당연히 잘 어울리는 무적 팔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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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기스는 감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기스가 나도 멋스러운 게 러브 아니겠어요?

그에 비해 기스가 거의 안 나는 앵끌루 스엠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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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앵끌루 sm 다이아랑 러브 오리지널은 시크에서 최고의 조합으로 이미 예전부터 유명하죠.

하지만 저는 그 국룰을 따르지 않기로 한 지 오래됐는데요.

저만의 색깔의 조합을 찾고 싶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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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클래식함의 최강자 러브 팔찌는 어울리는 조합이 많거든요.

체인 팔찌랑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여성스러움을 선호하는 저는 기요세와 함께 레이어드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로즈드방과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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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항상 이러고 다니지는 않구요.

기분 전환용으로, 인스타용으로, 사진 찍고 양 손목에 나눠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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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팔찌랑도 잘 어울리고요. 불가리 세르펜티 뱅글과도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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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적의 러브는 무적권일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제 기준 한 가지 안 어울리는 조합을 알게 되었어요.

그건 바로 베누아 옐골과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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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옐로우 골드랑은 어느 정도 어울렸던 이유는 스틸과 옐로우 골드 콤비라 테니스 팔찌랑 로즈 골드와 적당히 섞어주니

괜찮아 보였었던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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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매장에서 베누아 로골이랑 제 주얼리랑 매칭하는 것이 어울렸지만 저는 더 이상 로즈 골드의 노예가 되지 않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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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옐골이 단독으로만 보면 더 예쁘다고 셀러분도 그러셨고 개인적으로도 색감이 너무 예쁜 노랑이지 않나요? 💛

그런데 매장 밖에서 조명이 없으니 로즈 골드 러브는 영 안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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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팔찌류들이 거의 로골이라 이번에는 옐골한 것인데 아쉽게도 러브랑은 안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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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베누아는 테니스팔찌와 짝궁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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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팔찌를 잘 안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바로 켈리 하프 다이아 팔찌를 구매한 후인데요.

설탕 켈리로 유명하죠.

요즘은 러브 팔찌가 나사를 조이는 형태가 업그레이드되어 혼자서도 착용하기 쉽게 나오지만, 저는 예전 버젼이라 아직도 착용할 때 쇼를 합니다.

거의 혼자서는 착용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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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켈리는 튀어나온 고리를 돌리면 잠기는 형태라 착용도 쉽고 잃어버릴 염려도 없죠.

게다가 다이아까지 촤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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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걸 좋아하지만 설탕 켈리와 같이하고 클래쉬링까지 해주면 클래식+클래식+볼드함이 더해져서

시크하더라구요👍

앵끌루 스엠 다이아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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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러브 팔찌는 켈리 팔찌로 대체되어 버렸고..

저는 너무 좋은 나머지 로즈 골드에 이어 화이트 골드까지 구매해 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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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페 초청 행사에 간 날도 같은 이유로 러브 대신 켈리 팔찌랑 앵끌루 스엠이랑 클래쉬링을 매칭해 봤는데 시크함이 도대체 몇 스푼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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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도 가끔 러브 팔찌를 합니다.

회사 갈 때 꾸미지 않고 단독으로요.

(이게 안 꾸민 겁니다🤣🤣)

하지만 켈리 팔찌가 있는 이상 저의 러브 팔찌의 애정이 식은 것 같아서 까르띠에 가격이 많이 인상된 후 살짝 쓸쓸한 요즘입니다.

레이어드하면 기스가 잘 나는 민자 뱅글 타입이라 조금 더 씁쓸하긴 합니다.🥲

방출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저는 사실 궁극적으로 레이어드하고 싶은 목표가 있어요.

바로 러브 오리지널 + 러브 스엠 파베💎

오리지널 파베는 부담스럽지만 sm 파베는 여리여리 이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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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브 오리지널은 클래식 모델이라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그중에서도 앵끌루 sm과도 최고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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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래식하고 민자 타입의 뱅글이어서 기스가 잘 나고 비슷한 타입의 뱅글로 대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켈리 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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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누아 뱅글 같은 두꺼운 뱅글 형태의 팔찌랑 레이어드한다면 골드 색상이 같아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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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로망 레이어드 조합을 눈치챈 신랑이

"버킨 하나랑 러브 오리지널 처분하면 살 수 있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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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y one more word

and I will kick your 빵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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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잘 안하는 러브만 팔고 파베해. 내가 나머지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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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솔깃했지만 이내 자존심이 상해 긁혀버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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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가 살거야😡"

(그 정도로 내 자존심을 팔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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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같이 레이어드 할라고 하는 건데 러브를 팔면 어쩌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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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랜 고민 끝에 다음 팔찌 뭐로 할지 결정했어요!!

곧 언박싱 글도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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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