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도 반한 그 시계, 위블로 빅뱅 20주년 행사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갑자기 더워진 날씨 잘 적응하고 계시는지요.

저는 최근에 배우 김선호 님도 참석하셨던 위블로 20주년 전시 행사를 다녀왔어요!

오늘은 위블로 행사 후기와 시계들 소개할게요.

하이앤드 워치를 고민 중이라면 ‘위블로’ 한번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녀온 곳 미리 보기

저는 작고 여리여리한 시계보다는 베젤이 크고 존재감이 있는 시계가 어울리는 편이라, 위블로 시계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까르띠에 뒤몽 라지, 샤넬 J12, 롤렉스 서브마리너 등을 즐겨 차는데요.

이 라인들은 사이즈도 작지 않고, 디자인 자체도 손목에서 또렷하게 보이는 스타일들이죠.

여성용 시계는 작고 얌전해야 예쁘다는 말에 딱히 동의하지 않았고(순전히 제가 안 어울려서🫣),

그런 시계가 저한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본 적도 별로 없어요.

저도 우아하고 여성스럽게 하고 싶은데 뭐가 문제인지 안 어울리더라구요...😭

시계는 오래 차야 하니까, 그만큼 내 스타일이랑 잘 맞아야 하잖아요.

저한테는 그런 면에서 베젤이 큰 시계가 늘 더 잘 어울렸어요.

이런 제 취향이랑 위블로가 잘 맞을 거란 건 가기 전부터 느껴졌다는...

위블로 빅뱅 20주년 행사는 야외 정원에 유리로 된 쇼케이스에 시계들이 전시돼 있었는데 햇빛을 받으며 반짝이는 시계가 꽤 인상적이었어요!

칼 라거펠트가 키우던 고양이, 슈페트의 화보도 있었는데 실제로 위블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고양이가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모델이라는 것도 의외였고, 그걸 위블로가 자연스럽게 해낸다는 게 재미있었어요.

무겁기만 한 브랜드는 아니라는 걸 이런 디테일에서도 느낄 수 있었달까요. 😻

정원에서 제일 처음 만났던 워치.

반투명 워터 블루 컬러의 빅뱅 시계예요.

위블로 사파이어 팔레트에 새롭게 등장한 컬러라고 해요.

무브먼트의 구조미를 고스란히 드러낸 스켈레톤 디자인이 강렬한 존재감을 주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감각적인 포토존도 보이네요.

강렬한 레드세라믹.

위블로 특유의 볼드한 실루엣에 레드 세라믹이라니.

시계를 보는 내내, 컬러가 주는 에너지에 빠져들더라구요.

각각 소재를 저 동그란 부분에 올리면 디스플에이에 우주공간 같은 형상이 연출되는 게 신기했어요.

돋보기를 손에 쥐고, 시계 내부를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경험이 새로웠어요.

마법 같은 무브먼트의 구조와 위블로만의 소재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더라고요.

설명이 아닌 ‘관찰’을 통해 이해하게 되는 전시.

하이엔드 시계를 이루는 기술이 얼마나 정교한지 몸으로 느껴졌어요.

진열장 앞에 시계에 손을 가까이 대면 관람자를 인식한 듯 디스플레이 속으로 시계가 내려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요.

짧지만 계산된 움직임이 작은 퍼포먼스처럼 느껴졌어요.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니라, 경험으로 기억되는 순간이었어요.

또 전시되어있는 시계가 대부분 이렇게 중력을 벗어난 듯한 연출 덕분에, 시계가 가진 존재감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디스플레이도 전형적인 쇼케이스 스타일이 아니라 하나의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연출돼 있었어요.

위블로 빅뱅 시리즈

실내에는 다양한 빅뱅 시리즈들이 있었어요.

시계 사이즈나 소재, 스트랩 형태는 물론이고 컬러감이나 전체적인 무드까지 상당히 폭넓게 구성돼 있어서 보는 내내 눈이 즐겁더라구요!

위블로는 색을 입히는 방식까지도 기술로 만들어요.

선명한 블루와 오렌지 세라믹 케이스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고온 고압 공정을 거친 고강도 소재로 완성되었다고 해요!

스켈레톤 다이얼로 무브먼트가 드러나면서도, 컬러가 주는 에너지가 뚜렷하게 살아 있더라구요.

위블로의 시그니처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제작된 빅뱅 유니코 썸머🧡🩵

황금빛 노을처럼 빛나는 오렌지 컬러와 드넓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블루의 조화가 쿨한 무드로 완성되더라구요.

압도적이었던 빅뱅 유니큐 킹골드 레인보우🌈

무지개빛 사파이어, 루비, 토파즈 등 다채로운 잼스톤이 그 자체로 럭셔리한 퍼포먼스처럼 느껴졌어요.

보기 드문 옐로우 컬러로 가볍고 산뜻해 보였여요,

물론 가격은 산뜻하진 않겠지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민트 컬러.

'캐플매치나 여름 시계로 딱이겠다!' 생각이 들더라는..🤩

크로노그래프의 존재감과 다이아 포인트의 섬세함이 나란히 있는 조합이라, 스타일은 다르지만 두 시계 모두 확실하게 매력 있었어요.

숨멎했던 풀 파베✨

빅뱅 원 클릭 스틸 화이트.

원 클릭 조이풀 라인은 위블로의 여성용 라인업 중 가장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모델로 보였어요!

이 모델들은 진정 위블로가 제안하는 데일리 럭셔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시장 안에는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위블로는 처음 차봤는데 묵직하고 두께감 있는 모델들이 생각보다 가벼웠고, 손목에 안정적으로 감기더라구여!

지금까지 제가 좋아했던 시계들과 연결되는 무언가가 느껴졌고, 완전한 새로운 취향은 아닌데 훨씬 더 선명한 방향이랄까.

제 착샷 차례대로 보여드릴께요!

시크님들도 어떤 시계가 저에게 잘 어울리는지 같이 봐주세요.

위블로 시계 착용 샷

여러 가지 다 착용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시계에 마음을 뺏겨서 계속 저 상태로 사진만 100장 찍었어요.

가방 위에도 올려보고...

위블로 빅뱅 20주년 행사, 케이터링

위블로 행사는 전시 케이터링도 좋았어요.

과학실 컨셉으로 실험실에서 꺼낸 것 같은 비커에 담긴 주스.

조그만 디저트 하나까지도 테이블 위에 예쁘게 놓여 있었고요.

위블로 로고가 들어간 사탕은 은근 귀엽더라구요.

샴팡과 함께 커플 샷도 찍어봤구요.

포토존에서 사진도 하나 남기기😆

전시를 보고 나와서 들었던 생각은 ‘이 브랜드가 생각보다 훨씬 내 취향에 가까웠구나’였어요.

시계를 여러 개 갖고 있어도 어떤 시계를 처음으로 하이엔드 워치라고 부르게 될지에 대한 기준은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 있잖아요.

하이엔드 워치를 처음 고민해 보는 분들이라면 위블로는 그 시작으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어요.

존재감은 확실하지만 스타일에 밀리지 않고, 착용해 봤을 때 어색하지 않게 잘 녹아드는 시계라 생각됩니다.

위블로 빅뱅 20주년 행사, 기프트

센스있는 선물과 우리 후형제들 줄 사탕 두 개 챙겨서 귀한 시간 눈으로 즐기고 온 하루였어요!!

센스있는 선물은요 슈페트 키링이에요. 😻

빽꾸 한 번도 안 하고 버텼는데 그다음 날 바로 달고 나갔어요!ㅎㅎ

넘 귀엽다는^^

시크님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형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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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 센스 있는 아이템의 믹스매치를 즐겨합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명품 스타일링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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