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240만 원 카디건, 로고가 사라졌다?
구찌 240만 원 카디건, 로고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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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240만 원 카디건, 로고가 사라졌다?
최근 시크먼트 회원 한 분이 240만 원 상당의 구찌 카디건에서 로고가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제보했습니다.
작년 초, 서울의 한 백화점 내 구찌 매장에서 회색 바탕에 구찌 로고 패턴이 들어간 카디건을 구매했는데요. 1~2차례 착용 후 옷장에 보관했다가 올해 다시 꺼내 입으려던 순간, 로고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원래 검은색, 회색, 흰색 그러데이션으로 디자인된 로고였지만, 로고 연결 부위 자체가 보이지 않게 된 것이죠.
회원님은 "세탁한 적도 없고, 두 번만 착용해 새것과 다름없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또 "같은 조명 아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 해당 부위만 유독 로고가 사라져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구찌 본사는 해당 제품을 검토한 끝에, 결함이 아닌 고유한 디자인이라는 판결을 내렸는데요. 하지만 매장 직원조차 해당 상태의 제품을 판매한 적이 없다고 했으며, 처음에는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던 판매자들도 본사의 판정 이후 입장을 바꿨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