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선물 추천|그라프(GRAFF) 주얼리 컬렉션별 실제 착용 리뷰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신세계 본점에 올해 10월에 오픈한 그라프(GRAFF) 부티크 다녀왔는데요. 착용해 본 제품 소개할게요.

그라프는 다이아몬드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죠.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요즘 연말이고 홀리데이 시즌이라서 그런지 그라프에서도 festive와 bridal 캠패인으로 이 축제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었는데요. 저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홀리데이 시즌에 맞게 준비해 주신 핑거푸드🎀

착용하느라 정신없어서 나중에야 조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동이었어요.

제품 소개에 앞서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은 그라프는 최고의 다이아몬드 품질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우디 왕가나 유명 인사들이 공식 석상에 자주 착용하여 항상 저에게는 눈이 가는 브랜드죠?

특히 모나코의 공비 샤를린 위트스톡이 2019 Monte-Carlo Film Festival에서 착용한 그라프의 30캐럿이 넘는 이어링은 반짝이는 보석을 넘어서 한 왕실의 권위와 품격을 나타내주는 듯하여 너무 멋졌는데요.

정장과 함께 매칭한 네크리스도 절제된 우아함과 세련미로 뒷받침해 주는 것 같아서 과하지 않고 눈이 가더라구요.

저도 세미 정장룩을 자주 착용하는 편이라 두근두근 기대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신세계 본점에 새로운 부티크는 국내 8번째 공식 부티크로서 하우스의 장인정신과 예술적 감성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절대적 아름다움’으로 외관에서부터 느껴졌는데요.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형상한 것 같이 그라프 아이콘이 입체적인 물결무늬가 마치 오선지와 같이 형상화되어 리드미컬한 느낌도 드는 것 같았는데 지금 보니 거울 뒷배경도 그런 형태였네요.

🦋 버터플라이 컬렉션

Butterfly collection

먼저 버터플라이 컬렉션!

요즘 나비의 빠진 1인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던 컬렉션이에요.

버터플라이 파베는 엠버서더인 사나 님도 착용하였던 제품이죠.

나비이긴 한데 많이 모여있어서 그런지 꽃다발 같기도 하고 유치하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그런 모델이었어요.

목걸이는 15.46캐럿이나 되서 그런지 하나만 둘러줘도 억 소리 나는 아웃핏 완성 ✨️

이래서 큰 거로 하나 하는가 봅니다.

계속 "와..."를 몇 번 했는지 몰라요.

귀여운 버터플라이 실루엣.

파베 라인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었어요.

특히 이 뱅글은 정말 손목에 촥 감겨서 기존에 돌려 착용하는 뱅글과는 다르게 더 묵직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프리볼 부케로 날아가는 나비 생각하며 레이어드 해보려고 착용하고 왔어요.

옐로우 골드와 화이트 골드 섞는 거 좋아합니다.

기본 뱅글 형태에도 포인트 주기 너무 예쁘고요.

꽃들이 없어도 존재감이 엄청났던 그라프의 버터플라이들 🦋

뱅글이 실루엣 오픈 형태라 너무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 획기적이라 생각된 목걸이 줄 조절 볼.

샤넬 골드볼이 생각 나는 그런 볼인데 조금 텐션을 주면 움직여서 내 마음대로 목걸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답니다.

미니 버전 말고 이번에는 클래식 버터플라이 다이아몬드 버전과 함께 총 3.76캐럿이나 되는 다이아몬드 팔찌구요.

나비의 형태 메인은 개당 0.4캐럿 이상으로 존재감이 엄청났답니다.

황홀 그 자체였어요.

🎀 틸다의 보우 컬렉션

Tilda's bow collection

틸다 보우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시죠?

창립자 로렌스 그라프의 손녀를 향한 사랑을 표현한 작품 같은 컬렉션인데요.

요즘 유색 보석이 좋은 저는 루비가 제 탄생석이기도 해서 바게트 링까지 같이 착용해 봤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뱅글이에요.

제 손목에 착 감기고 무게감이 있어서 그런지 움직이지 않고 우직하더라구요.

반지는 리본 한 겹이 바게트 다이아로 손가락에 촥 안착돼서 돌아가지 않아서 너무 착화감 좋았어요.

그라프의 물방울 다이아랑 같이 매칭해 봤어요.

틸다 보우가 워낙 존재감이 있어서 그런지 단독으로 해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새끼손가락에는 작은 리본으로 🎀

그나저나 루비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한방에 다 착용해 보기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Lawrence Graff Signature

사실 로렌스는 레이어드 용으로 자주 착용해서 저에게는 덜 생소한 컬렉션이었어요.

하지만 정말 생소했던 파베 뱅글들. 이거 실사 맞나요? 존재감 무엇?!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로즈 골드 모두 꺼내주셨어요.

저보고 다 사라고 그러시는 거죠...?

일단 한 개만 해봤다가, 안되겠어서 두 개 착용해 봤어요.

'하.. 그냥 여기 누울게요.'

로렌스는 기본 뱅글 형태여서 레이어드 하기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파베는 없는데 어쩌나... 위시는 늘어갑니다.

같이 착용해 보라고 꺼내주신 귀한 브릴리언트, 오벌 컷 다이아 링

넘 행복합니다.

옐로우 골드 프린세스 컷 다이아인데 각진 형태여서 그런지 로렌스랑 레이어드하기 너무 이쁘더라구요.

뱅글이라 요리조리 너무 잘 어울리죠?!

티파니에서 두 번째 결혼기념일 선물 고르려다가 그라프로 갈아탈 것 같아요.

시크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halfbo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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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쥬얼리를 사랑하는 워킹맘. 캐쥬얼, 세미정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쥬얼리로 드레스업/다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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