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포테리얼 테니스팔찌 후기|반짝임 & 14k·18k 가격 비교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엘도라도의 듀.포테리얼 테니스 팔찌 보고 온 후기 적어볼게요.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겨울이라 그런지 반짝이는 게 더 땡기시는 분?

주얼리는 레이어드할 수록 만족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그런지 사계절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테니스 링과 팔찌를 좋아하는데요.

테니스팔찌는 다미아니 제품도 있지만 테니스 링은 주얼리 샵 제품이 더 많은데요. 그 이유는 테니스 링이나 팔찌는 명품 브랜드만의 특색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서 그런지 시그니처 제품들 외에 기본 템들은 주로 주얼리샵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옐로우 골드로즈 골드 테니스팔찌에 관심이 가기도 하고 신상이 나왔다는 소식에 시크먼트 제휴업체인 엘도라도에 다녀왔습니다.

다이아가 눈이 부시게 많아서 행복했어요!

엘도라도는 워낙 품질 좋은 랩 다이아를 좋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시크먼트에서 이미 유명하더라구요.

확실히 2부가 존재감이 👍

다이아는 역시 거거익선이죠.

'듀.포테리얼'이라는 이름으로 특허까지 출원했다는 말에 너무 궁금했는데 기존에 사용하시는 최상급 랩 다이아몬드를

동일하게 사용해서 그런지 역시나 너무 눈부셨지만 가격은 더 합리적이더라구요!

기존에 18k 화이트 골드 주얼리들이 반짝이는 화골로 도금 처리되는 것은 주얼리 좋아하신다면 아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다수의 명품브랜드가 로골이나 옐로우 골드보다 화이트 골드 주얼리에 가격 책정을 더 높게 하는 편이죠.

그나마 다미아니는 로골, 옐골, 화골이 모두 가격이 동일해서 다미아니에서는 화골 구매할 때 왠지 돈 버는 느낌이에요.

실제로 18k 화이트 골드 주얼리들은 그렇게 밝고 반짝이지 않기에 반짝이게 도금을 입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명품이던 아니던 화골은 도금이 벗겨지기 마련인데요.

18k임에도 불구하고 화골 색변 현상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요.... 🥲

왼쪽이 제 18k 테니스팔찌인데요. 데일리로 사용해서 그런지 벌써 변색이 있고 18k임에도 불구하고 엘도라도의 듀.포테리얼 보다 탁한 느낌이더라고요.

이게 다이아를 받치고 있는 금속의 중요성도 큰 것 같아요.

다이아도 같이 탁해 보이는 느낌이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화이트 골드 주얼리는 꼭 브랜드 주얼리는 구매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혹시라도 재도금을 해야할 경우 대비인데요. 엘도라도가 특별했던 이유가 AS 서비스도 완벽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엘도라도 제품 한해서 매입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

이것만 보장된다면 더 마음 편하게 사용할 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제품에 자신감이 있으셔서 이런 혜택을 제공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시다시피 24k는 단단하지 않아서 명품 브랜드에서도 18k를 주얼리로 많이 사용하잖아요.

실제로 18k보다는 금 함량이 적은 14k가 더 단단하기 때문에 14k를 권유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런 의미에서 듀.포테리얼이 14k보다 더 견고하기 때문에 다이아 세팅이 빠지거나 끊어지는 염려는 적다고 하시더라구요.

기존 14k와 동일한 퀸즈 모델과 새로 출시된 믹시 퀸즈 모델 두 가지가 있는데요.

믹시가 더 금속 받침이 두꺼워서 그런지 무게감은 14k와 비교해 봐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묵직한 무게감이어서 믹시에 마음이 더 갔어요.

14k 기존의 실크 모델처럼 촥 감기는 매력과 틈을 최소화하며 안을 꽉 채우고 세팅은 낮게 해서 그런지 실크와 비슷한 착화감으로 너무 기분 좋은 테니스팔찌였어요.

저는 레이어드를 좋아하다 보니 이전 브랜드 팔찌 포스팅에서도 소개 드렸던 다미아니의 루체 테니스 팔찌도 있고(총 3.24캐럿) 2.5부 정도 (4mm) 랩 다이아 테니스팔찌도 있는데요.

다양한 레이어드를 선호하다 보니 유색 테니스팔찌도 눈이 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옐로우 골드가 누렇지 않고 반짝여서 맘에 들었어요!

설탕 켈리나 기요셰랑도 옐골로 레이어드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하나 더 하고 싶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사전 예약 중에 구매하시는 10분 한정으로 테니스 링을 기프트로 같이 주신다고 해요!

생각보다 알이 커서 '이걸 서비스로 준다고?' 했답니다.

부쉐론이랑 사이즈 맞게 레이어드하고 싶더라구요. 👍

가격, 가장 중요하죠.

14k 1부로 하실 경우에는 요즘 금값이 많이 올라서 230만 원이고 아무리 할인이 많이 들어가도 210만 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듀.포테리얼의 위와 같고 2주간 사전 예약 시 130만 원대로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테니스팔찌를 조금 더 합리적인 금액으로 편하게 착용하실 분이나 조금 더 큰 사이즈 고민하셨던 분들께 매장 방문하셔서 착용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반지 이야기 나왔으니 제 개인적 취향 저격해 버린 팬시 컷 테니스 다이아링 💎

하... 너무 예쁘죠.

솔직히 팬시 컷 다이아 링은 워낙 가격이 넘사잖아요.

이 페어 컷 테니스 링이 총 6캐럿이라 하셨는데 200만 원 초반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 솔깃하더라구요.

출처 티파니 공홈

참고로 총 6캐럿인 티파니 빅토리아 테니스 팔찌가 1억이 넘는 거 아시죠?

물론 티파니만의 가치는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주얼리는 모시는 것보단 예쁘고 편하게 착용하자 주의여서 그런지 갓성비 템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요즘 1부도 안 되는 파베 테니스 링이 100만 원 가까이하는 거 생각하면 갓성비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에메랄드랑 레디언트컷 같이 레이어드 하고 싶더라구요.

다 단독으로도 존재감이 충분했지만 두 개 조합이 최고더라구요.

출시하시면 바로 달려가려구요!

오늘도 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alfbo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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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쥬얼리를 사랑하는 워킹맘. 캐쥬얼, 세미정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쥬얼리로 드레스업/다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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