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n between Hermes shoes? A review of the Rivage, Island, Oran, and Santorini.
Torn between Hermes shoes? A review of the Rivage, Island, Oran, and Santorini.

Torn between Hermes shoes? A review of the Rivage, Island, Oran, and Santorini.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코코예요. 🩷
오늘 글의 주제는 ‘올여름 동안 잘 신었던 에르메스 슈즈들‘로 정해봤어요.
🩴 소개할 아이템 미리 보기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사진들도 많아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지만 에르메스 슈즈에 관심 있거나 가지고 계신 분들께 코디에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보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1. 리바쥬(아일랜드 구모델) 블랙
첫 번째 슈즈는 리바쥬(아일랜드 구모델)예요.🩷
구입한 지 최소 5년은 된 듯한…🤣
여름엔 이만한 신발이 없어서 여름에 제일 많이 신고 다닌 슈즈인 듯해요.
블랙 드레스 같은 포멀한 차림에도 잘 어울려요.
블랙 드레스뿐만 아니라 이렇게 컬러가 조금 있는 드레스들도 슈즈색이 블랙이기 때문에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기에 손이 더 많이 간 듯해요. 🖤
이런 운동복 종류에 신어도 예쁘고~🩶
출근룩에도 역시👍
하도 신어서 닳고 떨어져도 수선해서 또 신고 수선해서 또 신고..
이제 아일랜드도 구입해서 버릴까 싶은데도 애착이 많은 신발이라 '한해만 더 신자~한해만 더 신자~'하면서 버리지 못하고 있는 슈즈랍니다. 🤭
2. 아일랜드 버건디
위에 썼듯이 리바쥬를 너무 잘 신어서 올해 구입한 게 요 아일랜드 버건디 색상이에요. 💜
이미 한창 시즌 중인 7월에 한국에서는 못 사고 오사카 여행 중에 운 좋게 구입해서 리바쥬만큼은 아니지만 잘 신었구요.
리바쥬에 익숙해져 그런지 이렇게 발가락 사이에 끼는 종류의 신발이 아직은 불편해서 올해는 많이 신지는 못했어요. 🥹
내년엔 더 많이 신어줘야겠어요.
3. 오란 골드
세 번째 슈즈는 오란 골드 색상…
에르메스 슈즈라고는 리바쥬 밖에 없던 저에게 시크먼트에서 인기 슈즈인 걸 알고 오랜만에 에르메스 매장에 방문하게 해준 슈즈인데요. 🤎
정말 운 좋게 사려고 맘먹고 첫 방문에 골드 색상의 제 사이즈가 있어서 구입하고 기쁜 마음에 바로 비브람을 맡겼는데…
흑…뭐가 문젠지 매장에서 신었을 때와 달리 발이 너무 쬐는 느낌이라 개시한 첫날 발이 여기저기 까지고 물집 잡혀서 구석에 쳐박아 놓고 있다가 중고 거래로 팔아버렸어요. 🥲
이후 바로 비브람 하는 것보단 조금 신어서 늘려주고 하는 것이 좋다는 걸 알고 다음 구입하는 신발은 꼭 참고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는😅
4. 오란 화이트
그리하여 다시 구입한 게 오란 화이트 색상이에요. 🤣
예정대로 몇 번 신어준 후 비브람 했더니 지금까지도 정말 편하게 신고있구요~👍
오란 화이트 컬러는 여름에 여행 갈 때 정말 많이 신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여름옷들은 다 밝은 계열이니 화이트 컬러 슈즈가 여기저기 이질감 없이 매치하기 좋더라구요.
작년 호주 여행 갔을 땐 신발 딱 두 개 챙겨갔어요.
오란 화이트랑 리바쥬!
요 두 가지 슈즈만 있으면 어디서든 천하무적 코디가 되는 🤭
5. 산토리니 블랙
다음으로 구입했던 건 블랙 컬러의 산토리니예요. 🖤
이래저래 신어 보니 계절감 덜 타고 코디하기 좋은 컬러는 아무래도 블랙이다 보니 산토리니도 어떤 색으로 구입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블랙으로 데려왔답니다. 😁
산토리니는 신고 벗긴 좀 불편하지만 발목 부분에 스트랩이 포인트라 오란 보다는 조금 더 갖춰 입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산토리니도 크게 착장을 타지 않아 여름에 여기저기 신기 정말 좋은 슈즈인것 같아요. 🖤
6. 오아시스 골드
마지막으로 올해 구입한 오아시스 골드 컬러~!🤎
애증의 오란 골드 컬러를 생각하며.. 골드 컬러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고 다시 골드 컬러에 도전하면서 오란은 화이트 컬러가 있으니 오아시스를 구입해 볼까…하다가 구입하게 된 슈즈랍니다.
아무래도 오란 보단 굽이 있다 보니 저 같은 키작녀에겐 최고.
오피스룩이던 캐주얼룩이던 잘 어울리는 오아시스 골드 컬러!
남은 여름(?) 동안 부지런히 신어줘야겠어요. 🤎
번외_가을 슈즈 - 로얄 로퍼
마무리하며 가을에 신기 좋은 슈즈도 하나 같이 올려봐요. 🤎
많이들 아시는 로얄 로퍼예요.
구입한 지 좀 됐는데 가을,겨울에 정말 잘 신고 있는 슈즈예요.
파리 로퍼랑 피 터지게 고민하다가…순서의 차이일 거라 생각하고 로얄 로퍼를 구입했는데 고민한 게 무색할 정도로 너무 잘 신고 있어요. 🤭
로퍼특성상 착장에 좀 제한이 있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특유의 클래식한 느낌 때문인지 코디를 멋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아마도 곧 노려보고 있는 파리 로퍼 화이트 색상을 추가로 데려올지도 모르겠어요. 🤭
시크님들 저의 여름 에르메스슈즈들 소개 어떠셨나요? 😍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선선한 게 정말 여름의 끝 무렵인 듯한 느낌이에요.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