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picnic perfection: Styling with an Hermès Birkin and Frivole, plus tips for capturing the best photos.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에르메스 버킨, 반클리프 프리볼, 샤넬 발레리나와 함께한 꽃놀이 코디 소개할게요.

코디와 함께 사진 잘 찍는 팁도 적어볼게요.

🌸소개할 코디 미리 보기

사실 사진은 빛이 되게 중요해서 날씨만 좋으면 다 이쁘게 나오는 거 같아요.

​제일 먼저 간 꽃놀이 석촌호수 데이는 날씨가 좋지는 않았어요.

석촌호수 간 날의 코디는 제일 첫 번째 옷인데요. 날이 좋지 않아서 옷을 최대한 화사하게 입었답니다.

상·하의를 화이트 톤으로 모두 맞췄어요.

꽃놀이 코디 TIP

<꿀팁1> 톤온톤 코디

석촌호수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선 최대한 내가 한 덩어리처럼 보이게 해야 피사체에 집중이 잘 돼요.

사진처럼 아이보리 계열로 덩어리를 만들었습니다.

화이트 의상이 밋밋해 보일 수 있기에 화사하면서 오렌지 포인트가 있는 트윌리를 둘렀구요. 이때 하트 트윌리 링 함께 했어요.

목걸이는 프리볼, 가방은 버킨. 신발은 오래 걸어야 하기에 발레리나로!

진주 삔은 머리가 흘러내리는 게 싫어서 꽂았는데 나름 느낌 있게 나오더라구요.

<꿀팁2> 애매한 기장 NO!

저는 스커트는 늘 78cm 이상 되는 78~86cm 로만 구매하는 거 같아요.

​롱 원피스를 즐겨 입는 이유도 이와 같아요. 117~125cm 원피스를 입는답니다.

정강이를 가려주는 기장이 길어 보여요.

이날 전체적인 착장인데 나름 길어 보이죠?

애기랑 함께 방문한 석촌호수입니다. 시그니엘에 주차를 해서 로비에서도 한컷 찍어봤어요.

​트위드 스커트는 조직감이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길이가 약간 애매한 거예요.

수선집 가서 남은 밑단을 최대한 튿어서 총기장을 늘렸어요.

<꿀팁3> 휴대폰 3X 기능 활용하기

카메라를 켜면 하단에 3배 줌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기본 카메라 1x로 찍었던 모습을 3x으로 찍으면 훨씬 더 분위기가 더해져요.

​사진 장인 남편이 말도 안 했는데 두 가지 버전 모두를 순식간에 담아줘서 덕분에 이렇게 글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왼쪽이 X1. 오른쪽이 X3예요.

다른 날 사진인데요. 왼쪽이 X1. 오른쪽이 X3인데 이것도 느낌이 확 달라지죠?

이 의상에서도 톤온톤 덩어리+긴 의상 노력한 거 보이시나요.

이날은 알함브라 스윗 귀걸이와 빈티지 목걸이 착용했는데 잘 안 보이네요.

특히 터널 벚꽃 찍을 때 3배 줌으로 바꾸고, 핸드폰을 뒤집어서 찍으면 벚꽃을 더 잘 담을 수 있어요.

<꿀팁4> 소품 색 맞춰 활용하기

검정 버킨을 코디에 매치해 봤더니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지더라구요.

그래서 골드 버킨을 선택하고 골드 계열 트윌리가 있었지만 좀 무난해서 오렌지 트윌리로 화사함을 추가했어요.

<꿀팁5> 자연스러움이 최고

정자세로 찍거나 브이, 손하트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찰나를 담으면 사진이 더 이뻐 보이는 거 같아요.

손을 활용해 꽃을 잡아보는 자세도 자연스럽고요. 꽃 올려다보는 타이밍을 잡으면 역동적 연출도 가능해요.

앞모습이 뭔가 부끄럽다면 이렇게 뒷모습도 담아보세요.

저는 옆모습을 제일 많이 활용하는 거 같아요.

한 바퀴 샤라락 돌아주는 것도 좋아요. 치맛단이 휘날리니 더 이뻐 보이죠!

​이날은 사실 백화점에 갔다가 '꽃 보러 가볼까?' 하고 즉흥적으로 방문했던지라 쌩얼+머리 질끈 묶고, 옷도 어두워요.

꽃놀이 가는 줄 알았으면 밝게 입었을 텐데요.

그나마 네이비로 의상을 통일되어 다행인 거죠.

트렌치코트 고급스럽고 탄탄해서 좋아하는 옷인데 기장감이 짧진 않지만, 더 길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긴 네이비 원피스를 매치하여 세트처럼 입어보았어요.

칙칙한 감이 약간은 있죠.

주변 돌아보니 저만 시커먼스였어요.

꼭 꽃놀이가 아니어도 데일리 룩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코디인 것 같아요. 저의 팁들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마무리할게요.

딸기이이

딸기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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