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lla Hotel's apple mango shaved ice price hike – KRW 110,000 for just one b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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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la Hotel's apple mango shaved ice price hike – KRW 110,000 for just one bowl?
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가 올해도 가격을 올렸습니다.
서울 신라호텔은 5월 2일부터, 애플망고 빙수를 지난해보다 7.8% 인상된 11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 인상은 5년 연속 이어졌으며, 호텔 측은 식재료와 인건비 상승을 주요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해당 빙수는 2008년 제주신라호텔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프리미엄 디저트 열풍을 이끈 상징적인 메뉴로, 서울신라호텔에서는 2011년부터 판매됐고, 당시 가격은 2만 9000원이었습니다. 이후 2023년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하며 꾸준히 가격이 상승해왔습니다.
최근 8년간 가격은 2.6배 인상됐으며, 연평균 상승률은 12.67%에 달합니다. 이는 같은 기간 평균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한편,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올해 애플망고 빙수를 14만 9000원에, 시그니엘서울은 13만 원에 판매하며, 고가 호텔 디저트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MZ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고가 호텔 디저트는 특별한 날을 위한 경험 소비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