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da-Occupied 'Cheongdam's Most Expensive Building' Sold for KRW 55 Billion, Breaking All-Time High Record.

청담동 명품 거리에 위치한 ‘프라다 빌딩’이 최근 550억 원에 거래되며, 청담 상권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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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6개 층 규모인 이 건물은, 프라다가 2023년부터 이 중 4개 층을 임차해 사용 중이며, 연간 임대료만 1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이 빌딩이 프라다그룹 계열 브랜드가 입점한 건물 중 최고가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미우미우 청담점’이 입점한 빌딩이 대지 기준 평당 4억 3700만 원에 팔리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프라다와 미우미우 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영향력은 단순히 건물 가격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청담 전체 상권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프라다그룹은 최근 2030 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약 8조 4000억 원(54억 유로)에 달하는 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