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da's Collaboration with Indian Artisans Sparks Controversy over Kolhapuri Sandals.

프라다, ‘문화 도용’ 논란 속 인도 장인과 협업 추진 🩴

사진=프라다

프라다가 최근 밀라노 패션쇼에서 공개한 T자형 샌들이 인도 전통 신발 콜라푸리 차팔과 너무 닮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문화 도용’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67배 가격 차이”, “장인의 이름은 어디에?”라는 비판이 인도 SNS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프라다는 해당 샌들이 인도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하며, 논란 2주 만에 마하라슈트라 상공회의소와 가상 회담을 열고 3,000여 명의 장인들과 협업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메이드 인 인도’ 한정판 샌들 컬렉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프라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디자인 유사성 논쟁을 넘어, 전통 장인정신에 대한 존중과 문화적 기여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의 책임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인도 내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지만, 이번 논란이 전통 공예에 대한 재조명과 실질적 협업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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