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Must-Do: Hermes Haul & Ramen Hotspots (Plus, Picture-Perfect Spots!)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일본 여행 후기 적어볼게요.

빈티지 샵부터 에르메스 매장 방문 후기와 함께 라멘 맛집까지 소개할게요.

🏮다녀온 곳 미리 보기

며칠 전 생일 기념 여행을 다녀왔는데 마침 샤넬 마크다운 기간이었더라구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장했지만, 볼 게 없어서 바로 퇴장했어요.

다른 일본 매장 가신 분들 후기 좀 부탁드려요. 😭

일본 빈티지 샵 - 다이코쿠야 (오사카 난바점)

마크다운을 통해 얻은 게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근처 리셀샵 구경.

이런 빈티지도 기본 300만 원 넘더라구요.

샤넬 너무 많이 올랐죠. 🥲

전 빨강 코코핸들의 대한 안 좋은 기억도 있기도 하고, 그냥 뭐가 있는지만 보고 후다닥 나갑니다..

사실 더워서 들어갔던 것도 있어요.

일본 에르메스 매장

에르메스는 안 가볼 수 없죠!

'오잉! 이 이쁜이들은 미니 가든파티 가죽???'

미니 에르백은 두 개나 있어서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셀러한테 '저 미니 가든 가죽, 살 수 있니?'라고 물어보니

'아니 디피 온리야 그리고 사진 찍지 말아 줄래?'라고 하더라고요.

속으로 한국 매장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키... 나 사실 이 옷도 보고 있어' 하고 의류 피팅 시전하니, 본색을 드러내는 셀러.

'아 그래? 다른 것도 필요하면 말해. 저 골드랑 블루는 디피 상품이지만 하나 들어온 미니 가든 있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색이냐고 물어보니

'베통인데 가방 가격만큼 구매하면 구매 가능함😉'이라며 인심 쓰는 척하는 셀러.

가죽 미니 가든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500 넘는 것 같던데...

'이걸 위해 500 더?' 게다가 관세까지 있으니 고민되더라구요.

알고 보니 일본에서는 그리 메리트 없는 워크인.

하지만 한국에서는 가방 가격만큼 써도 못 사는 가방이잖아요!

남편도 원하던 거니 사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샤넬 쇼핑을 많이 했던 터라 또 사도 되냐고 물으니

'울 마님 생일이잖아. 그리고 나 없었어도 님 카드로 샀을 거 잖아^^' 라고 미소 지으며 뼈 때리시는 낭군님^_^

사실 이미 25백을 구매한 상태라 조금 양심이 찔리긴 했지만..😁

곧 시부모님 생신이라 신발 한 켤레씩 사고 신랑 로퍼, 제 여름 신발 등 사고 나니 가격이 얼추 되더라구요.

제 것만 산 건 아니니...

그렇게 손에 넣게 된 미니 가든 가죽!

사람들이 좀 많아서 그런지.. 또 사진 찍지 말라고 할까 봐 후다닥 찍었어요.

사실 패브릭으로 있어서 착샷은 너무 잘 알고 있지만, 가죽은 역시 무게감부터 달라요!

여담으로 이 탑은 제가 좋아하는 튼튼하고 시원한 니트 촉감이라 너무 좋은데 핏이 너무 후줄근이라..

한 사이즈 작았으면 했는데 아쉬웠어요.

하양이가 더 시원해 보이는 건 제 사심인가요.

오사카에서 착샷.

들고 갔던 뉴미니 바로 찬밥 되고요.

너무 더워서 체인이 살을 파고들더라구요.

뉴미니 들었을 땐 디올 스카프로 탱크탑처럼 입어봤어요!

미니 가든파티 3종과 샤넬 쇼핑 아이템 공개

일본 여행에서 미니 가든파티 가죽을 구매하면서 완성된 미니 가든파티 3종!

올해 쇼핑은 양호햔 편인 것 같아요.

23년도에는 한 달에 샤넬 가방 3개도 샀었는데 이번 달에는 아직 두 개니까.. 게다가 생일 달이니 양호하죠?😁😁

문제는 저번 달에도 쿼터였던 스페셜 오더랑 미니 에르백등 가방 구매했었다는...

이번 년도 쿼터도 다 받았으니

이제 가방은 쪼금 참아보겠습니다!

곧 파리 여행에서 또 어떨진 모르겠지만요😆

오사카 여행 사진 중 사진이 잘 나오던 사진 맛집과 숨은 맛집 공유도 해 볼게요!

일본, 오사카 라멘 맛집

미나무들

오사카는 라멘 성지죠.

아무 데나 들어가도 맛있어요!

저는 미나무들을 갔구요.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내부도 깔끔하고 1인일 경우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과 2인 테이블이 따로 비치되어 있어요.

메뉴가 많지는 않고 네 가지 구성인데 360엔 프리미엄을 추가하시면 반숙 달걀, 차슈, 닭고기 차슈, 면 추가 해주는 데 양이 정말 많았어요.

프리미엄 추가한 SHIMU.

간장 베이스 라멘이었고 면이 좀 더 두껍고 단단했어요

이건, 건 레귤러 YORISOU 라멘인데 타카나 라멘으로 잎사귀 채소를 절여서 고춧가루로 맛을 내서 그런지 매콤하면서 향이 있는 라멘이었어요.

잇푸도 하루카스 점

두 번째 라멘 맛집은 잇푸도 하루카스 점이에요.

저희는 점심을 늦게 먹어서 하루카스에서 야경을 보고 갔는데요.

사실 이치란 라멘을 갈 예정이었는데 스케줄이 꼬여서 못 가서 하루카스에서 야경 보고 늦은 시각까지 영업하는 잇푸도 하루카스점에 우연히 들르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제 원 픽!

우연히 간 곳인데 인생 맛집이 되었어요

여기는 하루카스에서 야경을 보기 전에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무엇보다!!! 비건들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오사카 텐동 맛집 - 덴뿌라 에비노야

튀김도 일본은 유명하죠.

일본 주택 박물관 예정이시면 덴뿌라 에비노야 추천해요!

뭔가 단촐한데 진짜 극강의 맛이에요.

게다가 명란젓은 무한 리필이랍니다!

일본 여행 가면 꼭 사 와야 할 간식 추천

번외로 일본 가면 꼭 사 오셔야 할 간식 추천해 드릴게요.

첫 번째는 공항에서 사 온 까망베르 치즈 랑그드샤.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서 와인이랑도 잘 맞더라구요!

두 번째로, 이건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실 것 같은데요

세븐일레븐 최애템인 크림부륄레와 우유푸딩이에요.

하루에 2개씩 4개 항상 먹기😂

살짝 녹아야 더 맛있어요!

이건 돈키호테였나?

어렵게 한 봉지 구매했었는데 얼려 먹는 젤리인데 얼리면 우유 빙수 식감이에요.

사각사각 아니고 소복소복 식감!!!!

한 봉지만 사 온 게 너무너무 억울해요.

제가 젤리 안 좋아하거든요? 이건 좋아해요, 아니 사랑해요. 🫶

결국 모두 아이들 것이 되었어요.

그 외에도 휴족시간은 일본에서 다 쓰고 왔고 산리오는 딸 있으시면 기본이고, 포켓몬스터는 아들의 기본이죠.

그리고 촉촉한 선스크린 까지.

양손은 무겁게 돌아오기.

참을 수 없는 떼샷!

이제 사진 맛집도 소개할게요.

일본, 오사카 사진 잘 나오는 곳

아라비크 카페

아리비크 카페는 토토로가 튀어나올 것 같은 카페였어요.

바로 앞에는 테이블과 장미.

카페 근처 골목길에서도 사진 잘 나오더라고요.

공중정원 전망대

공중정원 전망대는 그냥 오사카 시내 구경하러 갔다가 들렀는데, 인생샷 찍는 곳이에요.

소품들도 이쁘고요.

무엇보다 이 포토스팟이 예술이에요!

다른 사람들 어떻게 찍나 관람하는 관전 재미도 꽤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최애 만화, 명탐정 코난으로 마무리할게요.

사실은 괴도키드가 더 좋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무더운 날씨도 힘내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halfbo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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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쥬얼리를 사랑하는 워킹맘. 캐쥬얼, 세미정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쥬얼리로 드레스업/다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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