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hopping experience at the House of Dior: Canage jacket and ankle boots – absolutely in love!

안녕하세요, 시크님들.

오늘은 ​하우스 오브 디올에 방문해서 까나쥬 트위드 자켓과 앵클 부츠 구매한 후기예요.

🛍️ 구매한 아이템 미리 보기

디올 2025 크루즈 컬렉션, 하우스 오브 디올 둘러보기

지난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아름답게 단장한 하우스 오브 디올에 다녀왔어요.

​메종 인테리어는 팝업북 컨셉의 입체적인 바다 생물과 산호초, 해양식물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피에트로 루포가 완성한 디자인이자 해저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었어요.

​디올 여성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손길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문화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찬미합니다.

​텍스타일 예술 프로젝트를 자주 진행하는 섬유 큐레이터인 클레어 헌터의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고 해요.

로맨틱하고 동화 같은 스코틀랜드의 섬유에 매력을 느낀 치우리의 이번 크루즈 쇼에서는 레이스, 타탄체크, 벨벳소재 등의 장식요소가 많이 보였어요.

​기존의 플레인한 바자켓이 심심하게 느껴지셨다면 타탄체크로 변주를 가져가 볼 수 있었구요.

하우스 오브 디올 제품 둘러보기

골드 펄 원사로 수놓아진 까나쥬 자켓을 입어봤어요.

​까나쥬트위드는 최근 들어 매 시즌 출시되고 있는데 차이점은 금펄사 패턴, 어깨라인 파이핑이 덧대어져 어깨 각이 정리되며 좀 더 자켓다워진 점이에요.

​확실히 파이핑으로 어깨 라인이 잡히니 날씬해 보이고 트위드이지만 얇고 조직감이 쫀쫀해서 전혀 부해 보이지 않아요.

저처럼 상체가 쉽게 두꺼워 보일 수 있는 체형은 트위드도 이렇게 힘 있고 얇은 소재가 좋답니다.

보시는 것처럼 쫀쫀하고 얇게 툭 떨어져 부해 보이지 않고 캐주얼하게 연출되는 게 장점이에요.

CD 단추는 클로즈하고 입는 게 예쁜 디자인이구요.

​소매는 워치나 브레이슬릿이 잘 보이는 짧은 길이에요.

제가 갔을 땐 블랙만 출시됐었는데 오늘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아이보리컬러도 나왔네요. 아이보리 컬러는 화사해서 정말 예쁘네요.

좀 지났지만 지수 자켓도 걸쳐보았어요. 좁은 넥선에 디테일까지 저와 어울리지는 않았어요.

하우스 오브 디올 매장 구매 아이템 소개

저는 이날 눈여겨보고 있던 아이코닉한 패턴의 까나쥬 트위드 자켓과 신상 앵클부츠를 구매했는데요.

자켓은 37사이즈로 구매했어요. 36은 어깨 부분이 타이트하더라구요.

이번 신상 부츠 라인 감이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계속 청키한 부츠 라인업이 이어졌던지라 이번 디자인은 보자마자 눈이 반짝했어요.

​실용성과 라인 감을 동시에 갖췄더라구요. 다리가 길어 보일 수밖에 없는 통굽에 착화감도 편한 데다 발목을 예쁘게 잡아주듯 올라오는 디자인이라 이런 건 어떤 코디에도 휘뚜루마뚜루 아이템이죠.

사이드에 유광 골드 로고가 박혀 심플함 속 우아한 포인트가 되어주어요.

​롱부츠도 있으니 눈여겨보세요! 며칠 전 한소희 씨가 공항룩에서 신으셨더라구요. 발목 라인은 앵클부츠가 더 예쁘게 빠졌어요.

이날은 부츠만 가져오고 자켓은 사이즈 주문 후 며칠 뒤 다시 수령했어요.

하우스오브디올 카페

메종은 쇼핑하고 디올 카페 들리는 것까지 코스에요.

라떼 선택하시면 아트 세 개 중에 고르실 수 있어요. 까눌레 쉐입의 시그니처 디저트도 이쁘네요

디올 2025 크루즈 에코백

가는 길에 셀러님이 챙겨주신 에코백. 오픈하고선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놀랐어요.

빅백 사이즈의 빳빳한 소재로 여행 갈 때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2025 크루즈 에코백 이미지에는 1955년 스코틀랜드에서 열렸던 디올 패션쇼의 역사가 선명한 흑백 프린트로 담겨있었습니다.

오늘의 OOTD

샤넬 클래식 가방과 함께 디올 봄버 자켓을 입고 갔는데요. 저는 이 디올 봄버도 자주 입어요.

구매하신다면 자켓이 짧게 나와서 조금 큰 사이즈 선택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채아나

채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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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미지 컨설팅과 백화점 VIP 스타일링 클래스 진행. 골격, 이미지에 맞는 명품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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